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라는 가짜 메시지를 보내 링크 접속을 유도 후 개인정보 빼내는 사기 문자(스미싱)’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로 단속돼 과태료가 부과됐다’라는 내용으로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무차별 배포되고 있다. 내용을 확인한 시민들이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 정부24 홈페이지’로 이동해 인증을 유도하거나 ‘가짜 민원신고 홈페이지’로 연결돼 개인정보를 취득 후 소유주도 모르게 휴대폰 결제를 하는 등을 금융결제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 시 공문과 고지서를 첨부해 우편물로 통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발송한 것처럼 위장한 문자메시지를 받은 시민들이 과태료 부과 여부를 묻는 전화가 최근까지 매일 수차례 걸려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메시지를 받을 경우 링크 접속을 피하고 즉시 자원순환과로 전화해 과태료가 부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실수로 해당 사기 문자메시지의 링크에 접속한 경우 경찰청에서 개발한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해 악성 앱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국세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지난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고 전했다. 근로소득, 이자(배당)소득, 사업소득(임대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이 발생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로 분류된다. 다만 연말정산을 완료한 근로소득 직장인은 제외된다. 먼저 국세청은 700만 명에게 미리 세액을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제공한다. 인적용역소득자 460만 명에게는 '모두채움(환급)' 안내문을 발송해 더욱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 방문 없이 손택스(모바일 앱) 또는 ARS 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 동안 손택스 내 '소득세 신고하기' 전용화면을 운영한다. 로그인 후 안내받은 신고 유형에 따라 맞춤형 신고 화면으로 이동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납부·환급 세액 확인 후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24시간 AI 상담 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국세상담센터에 전화하면 종합
용인특례시는 지난 29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온 모범근로자와 기업인 36명을 표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모범근로자는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에 앞장선 이경자 요양보호사(용인요양보호사협회)와 근면 성실한 태도로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박병달씨(우영산업) 등 30명이다.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신지예 ㈜베오베 대표와 이훈호 모션하이테크 대표 등 6명의 기업인도 표창장을 받았다. 시는 산업현장에서 장기근속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근로자와 책임자 등을 추천받아 유공자를 선정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20명의 용인특례시장상 수상자들을 일일이 표창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줘 감사하다는 인사도 건넸다. 이 시장은 “근로자의 날이 5월 1일 하루이지만 365일 근로자의 날이라는 생각으로 노사가 협력해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기업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며 “지난 26일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는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일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2년 연속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61만1000원)가 차지했다. 가장 싼 땅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49-1번지로 ㎡당 4110원으로 조사됐다.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시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 영향으로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이 5.01%로 용인의 3개 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용인특례시 지난 1월 1일 기준 28만 396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2.19%, 수지구는 2.29%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5월 29일까지 구청과 38개 읍·면·동 행정민원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나 읍·면·동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 공시할 방침이다.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감정
한신대학교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6일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4년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 및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 향상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이채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사회자의 내빈소개와 박옥래 경기본부장의 인사말,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의 환영사, 채수일 한신대 석좌교수의 축사, 오세영 성악가와 최예나 한국무용수의 축하 공연, 사회자의 교육 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 후 채수일 한신대 석좌교수와 정지연 경희대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박옥래 경기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입학식을 하는 이 교육 과정은 경기도에만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니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여성 리더들의 유연한 사고와 건강한 교육 참여로 농협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은 “경기농협과 한신대가 함께하는 이 과정이 지역 농협인의 삶을 넘어 우리 사회에 변화와 혁신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채수일 석좌교수는 축사를 통해 “자기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 ‘일신우일신’의 삶을 사시는 여러분의 입학식을 축하드린다”며 “이 과정이 여러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는 지난 26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가족 축제의 장인 제36회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각 기관·단체장 및 관내 거주하는 개인,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5~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 1,0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즐겼다.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대회사, 축사, 자전거 달리기대회 예선 및 결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은 단체부문 종합우승과 준우승 2팀에 상장 및 트로피, 부상 등이 수여됐고 개인부문 1위부터 12위까지 상장 및 자전거 등이 수여됐다. 변영일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장은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대회를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이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애써주신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이 30일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가 주최한 게이트볼 대회에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향남읍 도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50명의 어르신들이 선수로 출전했다.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선전 ▲개회식 ▲본선 ▲준결승 ▲결승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우승팀에게는 특별 인증서 및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은 게이트볼을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발히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교류활동을 하는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일상 생활 속의 환경사진을 통해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문제를 가깝게 인식하기 위한 '환경 사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30일 화성시 환경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 감수성을 향상해 탄소중립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 주제는 ‘탄소중립 도시 화성’이며, 화성시의 자연환경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담아 응모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진 또는 영상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리는 사진 또는 영상 ▲하천, 갯벌, 생태공원 등 화성시의 환경자원을 홍보하는 사진 또는 영상 ▲기타 공모 주제와 관련된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사진 또는 영상이다. 신청방법은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공고를 확인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우수 작품을 선정해 내달 25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개최되는 환경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갖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 사진·공모전이 화성
오산시의회 송진영,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지난 27일‘나사오사’ (나누며 사는 오산 사람들)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나사오사’는 지난 2004년 나눔과 봉사의 뜻을 함께하는 일반 시민들이 모여 창립한 이래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등으로 지역사회의 대표적 봉사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역대 회장과 임원 소개 및 봉사활동 영상 상영 후 기부된 애장품의 나눔 경매행사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예슬 의원은“‘나사오사’는 자발적이고 순수한 봉사 단체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눠온 단체이다. 오산시의회에서도 나사오사의 창립 취지를 이어받아 어렵고 소외된 시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오사’는 지난해 제281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사태를 비껴갔음에도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부족해 은행의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우리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82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4대 금융지주(신한·KB국민·하나·우리) 중 가장 적은 실적을 기록했다. 3위인 하나금융(1조 340억 원)과의 격차는 2095억 원으로 1년 전(1882억 원)보다 커졌다. 우리금융의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비용(75억 원)이 타 금융지주 대비 적었음에도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떨어졌다.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우리은행의 홍콩H지수 ELS 잔액은 249억 원으로 타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하나금융은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충당비용으로 우리금융의 20배가 넘는 1799억 원을 반영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 영업이익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역성장한 곳이다. 우리금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2조 5488억 원이다. 수수료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