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11월 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8일에 개의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소관부서・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과천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안’등 11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과천시 평생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부결해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박주리 의원은 청소년 전용 공간 계획과 과천시 재정 전망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박주리 의원은 과천시 청소년 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시정질문을 진행한 김진웅 의원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병원 유치와 관련하여 의료법 개정 등 대내외적 환경에 따른 시의 대응전략 등을 질의하고, 반드시 과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병원이 유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양평군과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관련하여서는 과천시 재정상황, 사업비 분담비율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 도시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통체계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 황선희 의원은‘푸드테크 산업을 통한 과천시
남양주시 진접읍 김기철 주민자치회장이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지방자치 발전 유공’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며 이들의 공로를 기렸다. 김기철 회장은 남양주 진접읍 주민자치회의 선도적인 활동과 지속적인 지역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기철 회장이 이끄는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5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참여 사업으로 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소년 자치회 ‘진접아우름’, 크낙소리 방송국, 주민총회 등 다양한 주민 주도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철 회장은 “이번 국민포장은 그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위원님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진접읍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남양주시와 주민자치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진접역-N대학로문화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안양대학교는 글로벌대학원에 신설된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가 첫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대중미디어와 트랜드 세미나’, ‘스토리텔링과 콘텐츠개발’, ‘뉴미디어와 문화예술콘텐츠’ 등 K 콘텐츠와 연계된 전공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그리고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 관련 이론과 산학을 연계한 실제 현장경험의 교육을, 기업경영·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문화예술과 접목해 직원 관리와 기업문화 개선, 네트워킹 강화 등 현장실무에 특화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년 3월부터는 문화예술계 명사를 초청해 풍부한 현장경험을 들려주는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교육에는 ‘마마무’, ‘ONEWE’, ‘퍼플키스’ 등 우리나라 최고 그룹 등을 선보인 프로듀서 ‘모던 K’ 김형규 대표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두번째달 밴드’의 리더 김현보, ‘네이버 웹툰 주제곡’, 레드벨벳 ‘COSMIC’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한 ‘HOBAK FILM’ 강경식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내년도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 전기 석사과정 모집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행정복지센터와 비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을 기념해 센터 앞마당에서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옷가지와 도서, 가전제품, 배낭, 녹즙기 등이 새 주인을 맞았다. 또, 기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과 포토존이 운영되고, 붕어빵과 뻥튀기 부스도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앞서, 비산2동은 지난달 5일 지역 특화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에게 이불 세트를 전해주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동안구 부림동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하는 ‘책 저금통’ 기부를 통한 동화책 읽어주기를, 평촌동은 기부 행사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원주시 소초면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광장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주제로 ‘제11회 기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는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11월 3일을 ‘기부의 날’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기부의 날 수익금 전액은 ‘경기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관내 4개 대학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을 직접 알리는 ‘안양학 특강’을 모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달 7일 안양대를 시작으로 연성대와 대림대에 이어 지난 6일 성결대에서 ‘청년 희망도시 안양’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최 시장은 성결대 중생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성장한 지역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들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또, 최근 연고 축구단인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한 것을 소개하며,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인덕원 압축도시(콤팩트시티)'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코이의 법칙’을 예로 들며 역경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조언했다. 최 시장은 “코이라는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 두면 5~8cm 정도밖에 자라지 않지만, 큰 수족관에서는 15~25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커지는 등 자신이 활동하는 공간의 크기만큼 자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계는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
부천시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3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 문학상은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원,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문학상 수상작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Mohamed Mbougar Sarr)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La plus secrète mémoire des hommes)』 (윤진 번역)으로 2022년 엘리에서 출판됐다. 수상작은 2023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추천위원회(8명, 예심)와 심사위원회(5명, 본심)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10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제4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교수)을 필두로 이재룡(번역가, 숭실대 명예교수), 크리스 리(소설가, 연세대 교수), 조강석(문학평론가, 연세대 교수), 데이비드 카루쓰(번역가, 제1회, 제3회 문학상 심사위원)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8개 언어권(한국어, 영어, 독일어,
62세 A씨는 몇 해 전부터 눈이 침침하고 글자가 흔들려 보이는 증상을 겪었다. 단순히 노안으로 생각했던 그는 안과를 찾았다가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실명 위험까지 동반하는 이 질환은 다행히 안구 내 주사 치료로 어느 정도 호전될 수 있었지만, 조기 발견이 아니었다면 위험할 뻔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는 2019년 20만471명에서 2023년 49만7338명으로 5년 사이 2.5배 증가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50세 이상 노년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다. 분당제생병원 안과 길현경 주임과장은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이라며, “고령화와 함께 흡연, 비만, 심혈관 질환 등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건성 황반변성은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망막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색소상피가 위축되면서 서서히 진행된다. ▲습성 황반변성은 10% 정도지만, 비정상 신생혈관이 생기면서 출혈과 부종을 동반해 급격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습성의 경우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안구 내 항체 주사 요법으로 시력 손상을 막을 수
김포시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7일 시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전반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시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김포시 자체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새로운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분과별 다양한 의견에서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방향과 유보통합 진행 상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수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일은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는 보육분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건의해주신 내용과 주요 현안은 지속해서 관리하여 질 좋은 보육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보육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포천시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년 K-GEO Festa’에서 지적재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는 6.25 전쟁으로 소실된 지적공부를 1910년대 토지(임야)조사사업으로 만들어진 세부측량원도에 따라 복구한 바 있으나 이후 도시 발전에 따라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불일치하는 지역이 발생했다. 이에 포천시는 2012년 제정된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가산면 마전리를 시작으로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무분별한 건축행위로 경계 분쟁을 겪고 있던 신읍동, 영북면 운천리, 영중면 양문리 등 도심 밀집 지역과 이동면 장암리 갈비촌 인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국토교통부, 2023년 경기도 표창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포천시 공무원들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시민의 협조로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신천지예수교회 행사가 하루 전 취소된 데 대해 교회 측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을 공개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특히 교회측은 ‘김동연 지사의 부당한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한 공개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청한다’는 제목으로 청원 도지사 답변 요건인 1만 명을 훨씬 넘는 3만 6000여 명에 달해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청원에서 1만 명 이상 동의 시 도지사는 답변을 한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7일 청원인은 “신천지예수교회는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으나 행사 하루 전 지사의 지시로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미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의 참가자들이 입국한 상태였고,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국제행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다른 행사들은 아무런 제재 없이 허용되었다”면서 “북한 자극 운운하며 우리 행사만 취소하신 진정한 이유가 무엇이냐, 우리가 이 나라의 2등 국민인가”라고 따졌다. 또 청원인은 “헌법이 보장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무시하고,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 한마디에 적법하게 진행된 행정절차를 뒤집어버리는 독단적 행정이 민주국가에서 용납될 수 없다”면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