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6일 시청 목민방에서 공무직 근로자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와 ‘2025년 공무직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인사과장, 노조 지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해 공무직 근로조건 개선과 안정적인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 노사 상호 협력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특별휴가 확대, 육아시간 도입 등 공무직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과 권익 보호, 그리고 고령 사회 진입과 도내 시군 간 균형을 고려한 정년 연장(만 61세) 등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한편, 협약 체결에 앞서 노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남양주시 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에 전달해 사회적 가치 실현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지매 지회장은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뿐만 아니라,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남양주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 인사과장은 “노사 간 상생의 마음으로 교섭에 임해준 노조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공무직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성숙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실시한 수돗물 이용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다수가 수돗물 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수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민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민원처리 응대 ▲수돗물 수질 및 음용 만족도 ▲상수도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상수도 운영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민원처리 응대에 대해 6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현장 대응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과 음용 만족도에 대해서도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전반적인 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 역시 대체로 우수했다. 반면,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시민의 비율은 낮았으며, 그 사유는 ▲소독약 냄새 ▲녹물 등 수도관 노후 우려 ▲수질 정보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돗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수돗물의 수질과 음용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발굴해 교체하는 ‘노후관로 교체공사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강북통합취수장에서 실시된 ‘화학사고 대비 합동 현장훈련’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북통합취수장에서 주최한 이번 훈련에는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와 와부행정복지센터, 강북통합취수장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사업장에서 고압 염소가스가 대량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가스 누출 및 경보 발생 ▲사고 인지와 주민 대피 전파 ▲화학구조 및 구급대의 초동 대응 ▲부상자 구조와 현장 조치 ▲주민 대피 해제 등 사후 조치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강북통합취수장과 남양주시 화학사고 담당 부서가 함께 참여해, 초동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한층 더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향후 유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라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학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을 접견했다. 브레아-올린다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자 9명으로 구성된 이번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은 청소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한 청소년 교류단은 이정애 부의장과 환담을 갖고 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교류단은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시의회를 차례로 방문 후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정약용유적지, 수종사, 물의 정원 등 남양주 주요 명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정애 부의장은 “청소년교류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러분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경험하게 될 모든 순간이 기쁨과 배움의 즐거움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오늘의 만남이 남양주시와 브레아시 청소년들 간에 우정과 협력을 지속시키고 돈독하게 만드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브레아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인구 4만 6000여 명의 도시로, 전체 인구의 6%인 2600여
남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정약용도서관 2층 정약용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해 ‘정약용 아카이브 특별 전시전’을 열고 상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보다 풍성하고 생동감 있게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기존 정약용자료실은 △약 230여 권의 정약용 관련 도서 비치 △주제별 북큐레이션을 통한 저서 소개 △시민 참여형 초서(抄書) 필사 코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으며, 올해는 다산 정약용 관련 유물 전시를 더해 ‘정약용 아카이브 특별 전시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남양주시립박물관, 정약용유적지, 실학박물관이 소장 중인 정약용 관련 유물(복제품) 7점과 거중기 모형이 포함돼 있으며, 정약용 굿즈 코너를 신설해 정약용 크크낙낙 콜라보 인형 등 9개 품목의 다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또,다음 달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약용 인문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공유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퇴계원도서관에서는 ‘인생멘토 정약용을 찾아서’, 정약용도서관에서는 ‘나는 정약용 박물관 큐레이터’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산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을 ‘남양주시 미국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은 브레아 청소년들을 통해 남양주를 알리고, 양자 간 우호 협력과 미래세대의 국제적 감수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 이사 및 한국어 교사, 브레아시 청소년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홍보영상 시청 및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브레아시 청소년들은 2박 3일간 △정약용유적지 △능내역 △수종사 △물의정원 등 시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딸기따기 체험 △자전거 타기 △관내 고등학교 방문 등 지역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브레아시 청소년들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상 교육을 받고, 각자의 시선으로 남양주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홍보대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위촉된 여러분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양 도시의 미래를 잇는 소중하고 명예로운 남양주시의 미국 홍보대사다”라며 “여러분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남양주를 널리 알리는 활동은 양 도시 간 이해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호평중학교 교육가족과 정담회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시청·학부모·교사 등의 소통 채널인 ‘교육가족 정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호평중 교장 및 교원,학교운영위원회 위원,학부모회장 등 20여 명의 교육가족이 함께 한 가운데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교내 주차장 아스콘 포장 △운동장 비구 방지대 설치 △냉난방기 교체 △교실 출입문 교체 △ 노후 화장실 환경 개선 △ 학교 앞 불법주정차 단속 등 호평중의 주요 환경 개선 과제·방향을 논의했다. 신정엽 호평중 교장은 “남양주시장과 귀한 발걸음을 한 교육가족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호평중학교가 한 단계 발전하는 의미있는 자리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낳은 시대를 초월한 위인 정약용 선생은 ‘한 아이를 올바르게 기르는 것은 천 명의 어르신을 구제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 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바른 인재로 키우는 일은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학생들이 꿈을…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 강진군 농산물 재배 시설과 관련 유통시설을 방문해 경제 교류 추진을 위한 관계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강진군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남양주시민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에는 남양주시 기획조정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강진군 농산물 재배 농가의 운영 현황 점검 ▲강진군 부군수 및 농정과장 등 관계자 협력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파프리카 재배 농가가 없는 실정으로, 시는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를 남양주 관내로 유통·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동시에 강진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강진군과의 경제 교류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 간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강진군은 1999년 다산 정약용…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구리 건설기계협회 관계자들과 관내 건설기계 분야 활력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김지훈(민) 부위원장, 김영실 의원, 이수련 의원을 비롯한 김희용 남양주․구리 건설기계협회장과 임원진,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왕숙지구 등 관내 대형 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기계 업체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건설기계협회 임원진들은 ▲왕숙지구 및 대형 공사현장에 지역 장비업체 참여 활성화 협조 ▲대금체불 방지를 위한 대여대금지급 보증서 작성 확인 요청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관내 건설기계협회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은 의회에서도 충분히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해 우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상향하고 반영결과도 수시로 집행부로부터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여대금지급 보증서 발급에 관한 사항도 필수항목으로 포함한 지침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원 위원장은…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2025년 2분기 평생학습센터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과정은 8주 단기과정으로 입문·디지털전환·전문브랜드 과정 등 총 41개 강좌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성인과 관내 직장인으로, ‘다산서당’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시민들의 직업능력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자격·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 자격 분야의 실전형 강좌들이 새롭게 개설됐다. 실전형 강좌로 신설된 ‘디지털 드로잉으로 N잡러 도전하기’ 과정은 디자인 비전공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디지털드로잉 기초부터 캐릭터 제작, 이모티콘·굿즈 활용법까지 콘텐츠 수익화를 위한 실습 중심 강의로 8주간 운영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 과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실용적인 강좌들이 시민 여러분의 자기계발과 경제적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