인천 전체 땅값이 367조 원 규모로 산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인천지역 63만 4648필지의 토지가격을 조사·산정한 결과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367조 원이며, 지가총액은 서구(83조), 연수구(63조), 중구(56조), 남동구(49조) 순이다.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1.3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수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최고지가는 부평구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당 1438만 원, 최저지가는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1㎡당 281원이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평균 공시지가는 1㎡당 71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 부서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사·산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토지 소재 군·구에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달 29일까지 군·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팩스 혹은 우편)하면 군·구는 30일 이내에 이를 다시 조사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시민의 지가 결정 궁금증을 해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처벌 대상이 되는 위반유형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불법어업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해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와 지난해 11월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양국이 합의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이다. 당시 합의한 사항은 상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어하는 모든 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작동(~4.30. 시범운영, 5.1.부터 정식 실시)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 의무화 등이다. 이번에 확대된 위반유형은 ▲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선박자동식별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작동하지 않는 행위 ▲ 서류상 기재된 국제총톤수가 어업종류별 정해진 총톤수를 초과하거나 실제 측정값과 크게 차이나는 행위 ▲ 어선에 반드시 비치해야 하는 폐위장소 용적수치 표시 증명서를 비치하지 않은 경우 등이 포함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1일부터 정식 실시되는 선박 자동식별장치(AIS) 설치와 작동 의무화로 불법어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게 됐다”며 “외
수도권 단지 중심으로 '전세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기 신도시인 분당구의 전세매물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겪었던 분당구 전세대란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의 전세매물은 지난해(12월 31일 기준) 2284개였지만, 현재(4월 29일 기준)는 26% 감소한 1685개로 집계됐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월 2074개, 2월 1897개, 3월 1822개로 전세매물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전반적인 전세 시장의 위축 현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전세매물 공급 부족이 수요 증가와 결합해 분당 전세값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특히 분당구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향후 전세대란의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분당구는 이미 지난해 리모델링 단지 3곳(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단지, 느티마을 4단지) 2300여 가구가 한꺼번에 이주하면서 전세 시장 혼란을 겪었다. 같은 기간 분당구 전세매물은 16.9% 감소한 18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가파른 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 선정기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25년 2월까지 수출바우처 메뉴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322개사가 신청해 546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부터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시행한 제도다. 사업은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
의왕시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농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손바닥 정원 가드닝 입문과정과 텃밭재배 기본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한다. 1기 손바닥 정원 가드닝은 5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6회기로 운영되며, 다양한 식물 소재를 활용해 4계절 즐기는 가드닝이 개인 및 공동작업으로 진행된다. 2기 텃밭재배 과정은 5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월 1~2회, 화요일 10회기로 운영되며, 텃밭 재배의 전반적인 과정과 테라리움, 관엽식물 심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2024년 시민농업 아카데미 교육의 신청 기간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의왕시민 또는 의왕시 소재 사업장 근로자로, 과정별 각 20명 선착순 모집하고 교육비는 5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오는 5월 1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동행축제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소비를 즐기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온·오프라인, 라이브커머스, 소상공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용인 AK몰 기흥 앞마당과 AK플라자 분당 지하1층 식품관에서 경기행복상회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식품, 패션·잡화 등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5월 19일에는 기흥역 하부광장에서 수공예 소상공인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또 5월 4일 용인중앙시장과 5월 11일 가평잣고을시장에서는 현장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상공인 제품을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 이를통해 소상공인의 판매증진 및 온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이천도자기축제(5.3~5.6), 오산야맥축제(5.24~5.26), 가평자라섬꽃페스타(5.25~5.28), 의왕철도축제(5.4~5.5) 등 지역축제에서도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센터는 29일 본관 4층 HiVE센터 회의실에서 양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정대학교에서 염일열 센터장을 비롯해 양주시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 ,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송경덕 회장, 김희웅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하에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대상 창업 역량강화 교육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적극 협력 등 HiVE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사항을 약속했다. 서정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취업과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기관인 송경덕 회장은 “HiVE사업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정대학교와 적극 협력을 통하여 사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일열 센터장도 “HiVE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양주시소상공인회와 상호 협력을 통하여 지역 골목상권 및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
광명시는 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3년 동안 정부가 매월 10만 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 50만 원 초과~230만 원 이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청년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5~39세 미만이 가입 대상이며, 3년 만기 시 최대 1천44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서 3년간 근로 상태 유지, 온라인 교육(10시간) 이수, 자금사용 계획서 제출 등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청년 본인과…
광명시는 30일 광명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90여 명을 모시고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광명시 2024년 교육예산과 주요 교육사업을 설명하고 박승원 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광명시 교육예산은 318억 원으로 전체예산 8천932억 원 대비 3.6%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예산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높다. 주요 사업으로 ▲무상교육과 체육복·교복 지원, 초중고 입학축하금 등 보편적 교육복지 25억 원 ▲교육자치 역량강화 30억 원 ▲청소년시설 운영과 방과 후 프로그램 등 72억 원 ▲학교 친환경 급식 141억 원 ▲해오름 학교 교육 과정 등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29억 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14억 원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 7억 원 등이 편성되어 있다. 앞서 광명시는 2023년 12월 광명시 교육경비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안정적인 교육경비 예산 확보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무상 교복 지원에 이어 무상 체육복까지 확대 지원하고,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 예산도 16개교 14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유아 기초체력 측정과 성장 지원사업,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 등 신
광명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만 4081명(건)의 55%인 7724명(건)을 1분기에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1분기에 45% 달성한 것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로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올해 1분기 일자리 창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101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목표는 총 1만 4천81건으로 ▲직접 일자리 사업 6027명 ▲직업능력 훈련 2495명 ▲고용서비스 5224건 ▲고용장려금과 창업지원 및 기타 지원 335건이다. 1분기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은 1분기에 4천572명이 참여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훈련으로 취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