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각장애인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점자도서 및 대체자료 보급 등을 위해 1999년부터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을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29일 현재 위탁운영자의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추진됐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다. 선정된 운영법인은 오는 6월 30일부터 2029년 6월29일까지 5년간 운영을 맡는다. 모집대상은 주사무소가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거나 지부가 인천시에 등록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서 사회복지사업법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신청 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로, 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운영법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공모에 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incheon.go.kr) 공고를 참조하거나 시 장애인복지과(032-440-
인천교통공사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지지하고자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사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 낱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SNS 채널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교통공사 SNS를 구독 후, 이벤트 게시글에서 안내된 링크에 접속해 정답과 요청사항을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인천교통공사 SNS를 통해 다음달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인천교통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지지하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평택도시공사가 노인·신혼부부·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행복주택 공급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특히 행복주택 공급사업은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공사는 정장선 시장 민선 7기 취임 직후 2018년에 관내 노인·신혼부부·청년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 확보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송화리·현화리·이충동·신장동’ 4곳에 행복주택을 건립, 2019년~2022년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사는 지난 2019년 6월 브레인시티, 평택호관광단지 등 대규모 단지 개발로 자금 소요 증가와 조성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돌연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은 물론, 후보지(토지)까지 선정됐던 송화리·현화리·이충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이었지만, 공사 측은 자금 여력 확보 후 재검토하겠다며 사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 평택도시공사 전략기획처 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도 정장선 시장에게 보고한 후 사업을 중단했다”며 “현재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정 시장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위해 소규모주택을 건립해 임기
미래에셋생명보험과 농협생명보험, DB생명보험이 지난 수년간 수십억 원의 보험 계약을 체결하면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종신보험이나 변액보험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해피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설명의무 위반 등으로 과징금 7억 7700만원과 과태료 1억 원, 해당 임직원에 대한 자율 처리 등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당국은 보험 계약자가 보험 상품에 신규 가입할 때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보험사는 계약 체결 과정에서 '해피콜'을 통해 계약자에게 중요사항을 설명해야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17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보험료 수입이 30억 원이 넘는 변액보험 236건에 대한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보험계약자의 연락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보험계약 체결단계에서 정한 중요사항을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하지 않았다. 농협생명보험도 2016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보험료 수입이 11억 원이 넘는 종신보험 등 250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역시 보험계약자의 연락처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보험계약 체결단계에
대통령실이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사전 논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과의 준비회동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회동 전부터 삐걱대는 모습이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비서실장과 대통령실의 정무수석의 준비회동이 예정돼 있었는데,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후 정무수석이 천 실장에게 연락해 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석급 교체 예정이 이유”라며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준비회동 일정은 미정으로, 실무진 차원의 준비회동부터 잡음이 발생하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 역시 미뤄질 전망이다. 앞서 오전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서로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자 “제가 이 대표를 용산으로 초청한 것은 이 대표의 얘기를 많이 들어 보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여야가 그동안 (현안에 대해) 극명한 차이가 많았는데, 일단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합의할 수 있는 민생…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술판 진술 조작’을 부인하는 검찰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 반박하며 추가 폭로했다. 이 전 부지사는 22일 김광민 변호사를 통해 옥중서신을 공개하며 전관 변호사를 동원한 검찰 측 회유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서신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를 A 검사(수사 검사)가 연결해 만났다”며 “1313호실 검사의 사적 공간에서 면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변호사는 ‘검찰 고위직과 약속된 내용’이라고 나를 설득했다”며 “김성태의 진술을 인정하고 대북송금을 이재명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진술해주면 재판 중인 사건을 유리하게 해주고 주변 수사도 멈출 것을 검찰에서 약속했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전 회장 등이 연루된 술판 진술 조작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김성태가 연어를 먹고 싶다 하자 연어회·회덮밥·국물 요리가 배달됐다”며 “흰 종이컵에 소주가 따라졌다. 나는 한 모금 입에 대고 더 이상 마시지 않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 “교도관 2~3인이 영상녹화 조사실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김성태의 붉어진 얼굴이 가라앉으면 가야한다고 해서 검사와 수사관 그리고 김성태, 나는 환담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자연인 수장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총 22개 기업집단 중 상위 10위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만 108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최태원 회장이 이번 분석에서 2만 451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정의선 회장이 2만 774건의 정보량을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정용진 회장이 총 1만 581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이어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1위부터 22위까지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은 LS그
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들에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 20일, 이케아 코리아(IKEA KOREA)와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Hej, 개포’ 홈스타일링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헤이(Hej)’는 스웨덴어로 안녕을 의미하는 인사말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이와 이케아의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날 홈스타일링 컨설팅 행사는 이케아 전문가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들을 위한 방 홈스타일링 강의와 예약을 통해 선정된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문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자 중 선정된 1인은 입주자 사용목적에 따라 1개 방을 전문가 컨설팅에 맞춰 무료로 꾸며주는 ‘룸메이크 오버’ 혜택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홈스타일링이란 집을 의미하는 ‘홈(Home)’과 꾸민다는 의미를 가진 ‘스타일링(Styling)’의 합성어로,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인 이케아와 협업해 자이 입주민들에게 홈스타일링 컨설팅을 기획하게 됐고, 그 시작을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에서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Bankability)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된 펀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SOFC 발전 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지원이 이뤄지던 기존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시장과 차이를 보완하는 차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SOFC 연료전지 사업의 경제성은 물론 금융 강점
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 및 지인에게 전달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월패드의 굴곡이 없는 넓은 화면도 시각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 상황에 맞게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