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중문화교류협회 한중예술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6일간 중국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술단은 상해, 태주, 남경 등 3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단 관계자는 “민간외교 활동을 통한 한중 우호증진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공연했다"며 “중국 측에서 사법부 장관과 국가기무국장 등 고위관료들이 참석 예술단을 환영했다" 밝혔다. 공연에 함께 한 박연주 단장(희망천사국악단)은 “민간외교 사절로 투철한 애국관을 갖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바이오로직스 분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 2029년 2월까지 동교에 5년간 총 70억 원을 지원해 바이오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부트캠프’는 신병훈련소를 의미,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첨단산업 인재를 빠르게 양성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교육부는 해당 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 가천대는 작년 반도체 분야에 이어 올해 바이오 분야도 선정되는 호성적을 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글로벌 바이오로직스 시장은 연평균 10% 가까이 성장하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고도로 정제된 제조공정과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요 고급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수진과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입지를 활용 바이오로직스 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 공급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겠다” 비전을 밝혔다. 한편 바이오로직스는 생물의약품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생산 및 품질관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천대는 바이오로직스학과, 화공생명공학부, 바이오나노학과 등 핵심 학과를 중심으로 부트캠프를 운영 할 계획이다. 산업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 교육기관과…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성곡적으로 유럽 3개국 순회공연을 마무리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8일 시립교향악단이 ▲1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대한민국-폴란드 수교 35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5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에밀리아-로마냐 페스티벌’ ▲8일 슬로베니아 루블랴나에서 ‘루블랴나 페스티벌’ 등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시립교향악단은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지휘 아래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교향곡 40번’ ▲시립국악단 해금 협연으로 장재민의 ‘도시 아리랑’을 연주했다. 특히 폴란드에서 열린 ‘대한민국-폴란드 수교 35주년 기념 음악회’는 1000여 명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의 합동 공연을 성사시켰다. 브로츠와프시와의 성남 간 문화 교류 및 우호 관계 강화에 기여하며 시립국악단의 아쟁 협연으로 ‘아리랑’을 연주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교민들을 위한 앙코르 곡 ‘그리운 금강산’은 여러모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페스티벌과 슬로바키아 루블랴나 페스티벌은 유럽에서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축제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장마를 앞두고 안철수 의원(국민의힘, 성남분당갑)이 성남 이매2동 매송교 인근에서 하절기 탄천 수해 대비 점검 및 간담회를 8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방성환, 이서영 도의원 ▲박종각, 김종환, 민영미 성남시의원 ▲홍의빈 지역사무소 사무국장 ▲성남시청 도로과 김태동 팀장, 생태하천과 이상진 팀장, 구청 구조물관리과 박주영 과장, 교량복구 TF팀 주기문 구조물 팀장, 이매1동 지승환 동장과 이매2동 이강두 동장 등과 신동화 탄천문무봉사단 회장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 "수해 복구와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함께 한 시 생태하천과 이상진 팀장은 "현재 수해 대비 준설 작업이 진행 중으로 수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민과 자원봉사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시민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신동화 탄천문무봉사단 회장은 자발적 봉사단의 준비 상황을 일행들에게 설명하며 "주민들과 함께 수해 복구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박종각 시의원은 "시는 수해 대비 및 복구 방안을 철저히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덧붙였다. 현장을 둘러본
성남시가 다음 월요일 1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445명으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공공근로 참여자는 9월 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네 65개 사업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18세부터 64세까지 참여자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 하루 4만9300원이 지급된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하루 2만958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공통적으로 하루 5000원 교통 및 간식비가 지급되고 4대 보험에도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자이다. 신청자는 신분증 및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참여자를 선발 오는 8월 29일 성남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진행된 2024년 1, 2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약…
성남시가 '동병하치(冬病夏治)' 전통 한방요법으로 관내 아동건강관리에 나선다. 시는 9일 아이누리한의원과 협력 오는 8월 17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감기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치료하여 예방하는 전통 한방요법이다. 해당요법은 자연의 양기가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시기에 삼복첩 패치를 호흡기 혈 자리에 붙이고, 한방차 생맥산을 복용하는 전통적인 한의학 복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4세에서 6세까지의 허약 체질 아동과 면역력 증강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한의원을 방문한 아동들은 1인당 9만 원 상당의 삼복첩 패치와 맥문동, 인삼, 오미자, 황기로 만든 한방차를 일주일 간격으로 3차례, 총 21일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가 시행 중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을 위해 보건, 복지, 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352
성남시가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1일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대상자는 총 500명으로 시 관계부서 청년사업자(300명) 외에 19~39세 성남시민(200명)은 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은항재 KB금융공익재단 소속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강의는 ▲‘실소유주 권리관계 이해’ ▲‘부동산 전세 계약 시 유의 사항’ 등 전세계약에 필수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유형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청년들에게 무자본 갭투자와 깡통전세 주택 등 다양한 피해 사례를 설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성남시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16명의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 ▲전월세 계약 관련 상담 ▲집 보기 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의 70%가 청년층”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계약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성남시가 금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2차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팹리스 아카데미는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성남시가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 등이 협력해 운영해오고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5세 이하의 미취업자 중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로, 전기·전자 계열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가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8월 8일까지 가능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지난해 수료생 25명 중 80%인 20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1차 모집에서는 60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하여 176%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성남시 대표 취업연계 교육으로 자리잡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디엔씨타워에서 시상식이 열린 이 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환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신흥2동에 첫 자원순환가게를 설치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는 현재 22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5년간 이들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614톤에 이르며, 이에 대한 보상금은 총 1억 3200만 원이다. 614톤의 재활용은 80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이는 소나무 5642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시민들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도와 인식이 크게 향상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부모와 자녀의 자가진단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앱 '마음이음 성남'을 8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앱은 시가 기존에 발간한 책 '긍정양육으로 건강한 세상(2023)'에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마음이음 성남' 앱은 크게 ▲긍정양육 ▲검사하기 ▲양육코칭 세 가지 탭으로 구성된다. '긍정양육' 탭에서는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부모의 긍정적 개입 방법과 일반 양육 지도 사례 등을 제공하여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양육 정보를 전달한다. '검사하기' 탭에서는 부모가 자녀 양육에 대한 자가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자녀는 우울, 불안, ADHD 등의 기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 자가 평가는 아동 인권과 아동학대 관련 인식 수준을 점검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유형별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자녀의 기질 검사 결과에 따라 무료 상담 제공기관도 안내한다. '양육코칭' 탭에서는 외부 전문상담기관과의 상담을 밤 12시까지 제공하여 자녀 양육의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성남지역 아동학대 사례 521건 중 82.7%인 431건이 부모에 의한 것이었다"며 "마음이음 성남 앱은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