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문화 사랑방을 지향하는 인천시 동구 만석동의 우리미술관에서 오는 23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김창겸, 홍지윤의 ‘사람꽃’이 전시된다. 이번 ‘사람꽃’ 전시는 김창겸, 홍지윤 작가가 우리미술관에서 만나 사람과 꽃을 주제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하는 작업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우리미술관 ‘곳방’ 외부에 미디어 파사드로 선보일 작품은 만석동 주민들의 얼굴을 담아 김창겸·홍지윤 작가가 함께 작업했다.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도 전시기간 동안 두 작가의 꽃과 사람에 대한 서정적 시언어가 담긴 회화작품과 미디어작품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전시 오픈일인 23일에는 특별 행사로 홍지윤작가의 퍼포먼스 ‘사람꽃’가 준비돼 있다. 또 일반시민과 함께 ‘사람꽃’ 작품에 참여한 주민들을 초대해 퍼포먼스와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전시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소소한 인간사를 꽃에 비유해 표현한 작품으로 평범한 일상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주민들이 참여한 미디어 작품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행사 참여와 전시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경기도의 민속예술이 펼쳐지는 제11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9시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소년민속축제이다. 경기도 각 시·군에서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담은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의 대표 민속예술 공연 축제로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대회인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23일 오전 10시4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한 전문 연희단체인 민속예술단 ‘나눔소리’가 대북공연을 선보이며 ‘오은령무용단’이 한국 정중동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폐막식에는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부천문화원 쳄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생활문화예술단체인 ‘프라임 우쿨렐러’ 앙상블이 연주된다. 24일 오후 4시부터는 외부운동장에서 중요무형문화제 49호인 ‘송파산대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외부 운동장에서는 민화, 목공
‘명인을 꿈꾸다’ 내일 경기도국악당 젊은 국악인의 등용문 무대인 ‘명인을 꿈꾸다’가 오는 23일 오후 8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립국악단은 국악에 재능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명인을 꿈꾸다’를 기획, 16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오디션을 통해 지휘, 작곡, 악기 분야에서 총 10명의 국악인을 선발했고 오는 23일 차세대 국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의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구성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올해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작곡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기대주로 꼽히는 선중규(한양대 대학원 재학)가 작곡한 ‘소만 바람부니, 김매는 소리 들리네’를 만날 수 있다. 북한민요인 ‘자강도 논 김매는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이 곡은 24절기 중 5월 봄날에 해당하는 ‘소만’의 전원적이고 평화로운 느낌을 살려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휘부문 선발자인 박도현(중앙대 대학원 재학)이 함께해 섬세한 지휘로 곡의 해석을 돕는다. 이어서 하와이대학교 교수인 토마스 오스본이 우리나라 시조를 모티브로 만든 곡인 해금 협주곡 ‘Vers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가 오는 23일과 24일에 용인 포은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베리즈모(극사실주의) 오페라의 걸작으로 꼽히는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는 부활절에 일어나는 시골 젊은이들의 사랑과 배신, 질투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지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적한 시골 사람들의 생활과 애욕을 적나라하게 그려내 당시 예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작품이다. 특히 도입부의 합창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와 산투차의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영화 ‘대부3’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투리두와 알피오의 결투 직전 흘러나오는 간주곡 등은 대중에게 익숙한 곡으로 꼽힌다. 용인문화재단과 단국대학교 DKU오페라 뮤즈가 공동주최한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는 테너 최성수와 이성민(투리두 역), 소프라노 정꽃님, 백유진(산투차 역)을 주축으로 바리톤 유승공, 장승식(알피오 역), 알토 임미희, 최선애(루치아 역) 등 최고의 성악가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페라 ‘리골렛토’와 ‘돈 파스콸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DKU오페라 뮤즈의 손미선 단장과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한 박세원 예술감독을 비롯해 구모
‘청년포럼’ 경기청년문화창작소 24일 개최 청년들의 삶과 관련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포럼’이 오는 24일 경기청년문화창작소 3층 커뮤니티 키친에서 열린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진행되는 청년포럼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에 관해 토론, ‘관태기(관계+권태기)’에 이어 이번달은 ‘머니머니해도 MONEY가 문제’를 주제로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수원시 거주 청년인 박승현과 김민호가 사회자로 나서며 청년들의 현명한 경제생활을 돕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설성호, 조금득 이사가 게스트로 참여해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특히 ‘NO 현수막, NO 의자, NO 책상’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포럼은 캠핑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공간에서 자유로운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관련 내용을 매거진으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다. 이어서 10월부터 12월까지 각각 ‘사회시간에 안 배운 사회문제’, ‘덕질(개인의 취미) 보호구역’, ‘개드립말고 개드림(개인의 꿈)’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 참가 신청 및 고민 상담은 이메일(irene0878@ggcf.or.kr)로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 후 보내면 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
