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환경부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발생하는 불용전기·전자제품의 적정 재활용을 유도하고 재활용 수익금을 기부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사는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및 재활용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각 10개 선정기관 중 유일한 지방공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및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재활용 수익금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기부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촉진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문화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 탄생 120주년 기념제가 개최된다. 인천언론인클럽과 순례길 학교가 오는 2월 1일 고유섭 탄생 120주년을 맞아 기념 걷기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시 중구 소재 용동 큰우물 일대와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A동 이음마당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우현의 길’을 포함한 우현 관련 장소를 걷는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세미나에는 고유섭 평전을 집필한 이원규 작가가 ‘고유섭은 인천의 정신적 보물이다’, 장대석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교수가 ‘고유섭 눈에 비친 고려청자의 비색’, 권오현 순례길 학교 사무총장이 ‘고유섭과 인천의 정체성’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을 대표하는 미학자이자 예술사가인 고유섭은 혹독한 일제 강점기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유적과 유구를 발굴, 연구함으로써 조선미술사의 토대를 마련하고 많은 저서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미를 세상에 알렸다. 그는 우리 민족의 예술의 가치를 드높임으로써 식민지 시절 우리 민족에게 독립정신을 불러일으킨 문화독립운동가다.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은 “그동안 우현에 대해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한 것을 이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인천 센트럴파크·교동도·개항장 3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일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내기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27곳이다. 인천에서는 교동도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교동도는 지난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관광지다. 1960~1970년대 모습이 곳곳에 남아 있는 대룡시장,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오징어게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꾸준히 사랑받은 센트럴파크와 개항장문화지구-인천차이나타운은 각각 5회·3회째 선정됐다.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해수공원이다. 인공 수로를 따라 산책 정원, 초지원, 테라스 정원, 한옥마을 등 테마에 맞춘 공간들이 조성돼 있다. 개항장문화지구는 개항 이후 130여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20개 동을 방문하는 ‘2025년 구민과의 소통 동(洞)행’을 마쳤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6~17일까지 이뤄진 동(洞) 방문에는 1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생활 불편 사항 등 200여 건을 건의했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여가 생활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 관련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차 및 교통, 도로 보수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시급히 현장 확인이 필요한 30여 곳은 대화 즉시 현장을 방문해 구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박 구청장은 또 지역주민과 경로당 노인, 지역봉사자 등 각계각층의 구민을 만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했다. 특히 구민들과 대화를 통해 구정 역점사업을 알리고 의견을 들었다.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대화 종료 후 현장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건의 사항은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겠다.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련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적극 검토해 순차적으로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이 주민들에게 값진 한 해가 되도록 주민의 불편 사항을 끝까지 살피며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인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인천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강화섬쌀을 증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30명을 오는 30일까지 추첨해 강화섬쌀 4㎏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벌꿀·홍삼절편 등 인천 특산물과 인천시티투어 상품권, 어촌마을 체험 이용권, 인천e음상품권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인천사랑기부제로 새롭게 개편하며 마련됐다. 올해는 기부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함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며, 세액공제는 10만 원까지 전액 공제가 가능하다. 10만 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ilovegohyang.go.kr)과 시 누리집(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서만 온라인 참여가 가능했지만 행정안전부가 민간 개방을 결정하며 하나은행·신한은행·
인천시교육청이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한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을 확대 운영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조리실무사의 결원 대체 전담인력을 11명에서 20명으로 늘린다.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은 영양사와 조리실무사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한 것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1명의 대체 인력을 확보해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을 시범운영했다. 올해에는 조리실무사 대책 인력을 20명으로 확대했다. 영양(교)사 결원에 대한 지원도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강화를 뺀 동부·남부·서부·북부 등 4개 지역에 거점학교를 각각 지정한 뒤, 영양사를 1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영양(교)사의 병가·연가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순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학교 의견을 수렴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꼼꼼히 살펴 교직원의 업무 고충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7일간 특별 감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 감시는 2월 5일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설 연휴 전인 24일까지는 산업단지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시는 특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공장 밀집 지역과 오염 우심 하천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비상상황에 대비한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시설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재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관리·감독의 공백을 틈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수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박 군수는 강화버스터미널상가,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중앙로 상가 등 상점가 곳곳을 직접 돌며,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 등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현안을 살폈다. 방문객들에게는 설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당부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노후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을 진행 중이다. 또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화읍 상권 활성화 방향 용역을 시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설 명절 장보기는 저렴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으로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군 역시 활기찬 전통시장,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가 경제 위기 속 소상공인의 설 명절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조기 지원한다. 시는 ‘2025년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22일부터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총 250억 원으로 시는 이를 위해 보증재원 출연금 20억 원과 이차보전 4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맺은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 우리, 카카오)이 대출 실행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에 처한 인천 소재의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5년 동안 매월 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대출이자는 1년 차에 2.0%, 2~3년 차에는 1.5%를 지원한다. 또 보증 수수료는 연 0.8% 수준으로 운영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 금액 합계가 1억 원 이상인 경우, 보증 제한업종(도박, 유흥, 향락, 담배 관련 업종 등)에 해당하거나 연체 및 체납 등의 보증 제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 및 신청은 22일부터 자
인천 계양구는 구 노인력개발센터의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 243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안전·직무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30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95개 사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7개 기관을 통해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소양교육으로 실시됐다. 윤환 구청장은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어 참여하시는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