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는 지난 27일부터 2월 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3년도 부서별 시정업무계획,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27일 오전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에는 상임위원회 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사무직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자치행정위원회는 남양주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31일부터 2월 2일까지는 부서별 시정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마지막 날인 2월 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에앞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9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3년 공유재산관리계획의 효율적 심사를 위해 지난 26일 오남읍과 다산동 일원에 위치한 사업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유재산관
남양주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30명에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영양식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이른바 ‘진건형 통합돌봄 진짜 건강한 이웃애(愛)돌봄 영양식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행정복지센터 구내식당에서 소고기와 닭고기를 이용한 영양식을 직접 조리해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단백 영양식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면서 건강과 안부도 살피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 서부희망케어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진건형 통합돌봄 사업 ‘진짜 건강한 이웃애(愛)돌봄’ 업무 협약에 따라 구성된 ‘이웃애돌봄단’이 한마음으로 마련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지원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혼자 음식을 만들어 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영양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보낼 수 있는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인애 진건퇴계원행
1951년 6·25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결정된 무공훈장이 착오로 전수되지 못하고 72년 만인 지난 26일 유족 품으로 전달된 사연이 밝혀졌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1951년 2월 입대해 강원도 양구지구 전투에 참여해 공을 세운 김정한 일병이 공을 인정받아 그해 11월 화랑무공훈장 수훈이 결정됐으나 긴박한 사정으로 받지 못한채 세월이 흘렀다가 정부의 유공자 발굴 사업에 의해 최근에야 확인이 돼 유족에게 전달됐다. 수훈 당사자인 당시 일병인 김정한씨는 전쟁 후 수훈을 받지 못한 채 경상북도 영주에 거주하다 지난 2013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일병에 대한 훈장 수여식은 26일 남양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윤경배 센터장이 아들인 김성국씨(남양주 진접읍 거주)에게 전수했다. 김 씨는 “아버님이 살아계셨다면 더욱 기뻐하셨겠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훈장을 대신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며, 훈장을 전달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별내역-별가람역간 단절구간에 대한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기관단체장, 관계자들이 모여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지난 26일 별내행정복지센터 커뮤니티룸에서 열린 별내역과 별내선 연장사업에 대한 주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별내선 연장 사업은 남양주시의 불편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조속히 통과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번 간담회는 별내선 연장사업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내동 주민자치위원장, 별내동 통장협의회장, 별내발전연합회장 등 별내동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8호선(별내선) 남양주 연장’은 별내역(경춘선, 별내선)에서 별가람역(진접선)까지 중앙역 신설을 포함한 3.2km 단절 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실현하며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해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오철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단절된 8호선과 4호
남양주시 약사회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어르신의 긴급 치료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 미담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달 초 남양주시 화도읍의 70대 어르신이 다리에 깊은 상처가 났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결국 병원으로 후송돼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자 치료를 위해 지난 주 200만 원을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70대 어르신은 현재 다리 절단 후 감염 예방 등 치료를 하면서 회복 중에 있고 곧 요양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와 휴양을 취할 예정이다. 김종길 회장은 "어르신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진료가 되고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약사회는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는 여성과 아이가 안심하게 사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치안 취약 지역과 어린이 보호 구역, 놀이터 등에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인 ‘여성안전도시 환경구축’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를 통해 여성 및 아동 대상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후 카메라 등 시설 개선 사업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범죄 취약 및 인구 밀집 지역과 통학로 등에 방범용 CCTV 64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CCTV를 전면 교체하는 것을 비롯해 범죄 예방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통해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 역사 주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시간대별, 장소별 24시간 집중 선별 관제를 실시하고, 탐지 능력을 상승시키는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하기로 했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방범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고, 다수 밀집 지역 등 120곳
남양주시새마을회의 ‘2023년도 정기 총회’가 27일 마을공동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 지회장과 남양주시새마을회 산하 6개 단체장,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 남양주시새마을회는 ‘다시 새마을 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 운동, 평화 운동, 공동체 운동, 지구촌 새마을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사랑의 송편 나누기, 김장 나누기, 하천 정화 활동,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 열린 이동 도서관 운영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덕우 지회장은 “올해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마을 운동이 과거 대한민국이 힘들고 어렵던 시절을 이겨 내는 데 크게 기여했던 것처럼 남양주시가 슈퍼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결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27일 공식 출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와 이행 사항 등을 평가하기 위해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남양주시 사업장에 근무하는 만 18세 이상인 사람 중 ARS 및 전화 면접을 통해 총 35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을 선정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남양주 시민을 대표해 공약 이행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1년 임기로 오는 2024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장 수여와 평가단 1차 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및 숙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평가단 회의의 의미와 역할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공약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약이행평가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가단 여러분께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이 민주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자 역할을 수행해 ‘상상 더 이상 남양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남양주시는 올 1년간 매월 관내 12곳의 공공 도서관에서 도서관마다 마련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인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은 남양주시 내 공공 도서관이 매월 릴레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힐링·환경 등을 주제로 한 공연 및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즐거운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인 1월엔 평내도서관의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요.’를 시작으로, 2월 진접푸른숲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하는 친환경 라이프’, 3월 호평도서관의 ‘새봄 도서관 음악회’, 4월 와부도서관의 ‘와부도서관과 함께 그린해!’, 5월 별빛도서관의 ‘가정의 달, 도서관에서 행복 누리기’, 6월 퇴계원도서관의 ‘그림으로 만나는 도서관’이 진행된다. 이어 7월 화도도서관의 ‘책과 여름 음악회’, 8월 별내도서관의 ‘쉽게 즐기는 과학’, 9월 정약용도서관의 ‘우리 동네 도서관 나들이’, 10월 진접도서관의 ‘도서관에 ON 예술’, 11월 오남도서관의 ‘온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음악회’, 12월 진건도서관의 ‘잘 가요. 2023’ 등 매월 다채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 초청 강연
남양주 시민 최옥희 씨가 지난 26일 새해를 맞아 1억 원 기부 약정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함에 따라 2023년 전국 1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고액 기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 사회의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옥희 씨는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의 배우자로, 문 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하며 남양주시 5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바 있다. 특히, 문 회장은 디지털국제공조㈜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12월에는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3년 이내에 납부하기로 약정하며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옥희 씨는 “가족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온기를 전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