도문화의전당, 작년 창조 이어 ‘화합’ 다뤄 서울예술대학교와 협력… 젊은 감각 더해 포럼과 콘서트·융복합 퍼포먼스 등 ‘다채’ 정재훈 사장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자리” 김기성 서울예대 대표 “하나되는 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예술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열리는 ‘DMZ2.0 예술과 대화-분단에서 화합으로’ 행사에 앞서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20면 정재훈 경기도문화전당 사장은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가 DMZ다. 비무장지대라는 DMZ의 본래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MZ를 ‘Dream Making Zone’으로 바꿔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DMZ2.0 예술과 대화’는 지난해 ‘분단에서 창조’를 기치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화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화합을 이야기한다.…
김필래의 ‘밖으로- 경계를 허물며’ 展이 다음달 4일까지 남양주시 서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또 다시, 휴머니티’를 주제로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서호미술관은 인간 혹은 인간다움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그 세번째 전시로 생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김필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필래 작가의 작업 재료는 천, 라텍스 고무, 실, 솜, 철사가 든 끈, 판넬 등 일반적이지만 연성의 특징을 가진 것들이다. 따라서 구성된 이미지로서 작용하는 작가의 작업에서 연성이 있는 각 재료들은 서로 연결돼 의미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열린 감각 그리고 경계를 넘는 행동과 조우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의 작품 ‘영역찾기2’는 끈 가운데 철사가 들어간 검은 빵끈을 사용해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단위 영역을 만들고 각 꼭지점에 다른 단위 영역들의 꼭지점을 묶고 엮기를 반복해 이뤄진 작업이다. 시각적으로 구현된 연결망은 세포들의 연결망인 유기체, 분자들의 연결망인 세포, 소통들의 연결망인 사회 등 생명과 삶의 과정이 담겨있다. 또한 ‘밖으로&
용인문화재단 ‘행복수업’ 용인문화재단은 ‘2016 행복수업’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6 행복수업’은 ‘여성특별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인시의 정책 방향에 맞춰 여성과 가족의 행복 증진을 주제로 기획된 학부모 대상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여성(엄마), 부부, 부모로 주제를 확장해 진행되며, 상반기 교육 주제였던 여성(엄마)에 이어 하반기에는 ‘행복한 우리가정 만들기’라는 큰 틀 안에서 ‘부모마음 아이마음’, ‘관계회복과 가족소통’ 등의 소주제로 가족 구성원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강의, 집중강의,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강좌는 동국대 장재숙 교수, 송지희 부모력연구소장, 김희정 HD행복연구소 부소장 등 국내 최고 강사진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달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접수는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수강신청 사이트(http://online.yicf.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유니버설발레단의 정련된 기량과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지젤’이 오는 23일과 24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젤’은 클래식 발레 중에서도 드라마가 강한 작품으로 백조와 호수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발레 작품으로 꼽힌다. 1막과 2막이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막이 바뀌면서 심리적 변화를 겪는 여주인공 ‘지젤’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극의 전반부까지는 사랑에 빠진 순박하고 발랄한 시골 소녀였던 지젤은 1막 후반부에는 애인의 배신 앞에서 오열하며 광란으로 치닫는 비극적 여인으로, 2막에서는 죽은 영혼이 되어 애인을 향한 숭고한 사랑을 지키는 가련한 윌리로서 캐릭터 변화를 겪는 지젤을 감상하는 것도 화려한 군무와 함께 극을 즐기는 또하나의 재미다. 뿐만 아니라 지젤은 푸른 달빛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와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가 조화를 이뤄 관객을 매료시킨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나은이 해설을 맡아 관객들에게 ‘지젤’의 드라마적인 요소를 쉽게 이해하고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
孝 바라기 서예체험 잔치가 오는 24일 오후 4시 화성시 구봉산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서예가협회가 주최하고 효바라기 미술회원이 주관한 서예체험 잔치는 정조대왕의 글과 정신을 체험함으로서 그의 효심을 되새기고 인성함양을 돕고자 마련된 자리다.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예체험과 작품전시, 가훈써주기, 서예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이어지며 4시부터는 가락지연희단의 국악한마당과 얼이랑 예술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운다. 서예 뿐만 아니라 무용과 농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서예가협회 관계자는 “효의 고장인 화성에서 정조의 효심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재인식하고 서로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