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하이웨이는 새해를 맞이해 고객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고속도로 문화 구현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가 재해예방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에 서약을 하여 안전 및 재해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신공항하이웨이는 2025년 안전관리 중점 추진 사항으로 ▲안전경영체계 구축 관리 ▲위험성 평가로 안전관리 역량강화 ▲안전보건관리체계로 지속적 모니터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계 표준화 이행 등으로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방종구 대표이사는 “ 이번 행사가 산업재해 예방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상생과 안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농가의 물류비용 절감 및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직접 생산한 1차 농산물을 택배로 직거래 판매했을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기준은 건당 최대 3000원이다. 개인은 200건, 단체는 700건까지 지원 예정이다. 단, 가공제품 및 중간유통 판매의 경우는 제외된다.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돼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오는 12월까지 택배비 실적을 읍면사무소에 청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 농가의 유통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 추가 예산 확보는 물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정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립합창단은 아시아 최대 심포지엄인 ‘제7회 인도네시아 반둥 국제합창심포지엄’에 초청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합창의 대표 단체 중 하나인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와 함께 메인 합창단으로 출연한다. 인도네시아 반둥 국제합창심포지엄은 10개국 30개 합창단 1500여 명 및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관람하는 합창축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24일 인도네시아 반둥 파라히양안 가톨릭대학교 공연장(922석)에서 총 2회의 공연과 마스터 클래스 시범 합창 1회를 진행한다. 첫 무대는 ‘데 프로푼디스’, ‘섬웨어’ 등 윤의중 예술감독이 2024년 한 해 동안 선보였던 외국 현대 합창이 장식한다. 이어 상임작곡가 조혜영 편곡의 ‘못잊어’, 우효원 곡의 ‘알렐루야’ 등으로 한국의 정서를 전하며, 명불허전의 실력을 보여준다. 세계 각지에서 온 관객들을 위한 무대도 준비됐다. 인도네시아 작곡가 켄 스티븐의 ‘던 앤 더스크’, 호주 태생의 미국 작곡가 펄시 그레인져의 ‘브리그 페어’ 등 외국민요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은 신나는 합창과 춤의 시간이다. ‘댄스’, ‘식식시 바투 마니캄’, ‘파라 로스 틴툰테로스’등 제목만 들어도 흥이 나는 곡들을…
인하대병원은 예방관리과 김연주 교수가 인천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와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 인력 충원 방안 모색’ 연구용역으로, 김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최선근 교수(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임민경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와 함께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착수 보고회는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연구가 인천 지역 필수의료 완결체계 구축에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연구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까지 국내외 정책 검토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3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상황을 점검한다. 이후 5월까지 결과 종합 및 정책 제언 작업이 이뤄지며 최종보고회 및 보고서 제출 시기는 5월로 잠정 확정됐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인지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원격 중환자 진료 시스템 구축 기관으로서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치료에 주도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러한 병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인천 구월2동 꽃들어린이집이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로 훈훈함을 더했다. 15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가 꽃들어린이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70만 원을 기부받았다. 성금 기탁식에는 김맹화 구월2동장, 꽃들어린이집 최승란 원장 외 학부모님들, 어린이 등 24명이 참여했다. 성금은 꽃들어린이집이 자체 시행한 바자회를 통해 모금됐다. 이웃사랑에 보탬이 되고자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이 모금에 동참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승란 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맹화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꽃들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행복과 안전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성장과 도약의 군정 구상을 밝혔다. 특히 군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박 군수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 착공은 우리 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들이다”며 “특히 강화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 2035년까지 약 3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첨단농업지구, 역사문화관광지구, 글로벌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강화와 영종을 잇는 연륙교로 인천공항을 통해 세계와 연결될 것이다”며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의지가 있다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아내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강화군을 글로벌 초일류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군민의 행복과 안전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계획도 내놨다. 먼저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군민통합위원회를 운영해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 불편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12월 강화읍을 시작으로 열린 군수실 문을 열었다. 앞으로 열린 군수실 뿐만 아니라, 군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외국 돈 10억 원을 홍콩으로 가져가려 한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5)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일 오후 8시 5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위탁 수하물로 맡긴 여행용 가방 2개에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현금 10억 원을 숨겨 홍콩으로 반출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수건으로 감싸 여행용 가방에 숨긴 현금은 엔화 1만 엔짜리 7000장, 미국달러 100달러짜리 1300장, 대만달러 1000달러짜리 5500장 등이었다.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돼 미수에 그쳤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출입국 때 직접 갖고 반출하거나 반입하는 외화가 1만 달러를 넘으면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자금 출처가 분명하지 않으면 반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신고하지 않은 채 해외로 반출하려 한 외국돈이 10억 원을 넘는다"며 "다만 잘못을 반성하는 데다 과거에 같은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시 향후 5년간의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차 공유경제 촉진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1차 기본계획(2020~2024)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설정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유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3대 정책목표, 3대 전략과제, 그리고 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정책목표는 ▲공유경제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확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유경제 인프라 마련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시민 인식 확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제로는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유시스템 조성 ▲생활형 공유경제 생태계 조성 ▲시민참여형 공유서비스 확대 지원이 제시됐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이삿짐 카쉐어링 사업 ▲물품 및 서비스 공유경제 시스템 마련 ▲공유경제 중간지원조직 설립 ▲공유경제 사업발굴 확대 등이 포함된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는 2018년 ‘인천시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제정한 이후 공유경제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2020~2024) 수립과 공유경제 슬로건 공모전, 공유기업 및 단체 지정과 재정 지원,
인천시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확대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던 행정안전부 국정평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구매율이 지난해에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국정평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 지표는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인증·예비)사회적기업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해당 지표의 목표치는 최근 3개년 군·구를 포함한 평균 구매율로 설정된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마을기업 253%, 사회적협동조합 166%, 사회적기업 135%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2023년도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2024년도에는 목표를 60%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회적경제 분야는 정부 정책 변화와 예산삭감으로 인해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처 확보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시는 민간이 주도한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열어 찾아가는 공공구매,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과의 이에스지(ESG) 협력을 통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시가 운영하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가천대 길병원은 정상 진료를 이어간다. 15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7일에도 모든 외래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예약된 수술과 검사 등은 문제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설 연휴가 끝난 31일 금요일과 2월 1일 토요일에도 외래 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평일 외래 진료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응급의료센터는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소아전용응급실 및 권역외상센터도 24시간 운영하며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응급수술 및 입원에 대비한 시스템도 전문의 중심의 당직 체계를 유지한다. 내과계 집중치료실(중환자실) 3곳과 외과계·응급·중증외상·심혈관·뇌혈관·신생아집중치료실 등 모두 9곳의 집중치료실도 연휴 기간 공백 없이 문을 연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지역 중증·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임시공휴일과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도 외래 진료와 응급 환자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