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해 직원이 불만을 제기하는 등 시민들 사이에서 존폐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11일자 9면)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나친 경쟁 분위기가 형성돼 체육대회 본래 목적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대회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외기관, 단체, 기업을 통한 기탁과 후원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원금 명목으로 부패행위가 관행처럼 이어지면서 수년 째 기업의 검은 '먹이사슬'이 고착화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는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목표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29개 읍면도 선수단에 참가해 육상 등 15개 종목의 경기가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처럼 큰 행사를 치르다 보니 시민들에게 중식을 제공해야 한다.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행처럼 관내 업체와 주민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고 게시판에 익명의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공직자 게시판에는 체육회 자부담을 만들기 위해 기업에게 ‘삥‘을 뜯는 다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공장을 지을때나 운영할 때나 늘 조공처럼 바쳐야 한다', '
양평군은 9일 전진선 군수와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군면 추읍산에서 정상석 제막식을 열었다. 양평의 대표 산 중 하나인 추읍산은 진달래와 철쭉이 다량 자생하고 있어 봄철이면 아름다운 숲길 풍경을 자랑한다. 군은 진달래 자생지 확대를 위한 관광자원화 5년 사업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 올해는 정상경관 개선을 위해 전망데크 설치, 안내판 교체 등 정상 시설물을 전면 정비하고 진달래 7000주 가량의 식재를 마쳤다. 이에 따라 협소한 정상부를 개선하고 1m 높이에 못 미치던 기존 정상석을 1.5m 높이의 정상석으로 교체했으며 새로 제작된 정상석에는 추읍산 이름 유래의 이해를 돕고자 한글과 한문을 병기했다. 특히 이번 정상석 교체는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 오전10시30분부너 진행된 행사는 내빈소개, 기념사, 제막식에 이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됐다. 제막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내년 사업 대상지인 추읍산 산림욕장 '진달래 동산'의 전경을 감상한 후 추읍산의 명산화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하산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의 군꽃인 진달래가 자생하고 있는 추읍산을 가꿔 양평의 명산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앞
가평클린농업대학은 8일 북면생활체육공원에서 400여 명의 동문회원과 서태원 가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교육과 도시농업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교육은 가평클린농업대학 총동문회를 지속적인 학습 조직으로 육성하고 가평지역 발전에 기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특강, 도시농업 체험,개회식 및 명랑운동회,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엄영수 전 코미디언협회장이 '웃으면 행복한 세상이 온다'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도시농업 체험행사에서는 동문회원들이 농업 정보를 교환하면서 가평군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홍대환 총동문회장은 "이번 연찬교육을 통해 동문회원들이 소통하고 상호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총동문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가평농업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의회 한 의원 가을철 골칫거리인 은행나무 열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낙하방지용 그물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더불어 민주당 이은채 시의원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은행나무 열매 낙하방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지난해 본회의 임시회를 통해 3차례 해당사업이 필요성을 제시한 결과 올해 추경예산 2000만원이 투입돼 지난 9월부터 시범적으로 사업을 도입했다. 시범 설치지역은 경안동 11번지, 쌍령동 412-3번지, 삼동 266-5번지 일원 3곳에 대상으로 한다. 은행나무는 암·수 중 암 나무에서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시는 개체 조사 후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대상지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은행나무는 노란색의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등을 흡수해 제거하는 능력도 가졌다. 그러나 은행 열매 겉껍질에 포함된 헵탄산(Heptanoic acid)으로 인해 인분과 유사한 악취를 유발해 보행자들은 불편을 호소해왔다. 시민 조모(31)씨 “가을철 걷기운동을 하다보면 은행나무 열매 악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며 “올해부터 지역에 낙하방지용 그물이 설치된다는 소식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
양평군 양평읍소재 해오름어린이집은 지난 10월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바자회에는 어린이집 원생들과 부모님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되었으며 교직원들의 얼정적인 참여와 후원 덕분에 수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집 아이들은 물건을 판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이를 통해 타인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꼈다. 임경원 원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배울수 있는 좋은 경험에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은 "지역사회 나눔 복지문화 확산과 아름다운 나눔에 대한 가치를 실천한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어린이집에서 주최한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예가됐다. 앞으로도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에 항상 관심을 갖고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기부받은 수익금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사회
부천시 웹툰융합센터가 개관 1년 만에 문화콘텐츠기업 및 창작자 공간을 모두 채웠다. 지난 10월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4차 공고 시 9개실 모집에 1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중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7개 사가 선정됐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각 연매출 86억, 21억인 게임·VR분야 2개 우수기업이 충남과 울산에서 지원했으며, 부천에 지점을 설립해서 입주한다는 점이다. 지점을 설립해 입주하게 되면 지방에 거주하는 우수 콘텐츠분야 전문가를 유입하게 되고 확대 채용하면 지방세 수입 확보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지난 2023년 10월 개관한 웹툰융합센터는 만화·웹툰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 교육실 등을 집적화한 비즈니스 시설로, 부천문화산업화의 4대 추진 전략인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지원정책, 네트워킹을 아우르며, 부천 문화산업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 연면적 19,772㎡ 지하 3층부터 지상 12층 규모로 기업실 43실, 창작실 22실, 교육실 11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인기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사인 레드아이스스튜디오를 필두로 36개 콘텐츠 기업, 창작자 80여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및 부천국제애
부천시는 현장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점검과 수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부서 관리감독자가 함께 33개 부서 92개 사업 현장을 순회하며 유해·위험 기계 및 작업환경 등을 점검하고 근로자 건강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10월 말까지 360건의 불합리한 건수를 발견하여 그중 346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달 16~25일에는 현업 근로자가 근무하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 담당자와 근로자가 함께 사업장 위험성을 평가해 471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견하고, 402건은 조치 완료했으며 69건은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 8곳에서 심층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사고 재발 방지를 철저히 했다. 홍기화 노무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점검과 위험성평가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양주 회천청년회는 회천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회암사지 역사탐험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천청년회가 주관·주최하고 양주시 가족센터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회암사지 역사탐험대 행사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60가구(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물관 전시투어, 발굴체험과 오후 도자기 만들기, 회암사지 자연제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역사탐험대 행사는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이해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윤동진 회장은 “양주시가족센터와 회암사지박물관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회천청년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순 양주시 가족센터장도 “행사를 준비한 회천청년회 모든 회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을 당부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티가 쉽게 날릴 수 있어, 주변의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환기 부족과 연통 관리 소홀은 화재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보일러 주변의 가연물 제거 ▲주기적인 연통 청소 ▲충분한 환기 상태 유지 ▲비상 시 사용할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조치를 지키는 것이 화재 예방의 핵심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는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를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구리시는 지역의 교육 현안 및 교육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방정환미래교육센터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의 온라인 플랫폼 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미래 교육과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육 관련 소통을 목표로 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며, 동영상과 숏츠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현장, 참여자들의 생생한 모습, 교육 행사 현장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센터의 주요 소식과 공지사항을 빠르게 전달하고, 지역 내 교육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미래교육, 예술교육,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을 적극 추진해 교육의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개설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정보 및 현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 가치와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 2월 개관한 구리시방정환미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