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아브뉴프랑 광교점은 24일 경과원 창조실에서 임직원 식비 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은 광교 아브뉴프랑의 25개 음식점·커피숍에서 5~30%에 이르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브뉴프랑은 국내 최초 프랑스 테마로 구성된 복합 상업시설로, 전국 유명 맛집이 입점해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전보건공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공공기관도 협약에 함께했다. 이주은 아브뉴프랑 광교사업팀장은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규 경과원 노조위원장은 “경과원 노사는 광교테크노밸리 내 다양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과원 노사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아브뉴프랑과 협력을 이어감으로써 광교테크노밸리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하남시가 시행중인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지역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에게 금연상담사가 주 1회, 총 6주간 신청 기관을 방문해 상담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 활동은 금연상담사가 기관을 방문해 대상자를 등록한 후 1대1 상담 후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한다. 이후 6주와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금연희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금연클리닉은 상담 장소를 갖춘 장소에 10명 이상의 금연희망자가 소속된 지역 내 기업체·단체·아파트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하남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 소장은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한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시 보건소는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많은 시민이 금연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호겸(국힘·수원5) 경기도의원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 구청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지난 24일 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 및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도교육청 구청사는 건축 연면적 총 1만 8311.03㎡ 규모로지난 1969년 개청해 50여 년 넘게 운영됐다. 지난해 도교육청 광교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구청사 활용 방안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구청사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 복합공간 개방은 같은 해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도의원은 이날 도교육청에 재구조화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청취하고 추진 방향·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전국적으로 교육청사 재구조화를 통해 다양한 공간 가치 반영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조원동 청사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공유 복합공간으로 구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조원동 청사 공간…
광명시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 취약 중장년과 중증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한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홀로 거주하거나 장애 및 질병으로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 중장년층과 독거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총 40회에 걸쳐 밑반찬 나눔을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취약계층이 관내 반찬가게와 연계해 직접 원하는 반찬을 사도록 돕거나 거동불편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우면 직접 가정에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구재성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함기훈 하안1동장은 “끼니를 챙기기 힘든 1인 가구를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명예환경감시원과 합동으로 양달천 상류부터 유수지까지 약 2킬로미터 구간에서 하천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 명예환경감시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근 하천 정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생활쓰레기 투기 등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근절하기 위해 시는 첫 번째 하천으로 양달천을 선정해 플로깅을 통한 하천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명예환경감시원 관계자는 “3기 명예환경감시원들을 위촉한 이후 지구의 날을 기념한 첫 환경 정화 활동이 진행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흥시 하천 정화 활동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덕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주변 하천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명예환경감시원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또한, 양달천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협업 플랫폼·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성장 동력 푸드테크 핵심,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4차산업 기술(Technology)이 만나 식품산업을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미래 농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되는 산업 분야다. 지난 2017∼2020년 관련 산업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세계 38%, 한국 31.4% 등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대두됐다. 2020년 기준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5542억 달러, 국내는 약 61조 원(식품산업 시장규모 570조 원의 10.7%)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푸드테크는 기술혁신과 함께 경제성 문제가 완화되면서 언택트 소비 확대, 환경부담 완화, 맞춤형 기능성 건강식품 수요 확대 등 이슈로 시장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과 함께 푸드테크 벤처창업자금 우선 지원, 1000억 규모의 전용 펀드 조성 등 스타트업…
김보라 안성시장이 대법원에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았다. 대법원은 25일 검찰이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제기한 소를 기각했다. 김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직전인 2022년 5월 관련 철도 유치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 취임 2주년을 맞아 530만 원 상당의 떡 등을 1398명의 시청 직원에게 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었다. 검찰은 김 시장에 대해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두 재판부는 모두 무죄를 판결했다. 한편, 김 시장과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서실장과 공무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해 항소심이 내렸던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때 카드사들이 유행처럼 선보였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의 신상품 출시 규모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몇년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제휴처가 남지 않은 데다 소비 환경과 카드사들의 경영 환경이 변하면서 PLCC를 새롭게 출시할 이유가 줄었기 때문이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에서 올해 들어 새롭게 출시된 PLCC는 2개다. 카드사들의 신규 PLCC 출시 규모는 2021년 55종에서 ▲2022년 21종 ▲2023년 상반기 9종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의 카드사가 PLCC 출시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PLCC는 제휴를 맺은 특정 브랜드에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카드보다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용처가 제한적인 대신 해당 제휴처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보통 1개 카드사가 1개 제휴사와 단독계약을 맺고 운영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케팅 비용은 양사가 공동부담한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마케팅 비용으로 제휴 브랜드의 충성 고객을 새롭게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PLCC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최근 3기 신도시 공사비마저 30% 가량 오르는 등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까지 적용될 계획이라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336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당시 보다 688억 원(25.7%) 오른 것이다. A2 블록과 함께 사업계획이 승인된 바로 옆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1754억 원에서 2355억 원으로 580억 원(33.1%) 올랐다. 인천계양 A2와 A3 블록은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가장 먼저 사전청약을 받은 뒤 지난달 말 주택 착공에 들어갔다. 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가, 신혼희망타운인 A3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359가구)과 행복주택(179가구) 등 538가구가 들어선다. 추정 분양가는 A2 블록 59㎡가 약 3억 5600만 원선, 74㎡는 약 4억 3700만 원선, 84㎡가 약 4억 9400만 원선이었다. 그러나 증액된 사업비를 고려하면 올해 9월 본 청약때 확정될 최종
경기도는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도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3주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 원으로, 지원 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다. 공모 분야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 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6년 차) ▲골목공동체 대학협업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등 5개다. 신규 조직화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선진지견학 ▲회의비를 지원해 공동체로 구성하는 분야다. 최종 10개소를 선정해 상권 1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성장지원은 골목상권 공동체로 조직화 2년차 이상된 상권들을 지역경제 발전 주체로 키우는 분야다. 최종 200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500만 원 내에서 사업화 비용을 제공한다. 우수골목 조성은 성장지원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