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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공학교육인증 5개 학과 동시 NGR 획득… 국내 최초 사례

우수 공학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2030년까지 공학교육인증 면제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올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정기평가를 통해 공학교육인증이 운영되는 5개 학과 모두 ‘차기정기평가(Next General Review, NGR)’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모든 학과가 동시에 NGR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랑했다.

 

ABEEK 인증은 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증을 받은 학과 졸업생은 국제적인 수준의 공학교육을 이수했다는 점에서 대기업 등 여러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GR 판정은 공학교육인증 평가 결과 중 최고 등급으로, 해당 학과들은 6년 동안 추가 평가 없이 공학교육인증이 유지된다. 가천대 해당학과는 전기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기계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전공 등 이다.

 

이번 성과로 가천대는 2030년까지 공학교육인증에 대한 모든 평가에서 면제를 받아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한 '2024년 공학교육인증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 후 NGR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날 워크숍에서 가천대 전기공학과 김현식 교수는 가천대학교의 공학교육인증 시스템을 소개 ▲전기공학전문프로그램의 교육목표 ▲학습성과 ▲학생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가천대는 2014년부터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한 이래 꾸준히 발전해 왔다. 특히 교수 인센티브 제공, 학과별 예산 지원, 인증 기준에 맞춘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공학교육인증 시스템을 강화하고, 이번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김경환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인증으로 가천대 학생들이 더욱 탄탄한 전공 역량을 쌓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에 맞춘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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