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60조 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당초 지난 13일 종료 예정이었던 검사 일정이 늘어나면서, 사태의 파장이 단기간에 수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 인력을 8명으로 확대하고, 이용자 보호 의무 및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실제 보유하지 않은 코인이 지급될 수 있었던 전산 시스템 구조와 보유자산 검증 체계의 허점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이른바 ‘유령 코인’ 지급 가능성이다. 거래소가 실제로 보유한 물량을 초과해 코인이 지급될 수 있는 구조였다면, 이는 단순 전산 오류를 넘어 내부통제 시스템의 신뢰를 흔드는 사안으로 보고 있다. 또, 오지급 사례가 더 확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부통제 부실 논란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2024년 현장 컨설팅에서 원장과 지갑의 가상자산 변동 내역 정합성을 검증할 만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관리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KBL은 "올스타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으로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한 경매를 한다"라고 19일 밝혔다.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경매에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된 유니폼이 출품된다.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 서울 SK 자밀 워니를 제외한 23벌의 유니폼이 경매에 부쳐지며 모두 각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다. 또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맞붙은 팀 아시아 유니폼과 팀 루키 유니폼도 각 1벌씩 출품된다. 이들 유니폼에는 각 팀 선수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다. 감독으로 참여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창원 LG 허일영의 친필 사인도 들어간다. 경매는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소 입찰가는 5만 원이다. KBL은 이번 경매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 KCC 허훈의 유니폼이 158만 원에 낙찰됐고, 미환급 예치금을 포함해 144만 4000원의 수익금이 조성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열린 교육, 함께하는 교육, 환대하는 교육'을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연간 프로그램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적 발견 'G뮤지엄스쿨'과 전 생애를 아우르는 동행 'G뮤지엄더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G뮤지엄스쿨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학급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내외부 전시를 관람하고 직접 예술로 표현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창의성을 발견한다. 또 또래 집단과 함께하는 예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G뮤지엄더하기는 경기도미술관이 지향해 온 '포용적 예술'의 결정체로 영유아부터 장년층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그동안 미술관이 시도해 온 다양한 대상과의 협력 노하우를 집약해 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한다. 전승보 경기도미술관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곳을 넘어 일생동안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이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전시를 체험하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제8기 서포터즈 AmS(Art Marketers of Suwon)'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AmS는 미술관의 참신한 콘텐츠 제작과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되며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한다. 지역 제한이나 국적 제한은 없으며 미술관 전시와 홍보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들은 시립미술관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기관 홍보 캠페인 운영, SNS 이벤트 기획, 전시 리뷰 작성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선발자들은 전시 관람권, 활동 종료 후 수료증 발급, 자원봉사 시간 제공, 활동 실비 지급, 마케팅 워크셥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은 미술관 누리집과 공식 SNS에 연결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양평군 용문면 최근 용문면 주민 김정연씨가 직접 만든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3단 도시락 100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19일 용문면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1단 전, 2단 잡채, 3단 과일로 구성된 명절 음식 세트로, 김정연 씨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떠올리며 직접 100인분을 준비하고 포장까지 마쳐 면에 전달했다. 김정연 씨는 "명절이면 가족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가장 따뜻한 손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혹시라도 혼자 명절을 보내실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고 싶어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한 분의 주민께서 100인분의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포장까지 해 기부해 주신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정성과 시간이 담긴 이번 나눔이 그 어떤 지원보다 값지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인공지능(AI) 전환기 콘텐츠 산업의 최전선을 기록한 도서 'AI 시대의 콘텐츠 창업가들'을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된 창업·투자·마케팅 지원 사업 성과를 담은 책으로 관계 기관, 참여 기업,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배포 예정이다. 책에는 XR(확장 현실)·가상 현실, 콘텐츠·미디어, 에듀테크·헬스케어, 라이프·산업 AI 등 스타트업 40개사의 인터뷰와 사례가 수록됐다. 각 기업의 기술적 강점과 시장 전략, 투자 유치 과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 방식을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와 의사결정 맥락도 함께 담아 현장성을 강화했다. 특히 IR(투자자 대상 홍보) 인터뷰 및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영상과 기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이번 출판물은 AI 시대 콘텐츠 창업가들의 고민과 해법을 담은 기록물로 지원 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며 "정책 설계와 창업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구리시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 핵심 영역을 반영한 시 자체 사업으로 ‘2026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계획’을 지난 13일 수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2026년 한 해 동안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동 권리 보호와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한 아동 친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23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아동 실태조사 실시, 관련 조례 개정, 독립적 입장에서 아동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구성 등 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올해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 핵심 6개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을 중심으로, 13개 부서 63개 사업을 포함한 ‘2026년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사업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
구리시는 2026년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시 모든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 가입을 전 상품으로 적용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3월부터는 지원 범위를 전 상품으로 확대했다. 올해에도 전년과 같게 전체 상품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전액 시비로 편성되며, 지역 내 어린이집 104개소, 보육 교직원 1060명, 아동 3116명에 대한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한다.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이 모두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생명·신체 보장 ▲놀이시설 배상 ▲가스 사고 배상 ▲화재·풍수해 지원 ▲보육 동반자 책임 담보 ▲보육 교직원 상해 ▲진단비·위로금 지원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특약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아이의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가치”라며 “구리시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전 상품 지원을 통해 영유아는 물론 보육 교직원까지 폭넓게 보호받을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건각들의 봄을 깨우는 레이스,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22일 '새로운 미래의 창, 행복의 땅'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 국제육상연맹(WA)의 코스 공인(하프코스)을 받은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수원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의 러너 1만 여명이 참가해 하프코스(21.0975㎞), 10㎞, 5㎞에서 자신과의 싸움에 몰두할 예정이다. 또, 2026 GAAF 회장배 3.1절기념 마라톤대회도 함께 열려 도내 중장거리 꿈나무들의 기량과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하프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송죽 삼거리-청솔마을 사거리-안죽골 삼거리-성균관대역 사거리-탑동 지하차도로 이어진다. 반환점은 푸른지대 삼거리다. 선수들의 안전한 레이스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구간별로 코스 주변 도로통제가 진행된다.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회장과 코스 구간에 총 7대의 EMS(응급의료서비스) 구급차량이 대기한다. AED(심장자동제세동기)가 탑재된 구급차량에는 응급구조사가 탑승, 마라톤 호발 증상인 심정지시 구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