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이 1일 개관 7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석남 이경성 초대관장 흉상 제막식, 특별전,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박물관 개관 70주년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박물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故) 유희강·우문국 관장, 김형문 자원봉사단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인천시립합창단 중창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개관 70주년을 맞아 시립박물관의 토대를 다진 고(故) 이경성 초대관장을 기리는 뜻에서 새얼문화재단이 인천시에 헌정하는 초대관장 흉상 제막식이 거행된다. 특별전 ‘박물관 70년, 기억의 문을 열다’도 이날 선보인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특별전은 1부를 세창양행 사택 시절인 1946~1950년, 2부를 제물포구락부 시절인 1953~1989년, 3부를 옥련동 청사 시대인 1990년~현재로 구분하고, 해당 시기의 연보와 시대적 특징에 따라 1부 ‘유물의 뒤섞임과 향토’, 2부 ‘고적의 조사와 향토의 발굴’, 3부 ‘향토의 완성, 그 너머’로 재현했다. 특별전은 오는 6월 9일까
첼리스트 양성원과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의 듀오 콘서트가 1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잊혀진 낭만을 찾아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리스트가 작곡한 첼로 소품과 낭만주의 작곡가 쇼팽,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등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양성원은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첼리스트로, 오스트리아의 뮤직 베라인,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등 세계 유명 연주장에서 공연했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과 2009년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태생 엔리코 파체는 1989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쿨에서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로베르토 벤지, 데이빗 로버슨, 안드레이 보리코, 마크 엘더 등과 함께 연주했고 솔리스트로서 로열 콘체르토바우, 뮌헨 필하모닉, BBC 필하모닉 등과 협연무대를 꾸몄다. 두 연주자는 국내는 물론 일본과 유럽 등에서 연주 일정을 이어가며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전곡, 베토벤 첼로 소나타와…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W6-2016전’과 ‘최재웅, 로고의 재구성전’을 각각 연다. 갤러리 나무에서 진행되는 ‘W6-2 016전’은 구원선, 김진란, 김진희, 김혜선, 최원숙 등 인천 여성 서양화가 5인의 작가들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 선보이는 전시로, 이들은 서양화 전공 후 학교와 화실에서 후학을 위해 교육과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인천예술고에 재직하고 있는 김혜선 화가의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은 작품과 최원숙 화가의 한국의 민화를 연상케 하는 칠보와 아크릴을 혼합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 등 30여 점이 소개된다. 갤러리 다솜에서 열리는 ‘최재웅, 로고의 재구성전’은 ARK 로고, 장미, 사자, 해골, 2NE1의 멤버 CL 등 상징이나 로고를 재구성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신진작가인 최재웅은 급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상징’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그 중 로고를 전시 주제로 삼았다. 최 작가는 “작품 속에서 화살표가 갖는 의미는 인간의 내면과 외면, 삶의 시작과 끝, 그 안에서 판단되는 수많은 선택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경식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전시는 중견작가의 노련함과…
고양시는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고양시 대표 문화예술 단체 고양시립합창단의 제4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과 세계의 꽃에 대한 합창음악과 왈츠 등 춤곡을 합창으로 구성됐다. 시는 고양시합의 신진 지휘자 초청 음악회 시리즈로 백경화 지휘자(국립합창단 상임 부지휘자)를 초빙해 새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국내·외, 고전과 현대의 다양한 꽃에 관한 합창을 연주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꽃을 노래하며, 2부에서는 춤을 주제로 하는 합창음악을 선보인다. 또 멋진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뮤지컬과 고양시의 ‘일 디보’라 불리는 남성 5중창, 합창으로 재구성한 가요, 3개의 춤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합창 음악회에 대한 편견을 깨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뛰어난 기량으로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많은 관객들과 합창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고양시합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음악애호가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수원시립공연단이 선보이는 특별기획공연 ‘관무재, 조선의 무예를 선보이다!’가 오는 2일 오전 11시와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 광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관무재’는 조선시대 왕의 명령으로 치러지는 무과시험으로, 1572년(선조5) 시작된 이후 22회 열렸으며 결과에 따라 승급이나 포상이 주어졌다. 공연에서는 최형국 상임연출의 지도아래 수원시립공연단이 펼치는 장용영 군사들의 역동적인 관무재가 재현된다. 정조가 왕권강화를 위해 꾸린 특수군대인 장용영은 뛰어난 무예실력을 자랑하며 조선을 대표하는 군대로 꼽힌다. 두차례에 걸쳐 이어지는 공연은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진찬례)을 위해 수원화성행궁으로 행차해 장용영 군사들의 관무재를 직접 명하고 관람하는 장면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공연단 관계자는 “정조대왕의 꿈과 기상이 서린 수원화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전통 무예공연을 통해 화성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립공연단은 수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태안, 인천, 남원, 강릉 등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문의: 031-267 -1644)/민경화기자 mkh@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3일 양일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식목일 연계 특별 이벤트 ‘찰칵찰칵 동요 속 자연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찰칵찰칵 동요 속 자연을 찾아라!’는 아이들이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동요 ‘새싹들이다’ 가사 속 미션단어를 찾아 사진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식물재배세트 상품을 받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식물재배세트는 아이들이 스스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허브와 과일 씨앗, 배양토와 종이화분으로 구성됐다. 도어린이박물관은 도시에서 태어난 아이들 대부분이 식물을 심거나 길러본 경험이 없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이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물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입장료를 제외한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입장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 270-8627)/김장선기자 kjs76@
