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5일 관내 월산낚시터에서 '제2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낚시를 통해 군민과 낚시 동호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낚시 어종은 향어와 잉어이며 참가신청은 10월13일부터 선착순 130명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지정된 구역에서 낚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대회에는 대어상(1등 150만 원), 특별상,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낚시를 즐기며 군민과 낚시 동호인 모두가 편안히 쉴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를 매개로 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낚시 대회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조성사업, 낚시터 환경정비 등 건전한 낚시 문화 확립과 수산생태계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낚시 기반 조성을 통해 양평의 깨끗한 물 환경과 낚시 산업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23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가 오는 25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올해 축제에서는 융합과학 탐구실험(18개 부스), 미래과학 기술체험(6개 부스), 과학놀이체험(7개 부스) 등 총 3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 행성 목걸이 만들기, 친환경 자가발전 손전등 제작, 인공지능 댄스경연, 미니로봇 조립과 코딩, 뇌파 측정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전기미로, 대형 비누방울 체험 등이 있다. 또한 과학특별공연으로 ‘타이탄 로봇’ 공연, 위대한 과학쇼, 액체질소 과학마술, 과학 트로트 공연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토리아리 과학축제는 과천 관내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와 교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6개 학교와 관련 기관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청소년 중심의 창의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특별공연 관람은 과천시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그 외 나머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직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GTX-Central, 가칭)가 본격적인 공론화 단계에 들어섰다. 광주시를 비롯한 용인·성남·안성·진천·청주·화성시는 14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한목소리로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교통 인프라 구축과 중부 내륙권의 생활권 통합과 산업벨트 재편을 이끌 ‘국가급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이날 열린 공동 건의문 서명식에는 7개 지자체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강남(잠실)에서 출발해 ▲광주 ▲용인 ▲안성 ▲진천 ▲청주국제공항 ▲오송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약 134㎞ 노선으로 구다. 추진 중인 경강선 연장 노선과 수도권 내륙선의 대안적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서울~청주 간 이동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킬 전망이다. 현재 수도권 남부~충북권 간 철도망은 고속도로 위주로 편중돼 출퇴근 및 물류 이동 효율성이 떨어지는 구조다. 특히 광주·용인 지역은 인구 유입이 빠르지만, 경강선만으로는 교통수요를 흡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광주시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단순한 연결선이 아닌 ‘생활권 재편의 축’이자 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건설공사로, 제2중부 곤지암 부근 양방향 구간을 오는 15일 3차례(각 10분간) 전면 차단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 통제는 이날 오전 10시~오후 3시 40분 사이 333.7~333.9km 구간 양방향이다. 이는 ‘진우분기점2교’ 교량 강교 거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조치로, 차단 시간 동안 해당 구간의 모든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도로공사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중부고속도로(호법~하남 구간) 이용을 권고했다. 또한 도로전광표지(VMS)와 TBS 교통방송, 네이버·카카오·T맵 내비게이션 연동해 안내한다. 휴게소·분기점 이용객들을 위해 현수막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차단 시간대를 피해 운행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포시 전화상담실이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천여 건에 달하는 문의와 민원을 응대하며 시민의 불편을 가장 먼저 듣고 해결의 첫 단추를 끼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응대를 넘어 시정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시민 서비스 최전선’으로 평가받는다. 민원전화상담실은 교통, 복지, 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분양의 불편사항은 개선 건의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행정 절차나 긴급 민원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해 작은 시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 9월 현재 총 204,423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하루 평균 1,111건의 민원을 응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5명이 평일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하며 ‘빠른 연결·정확한 안내·친절한 응대’를 3대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노고를 인정해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휴계 공간 개선, 정서 지원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있다. 시민의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은 결국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콜센터는 ‘시청의 꽃’으로 불릴 만하다. 또 최근에는 민원상담 챗봇 기반
김포시가 관내에서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SOS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환경SOS 상담반’은 2022년 11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김포시의 특수시책으로, 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따라서 단순한 상담을 넘어 개정된 환경법령 안내,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올바른 운영 방법, 환경지원사업 및 관련 인센티브 정보 제공 등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시는 최근 2년간(2024년~2025년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사업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환경 관련 기업체 4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SOS 상담반’을 특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상담반은 화재 피해 기업의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재정 지원방안과 기술 개선 방향을 안내하여 사업장의 효율적 환경관리와 오염사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특별운영을 통해 기업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환경행정을 펼치고,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공통 애로사항은
하남시가 오는 28일까지 시정의 동반자이자 정책 제안을 하고 시정 운영에 참여하는 ‘제3기 청년명예시장’ 후임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임자의 사임에 후, 시가 추진해온 ‘청년참여 거버넌스’의 지속성과 성숙도를 가늠할 분기점으로 주목된다. ‘청년명예시장제’는 이현재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시정 운영에 반영을 위해 2023년 처음 도입됐다. 정기회의, 정책 의제 발굴, 현장 방문, 시 행사 참석 등 실질적 참여기회가 주어지고,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정책참여형 역할 제도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이 청년에게 의견을 듣는 수준을 넘어,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이 함께하는 ‘청년메이트’ 체계를 통해 참여의 폭을 넓혀왔다. 이들은 시정 주요 현안 청취, 정책 제안, 시민 의견수렴 등 청년 시정참여의 실질적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제3기 청년메이트는 ▲청년 지역유망기업 탐방 ▲‘청년의 날’ 기념행사 ‘명랑운동회’ ▲청년정책 발굴 워크숍 ▲청년 SNS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주도한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정책문화’를…
광명시가 AI 기술을 활용해 1인 가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13일 한국전력 광명지사에서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와 함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하며, 협약 기관들은 민·관이 함께 고독사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AI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력·통신 사용량을 분석해 1인 가구의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AI콜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반응을 확인한다. 응답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에서 즉시 출동하며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문자로 통보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가족과 단절되거나 건강관리가 어려운 중장년 1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돌봄
시흥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2025년 K-시흥 2040 플러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야삼2어린이공원(서해선 신천역 1번 출구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시군 중 첫 야외 일자리박람회로, 관내 외 61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2천여 명 이상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개최 및 높은 채용률을 기록해 온 지자체로, 이번에는 ‘경기도 5070 중장년층 박람회’를 2040세대까지 확대함으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축제로 발전시켰다. 박람회 현장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직무 설명(아파트 사전점검)과 다양한 체험 행사(이력서 사진 촬영ㆍ인공지능(AI) 활용 북마크 만들기, 친환경 DIY 등)도 마련된다. 20~70대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당일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자리 지원정책 홍보 및 상담, 어르신 유망 일자리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박람회 참가기업과 행사 관련 상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
오는 25일 첫차부터 성남 지역의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요금이 일제히 인상된다. 경기도는 물가 상승과 운송 원가 증가, 이용객 감소로 인한 운수업계 경영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 유지를 위해 버스 요금을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도는 지난 7월 31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 요금을 200~4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도 이에 맞춰 9월 자체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을 확정했다. 요금 인상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는 성인 1450원에서 1650원, 청소년 1010원에서 1160원, 어린이 730원에서 830원으로 오른다. 직행좌석형 및 광역급행형(M) 버스는 성인 2800원에서 3200원, 청소년 1960원에서 2300원, 어린이 14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경기순환형 버스는 성인 3050원에서 3450원, 청소년 2140원에서 2420원, 어린이 1530원에서 1730원으로 조정됐다. 마을버스 요금도 성인 1350원에서 1550원, 청소년 950원에서 1090원, 어린이 680원에서 780원으로 오른다.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