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 관계’ 전시가 오는 6월 12일까지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국내 신진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Young&Young Artist Projec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영은미술관은 프로젝트 3기 작가 5명의 평면, 회화, 조형작품을 미술관 내 윈도우, 복도, 영은홀,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반복적 관계’를 주제로 이어지는 전시는 이강유, 주랑, 이수현, 김지원, 권진우 등 5명의 작가가 참여, 이들이 관찰하고 연구한 대상과의 반복적인 관계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강유는 자연물을 반복적으로 관찰해 완성한 ‘Rock&Roll city’작품을 통해 자연법칙에 따라 살고있는 인간의 모습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주랑은 영상과의 만남으로 지각된 사건·사고를 서술한다. 다큐멘터리 ‘위대한 알프스’를 보고 화면으로 여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하트’는 순간순간 지나가는 기억은 저마다 다른 존재로 나타나며, 새롭게 해석됨을 표현했다. 이수현은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모습을 점으로 표현했다. 일정한 무늬를 띄며 조화를 이루는 점들을 통해 우리 삶이 점들처럼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결석자를…
무대 위보다 더 재밌는 무대 아래의 이야기, 뮤지컬 ‘오케피’가 다음달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케피’는 일본의 스타작가 미타니 코우키가 쓴 첫 번째 뮤지컬이자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 ‘키시다 쿠니오’에서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제목인 ‘오케피’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무대 아래의 공간인 ‘오케스트라 피트’를 의미한다. 뮤지컬 ‘오케피’는 웅장하고 화려한 뮤지컬 무대의 아래, 궁금하지만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공간인 오케피의 모습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올려 공연 무대 뒤편에 감춰진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달하고자 했다. 뮤지컬 공연을 하는 동안에도 관객들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들이 터진다는 내용의 전개는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오케피’는 지휘자를 비롯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묘사하며 캐릭터 간의 특징과 성격을 부각시켜 유쾌하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오케피’에 등장하는 연주자는 하프나 오보에, 바이올린, 트럼펫 등 다양하다. 배우 황정민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두 달 간 공연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화려한 출연진 또한 이번 공연의 특징이자 자
한국문인협회 수원시지부(이하 수원문인협회)는 수원문인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동호(68·사진) 시인이 제41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원 출신인 최동호 신임 회장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돼 비평가로 활약하다가 시 창작에도 도전해 대불교문학상, 고산윤선도문학상, 박두진문학상, 유심작품상 등 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황사바람’(1976)과 ‘아침책상’(1988), ‘딱다구리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1995), ‘공놀이하는 달마’(2002), ‘불꽃 비단벌레’(2009), ‘얼음얼굴’(2011), ‘수원 남문 언덕’(2014) 등이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시인협회장에 취임하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문화융성시대를 선도하는 시 쓰기, 시 나누기 등의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삶의 감정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18년 3월까지 2년간 한국시인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수원문인협회는 다음달 24일 오후 3시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수원문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에서 고양지역의 미술문화에 활력과 열정을 더하기 위한 ‘고양아티스트 365展’을 진행한다. 오는 4~12월까지의 기간 중 총 24주간 실시되는 이번 전시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목할 만한 작가들을 선정해 이들에게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예술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양시민들에게 같은 지역에 함께 거주하며 활동하는 미술인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고양아티스트 365展’에서는 작가 1명이 각 2주씩 개인전 형태로 순차에 따라 전개된다. 첫 번째 해인 2011년에는 고현희, 기명진, 김인순, 김창호, 김영선, 조상근, 오구숙, 이희숙, 문인환 등 9명의 작가가 전시를 진행했고, 2012년에는 전신종, 손미경, 김영호, 김정란, 이문배, 설휘, 예애숙, 이희돈, 이영미, 김혜영, 정인완, 조병완, 주도양, 황인자, 한광숙, 박문숙 등 16명이 전시회를 가졌다. 2013년에는 하지연, 장경미, 류진철, 이득선, 이혜화, 정수인, 윤정
