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가족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주민 및 복지관 이용자 200여 명을 초청해 ‘복(福)스러운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곡밥과 삼색나물을 곁들인 무료 점심 식사와 함께 소원 나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 체험 부스, 행운의 선물이 준비된 추억의 뽑기 존, 부럼 깨기, 바자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복지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련한 행사에서 모두가 함께 모여 소원을 빌고 부럼도 깨보니 한 해의 나쁜 액운이 달아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상길 관장은 “이번 행사는 잊혀 가는 세시풍속을 체험해 그 의의를 다시 생각해 보며 지역주민이 힘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대보름처럼 풍성하고 밝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새회장에 당선된 백성희 회장 취임식이 1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15대 새회장에 당선된 백회장은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여성 농업인 단체로서 남양주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나의, 가정의, 이웃의, 남양주시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받침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발 행사에서는 또, 26개 읍·면·동·전 회원의 실천 과제와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워크숍 개최 일정, 농촌 농가 일손 돕기, 지역 농산물 이용 경진 대회 등 올해의 주요 사업 계획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생활개선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제15대 생활개선회장으로 취임하신 백성희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생활개선회가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유익한 단체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생활개선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시작해 1995년 지금의 명칭으로 조직됐으며, 현재 26개 회,…
남양주시는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취득세 등 도세 징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도세 징수 목표액이 5475억 원었으나 시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세입이 발생해 100%가 넘는 5523억 원을 징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도 지방세 중 가장 큰 취득세를 주요 세원으로 삼아 도세 징수액 목표를 5660억 원으로 정하고 세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왕숙지구 택지 보상 및 다산지구 대형 건축물 준공 등 1038억 원의 세입이 예상되고, 이밖에도 탈루·은닉 세원 및 비과세·감면 부동산, 사치성 재산 조사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위한 맞춤형 실천계획을 수립해 슈퍼성장시대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재원 확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급증으로 올해 신설된 ‘감면조사팀’에서는 납세자들에게 사후관리기간 동안 목적사업 사용 여부를 추가로 신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해 가산세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서면 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해 세수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 김혜정 취득세과장은 “납세자들의 가산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서비스를
남양주소방서는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이미 사용해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폐소화기 배출 시 처리방법을 준수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소화기 처리방법은 많은 시민들이 모르고 있어 소방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소화기는 2019년도부터 폐기물관리법상 대형폐기물로 분류되었고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리 시 관내 행정복지센터, 마트·편의점 등에서 배출 신고필증을 구매해 부착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남양주시 폐소화기 배출 수수료는 남양주시 기준 소화기 6kg 이상 4000원, 미만 2000원이며 남양주시 대형폐기물은 대형폐기물통합관리센터(1588-4077)에서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주변에 폐기해야 할 소화기가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공용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원하는 공용시설물 개·보수 대상 단지를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는 이 사업 대상단지에 대한 지원 금액을 올해는 최대 3000만 원까지로 증액하기로 하고, 지난해 접수된 79개 단지 가운데 현장 점검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31일 33개 단지를 최종 선정해 공표했다. 지역별로는 진접읍이 7개 단지로 가장 많고, 오남읍이 6개, 화도읍이 5개, 와부읍과 진건읍이 3개, 퇴계원읍, 호평동, 금곡동, 다산동이 2개, 평내동이 1개 단지로, 시는 이들 단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9일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올해에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을 더욱 확대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 사회적 약자 기업을 보호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여성이나 장애인,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에 대한 수의 계약 체결을 확대·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정 가격이 2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인 사업에 대해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과 수의 계약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과 용역, 물품의 수의 계약은 시행하고 있었지만, 공사의 경우 업종이 토목, 건축, 조경, 전기, 통신 등으로 제한됨에 따라 해당 업체 간 과당 경쟁과 특정 업체에 대한 쏠림 현상이나 특혜 시비 등을 우려해 수의 계약 시행을 보류해 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쏠림 현상 등을 차단하기 위한 ‘제한적 계약 총량제’를 운영하고 연 2회 이내, 계약 총액 1억 원 이내로 수의 계약을 제한하며, 관내 업체를 우선으로 사업 발주 전에 사업 부서와 협의해 업체 적격 여부, 계약 횟수, 사업비 등을 사전 심사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의 수의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회계과 관계자는 "관내의 다양한 업체를 발굴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한파 속에서도 남양주시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온기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새해 1월 말까지 62일 동안 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벌인 '희망 2023 나눔 켐페인'을 벌인 결과 113도를 기록해, 목표액 15억 원을 초과한 17억 원을 모금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 모금 때마다 온도가 1도 씩 올라가 목표가 달성되면 100도가 되는 데, 이번 남양주시의 모금액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평생에 걸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남양주형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에 13명이 동참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일시 또는 5년 약정 기부)에 10명,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1·3·5억 원 이상 일시 또는 3년 약정 기부)에 2개 업체가 가입하는 등 지역민의 성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 복지 시설 지원 및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재능 발굴 활동 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30일에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사 신동민 사장을 비롯해 안전지킴이 실행 직원들과, 시설복지본부장, 개발사업본부장 및 각 처장 등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안전지킴이 활동 계획 공유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총 10명의 공사 직원으로 국가 공인 자격증인 건설안전기사와 산업안전기사를 취득해 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현장실무 경력이 우수한 직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전문기관의 실무교육과 선진기관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전지킴이는 3개 조로 나뉘어 매월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장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해 현장 직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점검과, 안전재해 예방조치 시행 여부 등을 살펴 개선·보완 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동민 사장은 이날 선발된 안전지킴이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기법을 활용해 활동할 것을 당부하면서 “안전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전 시설장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
육군 73ㆍ75보병사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남양주·구리·양주·동두천·포천·연천과 강원 철원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3ㆍ43ㆍ46ㆍ47번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통해 다수의 군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할 계획이다. 부대는 주요 지점에 안전통제관을 운용해 교통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장병들이 실전적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관련 문의나 불편사항은 73사단(☎031-595-3113), 75사단(☎031-580-6935)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새해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 한해는 시민과 함께 하며 공감하는 시민의 예술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31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시민과 늘 함께 하고 공감하기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심의해 올해 창단 20주년인 시립합창단과 12주년인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의 다양한 공연 등 올해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경원(남양주시의회 의원) 위원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을 하자고 강조했고, 김동수(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위원은 정기 연주회의 횟수를 늘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기획을 제안했다. 인재진(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위원은 관람료가 무료 공연의 예약 부도 방지 방안 마련을 제안한데 이어 시립합창단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자매 도시와의 교류 등 관외에서의 활동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또, 인재진 위원은 창단 12주년을 맞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초기 단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고, 조연주(경기아트센터) 위원도 선배 단원과 후배 단원이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 기획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