무대 위보다 더 재밌는 무대 아래의 이야기, 뮤지컬 ‘오케피’가 다음달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케피’는 일본의 스타작가 미타니 코우키가 쓴 첫 번째 뮤지컬이자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 ‘키시다 쿠니오’에서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제목인 ‘오케피’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무대 아래의 공간인 ‘오케스트라 피트’를 의미한다. 뮤지컬 ‘오케피’는 웅장하고 화려한 뮤지컬 무대의 아래, 궁금하지만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공간인 오케피의 모습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올려 공연 무대 뒤편에 감춰진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달하고자 했다. 뮤지컬 공연을 하는 동안에도 관객들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들이 터진다는 내용의 전개는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오케피’는 지휘자를 비롯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묘사하며 캐릭터 간의 특징과 성격을 부각시켜 유쾌하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오케피’에 등장하는 연주자는 하프나 오보에, 바이올린, 트럼펫 등 다양하다. 배우 황정민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두 달 간 공연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화려한 출연진 또한 이번 공연의 특징이자 자
한국문인협회 수원시지부(이하 수원문인협회)는 수원문인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동호(68·사진) 시인이 제41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원 출신인 최동호 신임 회장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돼 비평가로 활약하다가 시 창작에도 도전해 대불교문학상, 고산윤선도문학상, 박두진문학상, 유심작품상 등 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황사바람’(1976)과 ‘아침책상’(1988), ‘딱다구리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1995), ‘공놀이하는 달마’(2002), ‘불꽃 비단벌레’(2009), ‘얼음얼굴’(2011), ‘수원 남문 언덕’(2014) 등이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시인협회장에 취임하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문화융성시대를 선도하는 시 쓰기, 시 나누기 등의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삶의 감정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18년 3월까지 2년간 한국시인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수원문인협회는 다음달 24일 오후 3시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수원문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봄꽃 축제 현장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만화박물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만화박물관’은 ‘행복한 만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부천 3대 봄꽃 축제의 개막식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화문화 체험 행사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만화박물관은 4월 4~10일 현장에 부스가 설치돼 만화도서 열람, 만화 그리기 체험, 포토존 운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9일과 10일 양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페이스북을 ‘좋아요’하고 찾아가는 만화박물관 부스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선착순 20명에 한해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9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진행되는 부천 3대 봄꽃축제인 도당산 벚꽃축제, 원미산 진달레축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의 개막식 현장에도 부스가 설치된다.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만화도서를 볼 수 있도록 아동용 인디언 텐트가 설치되고, 추천 만화도서 100여 권이 비치된다. 또 웹툰 ‘와라 편의점’ 지강민 작가의 만화 사인회와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이벤트, 만화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 안산문화광장에서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 D-30 행사’를 갖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산은 늘 축제중’이라는 콘셉트로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펼쳐지는 안산문화광장에서 본 축제에 앞서 펼쳐진다. 축제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2016 축제에 참여하는 공연 중 일부가 쇼케이스 형식으로 먼저 선보인다. 또 올해부터 더욱 확대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 및 자원활동가 현장 모집이 진행돼 안산시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강창일 재단 대표이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시민 중심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단순히 축제에 대한 사전 홍보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형 축제의 선례를 남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 5~8일 4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며 국내 32작, 해외 18작 등 총 13개국 50작 내외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031-481-0536, 40)/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