하남시평생학습관은 오는 31일 평생학습관 2층 파랑새실에서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신연식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2016 경기도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GV(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충족시키고 미디어 컨텐츠를 통한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 상영 후 감독과의 문답과 촬영에피소드 등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오는 4월중 G시네마 지원 및 협력을 위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지역밀착형 공공상영관의 운영을 통해 우수한 영화들을 선보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별도 예약없이 현장방문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인천시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4~5월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전통문화예술 시연 및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연 및 무료 체험은 전수교육관을 관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 및 이수자가 직접 진행한다. 화각공예, 전통 완초공예, 목조각 체험, 단소제작 체험, 소금제작 체험 등 5개 체험종목을 매주 3종목씩 격주로 체험할 수 있다. 무료 체험은 매주 토요일 현장에서 종목별 20명씩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문화예술 보급 및 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종목별 체험일자 등 체험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ilc.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문화재과(☎032-440-808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소설 양철북의 저자 ‘귄터 그라스 특별전’이 다음달 8일부터 5월 8일까지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귄터 그라스는 1959년 첫 장편 ‘양철북’을 출간하고 독일 비평가협회 문학상을 비롯해 1999년 노벨문학상 수상하며 독일을 대표하는 대문호로 자리잡았다. 그는 문학작가 이전에 화가 겸 조각가로도 활동했으며 특히 진보적인 역사·정치관으로 사회의 부조리와 정권의 부패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행동하는 예술가로 알려졌다.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정도시’라는 시정방침 을 추구하는 안산시는 귄터 그라스가 추구한 민주주의 정신과 안산시의 상통하는 부분을 찾고 비전을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는 귄터 그라스의 판화작품 80여점과 10여점의 조각작품을 비롯해 자필 시 원고, 양철북 포스터 등 문학과 미술이 접목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와 더불어 매주 토요일에는 소설, 문학,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명강사가 들려주는 귄터 그라스의 삶과 작품에 대한 특별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또 그라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양철북’(1979)과…
음악극 ‘천변살롱’이 의정부에 이어 인천에도 상륙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2009년 초연 이후 1930년대 한국 가요사를 재조명한 독특한 음악극 시리즈로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천변살롱’을 다음달 8~9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의정부 공연 때와 마찬가지로 여주인공 ‘모단’ 역을 박준면에 이어 씬스틸러 배우 황석정과 가수 호란이 맡는다. 황석정은 그동안 정통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아온 실력파 배우로 그의 첫 뮤지컬 도전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에 더해 서울대 국악과 출신으로 숨겨진 음악성을 발휘할 황석정의 이번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가요계의 대표적인 트렌드세터 가수 호란 또한 ‘천변살롱’을 통해 1930년대의 트렌드세터 모던 걸을 연기한다. 하림은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2016년에도 어김없이 이 공연의 음악감독이자 연주자로 참여한다. 그는 버스터 키튼 모자와 해롤드 안경을 쓴 1930년대 경성을 주름잡던 모던 보이의 모습으로 등장해 특유의 어색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또 피아노와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하림과 함께 기타 고의석, 베이스 이동준·송기하, 바이올린 조윤정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살롱밴
수원문화재단은 나눔갤러리 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유해랑 작가와 함께하는 종이인형 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함께 종이인형 탈을 만들 뿐 아니라 2.5m 이상의 종이인형을 제작해 수원연극축제 기간 화성행궁 광장과 아름다운 행궁길 일대에서 펼치는 퍼포먼스형 인형극 ‘나눔이’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학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나눔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방법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co.kr)에서 온라으로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0-3543)/민경화기자 mkh@
커터 장르 : 범죄/드라마 감독 : 정희성 출연 : 최태준/김시후/문가영 어딘지 모르게 상처를 가진 듯한 모습의 전학생 윤재(김시후)는 낯선 환경과 분위기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배회한다. 같은 반 친구 세준(최태준)은 그런 윤재의 적응을 도와주며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치료비 때문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게 된 윤재는 세준으로부터 아르바이트를 소개받는다. 하지만 그 일이 술에 취한 여성들을 노리는 범죄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고민에 빠지게 된다. 죄책감만 버리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결국 이 위험한 아르바이트에 빠져들게 된 윤재와 세준은 끝내 해서는 안 될 끔찍한 일에 가담하게 되고, 그 모습을 은영(문가영)에게 들키고 만다. 그리고 그 둘은 이 모든 것을 숨기기 위해 더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르게 된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커터’는 술 취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괴담을 소재로 삼았다. 잘생긴 외모의 남성이 여성들에게 합석을 제안한 후 여성들의 정신을 잃게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다는 내용이다. ‘커터’는 이 충격적인 사건에 10대들이 직접 가담했다는 설정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끔찍한 성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