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어린이집의 영유아가 응급상황에 처했을 경우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해 응급처치 및 심폐 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대처 요령을 배우고 심폐 소생술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해 자동 심장 충격기(AED)를 직접 작동해 보는 등 반복적인 실습을 하도록 했다. 어린이집에 대한 응급의료 교육은 그동안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교육 기관을 통해 추진해 왔으나 교육비 부담과 교육 장소 섭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시는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의무 교육 대상자 4294명의 86%에 해당하는3680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시 보육정책과가 대상자 선정 및 홍보, 운영 등을 담당하며, 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각 보육 교직원의 직무에 따른 업무 시간과 권역별 교육 장소를 고려해 추진될 계획이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육 교직원의 안전 교육 이수는 필수적”이라며 “교육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육 업무에 큰 지장 없이 많은 보육 교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지훈(국))는 이날 위원회실에서 총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지훈(국))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남양주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안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5건이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영실)에서도 위원회실에서 총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남양주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수소도시 조성과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별내 자동클린넷 및 별내 클린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이다. 또,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대)에서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수도급수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남양주시는 그동안 상권 침해 등의 우려로 반대 속에 갈등을 빚었던 금곡동 보행친화공간 조성사업이 주민들과 합의로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다음달 말 착공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2차선 양방향 도로인 금곡로를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면서 인도 폭을 최대 7m까지 넓혀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약 800m 구간의 전신주·통신주 등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도 포함된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으나 시의 계획대로 일방통행으로 조성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져 금곡로 일대 상권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는 지역주민의 우려 등으로 더디게 진행돼 오다가 지난해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사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약속하며 지난해 10월 금곡로의 일방통행이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주민들과의 소통을 계속해 지난 27일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에 대한 구간별 공사 일정과 버스 노선 변경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버스 정류장 임시 대기소를 설치해줄 것과 금곡로의 장기 주차를 방
남양주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과 별도로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책은 정부에서 발표한 ‘기초생활수급 가구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확대’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가구 월동 난방비 추가 지원’, ‘지역아동센터 등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 대책’과는 별개이다. 시는 총 15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편성해 오는 2월 중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1만 4519가구에 10만 원씩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516곳(장애인시설 25곳, 노인시설 487곳, 여성시설 4곳)에 20만 원 등 난방비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 세대 및 차상위 계층 등 취약가구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실질적 에너지 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최근 난방비 폭등 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이 가중되며 힘겹게 버
남양주시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 들어 처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부추연구회가 시 브랜드인 '여유농 부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실시돼, 전문가들의 교육과 회원간의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윤복 농업기술팀장은 “안전하게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의무이며 소비자와의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법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 회원들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석해 다양한 농업 정보를 학습하고 교류했다. 이장범 시 농업기술과장은 “부추 농가에서는 품질 좋은 부추를 생산하고, 남양주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여유농’을 사용해 남양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 원활한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청년 역량강화, 문화 향유 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활발한 소통과 홍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남양주시가 청년 정책확대를 위해 올해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 28일 가진 첫 청년 모임인 청년정책협의체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모아졌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정참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조직개편으로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신설된 후 마련된 첫 상견례 자리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만 19세~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관련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하고 정책 수립과정에도 직접 참여해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체 박성권 위원장은 “남양주시 3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권익증진 및 자립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우리 시 청년의 미래가 지금보다 더욱 밝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신설된 만큼 앞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청년협의회의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남양주시청 제1청사 다산홀에서 열려 19대 전명호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용복 남양주시 기획조정실장, 국회 조응천 의원, 경기도의회 이병길, 이석균, 조미자 의원,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원주영 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내빈.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청년협의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및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한 성금 200만 원과 쌀 10kg 70포대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 청년협의회장으로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파하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고, 경기도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경기 일터 조성을 위해 2월 28일까지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및 교체 ▲피난안내도 비치상태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확인 ▲소방안전대책 및 화재사례 공유 등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재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 지역의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학생들에게 지도할 수 있는 「다시 보는 다산 정약용」 교재를 발간했다. 「다시 보는 다산 정약용」 교재는 관내 학교 교사들이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학생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정리한 교재로 실학자, 공학자, 백성을 사랑하는 위민 사상, 토지개혁론, 국가관, 대외관, 저서 등 11가지 주제로 구성하여 정약용 선생의 삶을 알기 쉽게 풀어낸 교재이다. 이 교재는 남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되어 초등학생들의 남양주 지역 위인 지도 자료 및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 역사 보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가 고향이었던 정약용 선생에 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재 제작에 참여한 진접중학교 강철 교사는 “학생 눈높이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워크북 형식의 교재라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내에서 이 교재를 활용해 보다 심도있는 지역 교육과정을 완성할 수 있는 정약용 교육과정 시범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남양주시청과 연계해 남양주 시립박물관- 정약용 학습 프로그램 또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익 교육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이 도서관 릴레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2023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연인 ‘조이브라스 뮤지컬 콘서트’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월 평내도서관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내 12개 공공 도서관이 매월 릴레이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1월 평내도서관의 프로그램은 한 해의 시작과 함께 특별한 다짐보다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남양주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주제를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요.’로 기획·구성돼 이날 공연장을 찾은 260여 명의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는 공연팀인 조이브라스 밴드가 클래식, 가요,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금관 악기를 통해 새롭게 재해석해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2023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지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