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申年 새해에는 ‘붉은 원숭이’가 상징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국회는 예산안을 2년 연속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시한에 맞춰 원만하게 처리하고, 김영란법, 공무원연금법 등 주요 개혁 법안을 합의 처리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국회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를 감당하기에 솔직히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들을 위해 국회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냐 하는 따가운 질책에 국회의장으로서 참으로 무거운 마음입니다. 우리 정치와 국회,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합니다. 분열과 갈등의 중병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화합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가 제대로 서야하고,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가 제 할 일을 제대로 해야 국민이 화합할 수 있고, 경제와 민생이 활짝 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화위정수(和爲政首)’의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를 임하겠습니다. 화합이야말로 정치의 으뜸이 돼야 합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60·70년대, 실용성 혼수 대명사 재봉틀에 라디오·석유풍로 80년대, 컬러TV 독보적 인기품목… 세탁기·짤순이 곁들여 90·2000년대, 아파트시대 맞춘 가구·침대·냉장고 등 다양 새해 결혼 예비부부들 렌털 혼수품 66% 선호속 안마의자 1위 ‘나 시집 올 땐 컬러TV만 가져가도 인기였는데’ 요즘 며느리들의 혼수품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시어머니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과거 흑백TV 앞에서도 모두가 즐거웠지만, 최첨단 3D TV용 안경은 웬지 낯설고 불편하기만 하다. 이렇듯 시대가 요구하는 혼수 가전제품들은 기술 의 발전과 함께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혼수가전의 변화는 그 시대의 기술력 뿐 아니라 당시의 경제, 문화, 생활상도 함께 반영한다. 이에 본보는 2016년 병신년을 맞아 한 시대를 풍미한 가전제품을 통해 혼수의 변화 추이를 살펴본다. 가전 혼수용품 변천사 ■ 60∼70년대, 실용성 위주 혼수품 인기 본격적인 공업화가 이루어지기 전인 60∼70년대 혼수용품 1위는 단연 재봉틀이었다. 재봉질로 옷, 식탁보 등을 만드는 것이 알
지난 한해 제7대 인천광역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을미년은 인천이 국제도시로 한층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시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세계 최고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과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인 세계교육포럼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의회는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300만 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에도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시민이 힘들고 어려운 부분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35명의 시의원은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안전’, ‘봉사’, ‘신의’의 3대 실천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은 물론 인천 최대의 과제인 부채 극복과 주요 현안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 본연의 업무인 감시와 견제활동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삶의…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5년 무거웠던 짐들은 모두 내려놓고 새로운 희망으로 2016년을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인천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제2대 직선교육감으로 선출된 후 짧은 기간이지만 공교육의 기본을 회복하고자 하였으며, 교육행정 체질을 개선해 타성을 극복하는 교육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인천교육 재정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새롭게 추진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현장에서 착근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은 ‘행복 교육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한 중점 교육 방향은 인천교육의 4대 주요 정책을 정교화 하여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살핌이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울림이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온기가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맑음이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육가족 및 인천 시민 여러분! 행복한 인천교육은 교육이 우리에게 삶의 둥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삶과 교육이 하나가 되어 아름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면 올해는 어떤 일들을 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곤 합니다. 작년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우리시의 숙제들을 풀어 나가면서 시민 여러분에게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드리고자 노력한 해였습니다. 우리시 도약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채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면서 인천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는 역량강화에 힘썼습니다. 인천의 만성질환인 재정문제를 외면하고 시정을 이끄는 것은 시장의 권리만 누리고 의무는 피하는 일이라 여기며,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고난의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공무원부터 허리띠를 줄였습니다. 저 역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극복의 활로를 찾았고 희망은 현실이 되어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더 잘하라는 질책이 없었다면 이처럼 성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시민의 행복과 새로운 인천을 위해 달려왔듯이, 2016년 올해에도 민선6기 인천광역시는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
올 한해 평화와 민주주의의 따뜻한 바람이 우리 사회 곳곳에 환한 햇살처럼 넘치길 소망합니다. 경기교육을 늘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께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2016년 올 한 해도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행복한 학교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학생 스스로 발견하고 체득하는 배움의 학교로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초 능력의 바탕위에 새로운 발상과 창의적 도전으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학교민주주의 제도 개혁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주시민교과서뿐만 아니라 평화시민교과서, 세계시민교과서를 개발·보급하겠습니다. 경기혁신교육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416교육체제의 안정적 운영과 경기 혁신교육의 확산을 위해 경기교육 6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교육의 지속성을 담보하겠습니다. 행복한 학교, 학교민주주의의 정착, 혁신교육 운영 등 경기교육가족이 공감하는 주요 정책들을 교육감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
2016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해 우리 경기도의회에는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지역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회 청사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보수했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본회의 수화통역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의 변화를 기반으로 해서 올해도 도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2016년도 예산안 처리를 하면서 집행부의 협조로 500억원의 예산을 직접 편성해서 심의했습니다. 여야 합의와 상임위원회 배분을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자율예산편성에서의 원칙 그대로 새해에도 제대로 일하는 의회, 민생 현안에 적극 나서는 의회로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꿈을 꿉니다. 도민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는 꿈, 경기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방자치를 바꾸고, 중앙정부와 여의도 중심의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어 가는 꿈을 꿉니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새해에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경제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정치가 민생중심으로 화합하며 남북 관계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2016년, 시대적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경기도정은 다음에 주력하겠습니다. 첫째,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는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식과 정보·자원을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기도의 품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과 농산물 유통을 강화하는 가칭 ‘경기도 주식회사’를 설립하겠습니다. 둘째, 타겟형 복지정책으로 한국형 복지 스탠더드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따복마을’과 ‘따복기숙사’를 통해 청년의 삶과 미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거고민에 답을 찾아 가겠습니다. ‘일하는 청년통장’으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돼 드리고, ‘공공산후조리원’은 물론 보육 취약지역에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새로운 공보육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통일의 전진기지, 경기북부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경기북부 테크노 밸
경기도 생활문화 사업 박차 최근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체단체에서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생활문화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100세 시대 도래, 주 5일제 시행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국민의 여가활동 참여 욕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민의 욕구를 총족시킴으로써 사회적 통합을 유도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문화복지 국가의 발판 마련에 부응한다는 기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생활문화 활성화를 실현함에 있어 개념에 따른 명확한 범위 설정, 정책 개발 등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 경기도 역시 마찬가지다. 경기도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뛰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의 올해 및 앞으로 진행하는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생활문화의 정의와 관련된 문제점, 그리고 도의 중단기 계획과 실행과제 2014년 제정된 정부의 ‘지역문화진흥법’과 경기도의 ‘생활문화진흥조례’에 따르면 ‘생활문화’는 ‘지역의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행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이라고 정의돼 있다. 이처럼
고양시 신한류 문화관광도시 구축 고양관광특구·국제꽃박람회 연결해 마이스 산업 육성 영화·공연·미디어 산업의 선순환 구조 구축 수요 창출 친환경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통해 신규 일자리 모색 고양시가 국제적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꼽고 있는 고양시는 이를 위해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최성 고양시장(사진)은 “K-컬처밸리, 고양관광특구,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연결하는 신한류 문화예술, 마이스·관광산업을 육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고양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류 관광벨트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시는 지난 8월 대화동과 장항동 킨텍스·호수공원 주변단지 3.94㎢(여의도면적의 1.35배)가 ‘관광특구’로 지정되었고, 50억원의 도비지원금을 받아 총 85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