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소유한 토지에 소래산 등산로 조성과 시계 조형물 설치로 인해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원고들이 제기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에 대해 승소한 데 이어, 진정명의 회복을 위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를 거뒀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지난 10월 31일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필지인 신천동 597번지는 인천시 남동구와 시흥시가 맞닿은 지역으로 1978년 수인산업도로가 개설된 곳이다. 원고들은 1911년 (구)토지대장을 근거로 2023년 8월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친 후, 시흥시에 대해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했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1978년 수인산업도로 개설 이후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없었으므로 소유권 시효가 완성됐으며 ▲시흥시는 남동구 주민들의 소래산 통행을 위한 도로와 녹지조성으로 인한 부당 이득이 발생할 수 없는 데다 ▲수인산업도로 개설 시 해당 필지에 대해 불확지 공탁서를 제출함으로써 공탁금의 수령 여부와 관련 없이 원고들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소유권보존등기는 당연히 무효이며, ▲오히려 진정한 명의자인 국가에 소유권이 귀속돼야 한다고 주
성남시는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55명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사업은 내년 1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65곳의 사업장에 배치되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18세에서 64세까지의 참여자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일당 5만15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일당 3만90원을 받는 조건이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가 지급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기간 동안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2월 30일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에는 총 67억원이 투입되며, 단계별로 455명을 선발해 총 13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부천시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무단 방치된 자동차·이륜차를 집중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되어 운행 외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 ▲도로 또는 사유지에 장기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된 차량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및 단속반에 의해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을 자진처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량을 폐차하지 못하는 경우 차령초과말소 제도를 안내하는 등 차량 소유자가 최대한 자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차령초과말소 제도는 차령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환가가치가 남아 있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압류가 있어도 폐차가 가능한 제도다. 자발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견인 후 강제처리되며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무단 방치 차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무단 방치에 해당되면 신속히 견인해 강제처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무단 방치 차량 일제정리를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
포천시 포천동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동단체장협의회(회장 변하범) 주최로 개최됐으며, 23개 포천동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5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변하범 포천동단체장협의회장은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근 포천동 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전달한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이번 행사는 포천동 모든 단체가 하나 돼 준비한 뜻깊은 행사”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동단체장협의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5일 소흘읍 이동교리 5번지 일원에서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지역 내 영농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작업에는 소흘읍 남녀 농업경영인회, 마을 이장, 소흘농협 관계자 등이 참여해 농촌 폐비닐 등 관내 농지에 방치된 약 4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돼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쾌적한 영농 환경 조성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거 작업에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농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상·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이외에도 매월 20일 고모리 산 2-10번지 집하장에서 영농폐비닐을 수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농특산물가공연구회 꽃화분과는 4일 가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밑반찬 20인분을 후원했다. 금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는 정선자 농특산물가공연구회장과 황미경 꽃화분과장을 비롯해 꽃화분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후원한 밑반찬은 닭개장, 제육볶음,김치,야채전,계란장조림,두부조림으로 구성되었으며 꽃화분과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직접 열심히 음식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자 회장과 황미경 분과장은 "가평읍의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게 되었으니 부디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올 한해 가공연구회에서 가평읍에 밑반찬을 4회차나 지원을 해주셨다. 이전에 반찬을 전달받으셨던 분들이 정말 만족스러워 하셨는데 그만큼 정성스레 준비를 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가평읍에서는 해당 음식들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책임지고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평군 농특산물가공연구회는 가평읍뿐만 아니라 6개 읍.면 전체에 반찬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지방자치어워드는 우수 지역자원과 인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회장 박승원 광명시장)와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올해 지방자치어워드는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단체장, 기관, 의회 등에 최고경영자상과 최고정책상 및 자치입법상을 수여하는 ‘자치로 살아남기’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 주민자치회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자치생으로 살아남기’ 등 2개 분야를 심사해 시상한다. 공모에 참여한 65개 기관, 개인, 단체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의 심사를 통과한 28팀이 이날 최종 본선을 치른다. 200여 명의 어워드위원회가 현장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허일후 전 MBC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자치분권대학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부대행사로 주민이 주도해 자치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의미로 ‘이제는 바통터치입니다!’ 퍼포먼스와 자치분권대학 졸업생들의 축하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는 지난 5일 동두천 고등학교에 백미 500kg을 기탁했다. 이날 쌀 기탁 행사는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가 진행하는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이철현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장, 최정희 동두천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했으며 10kg 백미 50포를 동두천 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이철현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장은 “학생들에게 맛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 쌀로 건강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학생들을 위한 세심한 지원과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농협 동두천시지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와 함께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기부 등으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5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긍정양육'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긍정양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시작됐다. 전 군수는 이날 관내 영유아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아이들은 양평의 미래이기에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양육하고자 하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면서 "행복한 아이들이 나래를 펼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기동 양평경찰서 서장을 지목했다. 한편 군은 매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양평역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하남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초등학생 등굣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및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오전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교통안전지킴이 등과 미사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위한 봉사를 실시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를 위해 14년째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통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창우초등학교에서 오성애 교육장과의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에 이날 두 번째로 합동 봉사를 하며 유관기관 간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남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도보 등교를 돕는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하남형 스쿨존 조성 ▲학교 안팎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초등학교 학교보안관(학교안전지킴이) 등을 운용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최소화 위해 다채로운 어린이 안전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등굣길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녹색어머니회 교통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