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노인들이 집단으로 장기간 생활하는 시설로, 코로나19 유행처럼 감염병 발생 시 전파 위험과 중증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제적·적극적인 감염관리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시는 부천시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 협조로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시설장 및 감염관리 담당자가 감염관리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감염관리 개요 및 기본 원칙 ▲올바른 손 위생 및 보호구 착·탈의 교육 ▲부천시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 공유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임명된 부천시 1기 역학조사관이 임명 이후 처음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감염관리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시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예방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감염관리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민을 향한 ‘총선 반성문’을 낭독했다. 그러나 정작 국정 쇄신의 핵심으로 꼽혀온 국무총리·비서실장 임명 등의 ‘인적 쇄신’에 대한 별도의 언급이 없어 반쪽짜리 반성문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약 13분간 생중계된 모두발언 중 약 7분 동안 ‘모자랐다’, ‘부족했다’ 등의 표현을 13차례 이상 사용하며 사실상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국민께서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말했다. 그는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음을 통감한다”며 “예산과 정책을 집중에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했지만 어려운 서민들의 형편 개선에는 미처 힘이 닿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계속된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2년간의 여러 분야의 국정 운영 성과를 나열하며 말미에 ‘정부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등의 사과를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3법
성남 헤드비갤러리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상반기 최대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4’에 참가한다. 헤드비갤러리에 따르면 갤러리가 아트부산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으로, 작년 2023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헤드비갤러리 전속작가 박발륜, 독일작가 Gerd Kanz(게하드 칸츠), Stefan Bircheneder(스테판 비르헤네더) 3작가가 참여하며 한국에서 보기 힘든 독일 작가의 작품들과 장르를 소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박발륜 작가는 건물이나 공공장소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작가다. 대학시절 조소를 전공했고 철을 이용해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설치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속이 비어있으면서도 꽉 찬 개념의 풍선 작품이 유명하며, 인체의 형상을 띤 ‘두두DoDo’ 연작은 어떤 방향으로 손짓하거나 앞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우리나라 곳곳에 설치된 이 공공예술작품은 형상의 확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이번 아트부산 2024에서 선보이는 ‘Beyond Reality – Future’나 ‘5am’과 같은 작품은 대형 작품만 제작하던 작가의 색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소형으로 제작된 조형물들은…
수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수원을 사랑하는 예술가 11인의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이 오는 16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진수원(珍羞園)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맞춤과 이음이라는 주제로 수원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 및 신진 작가 11인의 작품 전시회다. ▲ 패션 스타일화 기반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최경자 작가(4월 16일) ▲ 그릇, 말, 풀을 소재로 한 채색화의 이동숙 작가(5월 7일) ▲ 천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 미술 김민지 작가(5월 28일) ▲ 천연 염색 작품을 선보일 윤희경 작가(6월 18일) ▲ 집을 모티브로 궁궐도 작품의 이미연 작가(7월 9일) ▲ 천을 소재로 한 임정은 작가(7월 30일) ▲ 연꽃 소재 채색화의 오혜련 작가(8월 20일) ▲ 부조 조각 작품전의 김경지 작가(9월 10일) ▲ 차원과 시각의 공간 회화 황은화 작가(10월 1일) ▲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일 서은영·구희정 작가(10월 22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의 첫 번째 전시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가시나’展이다. ‘가시나’는 신라시대부터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청·경기도의회에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의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2024 아트경기’는 도내 장애예술인 10인을 포함한 시각예술 작가 65인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6곳을 선정,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외 ▲미술장터 ▲팝업갤러리 ▲아트페어 참가 ▲아트경기 아트페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미술 유통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은 도내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건강한 미술시장 조성을 위한 ‘아트경기’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참여기관에 아트경기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임대·전시함으로써 일상 가까이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제공한다. 매년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아트경기 미술품 임대·전시의 첫 시작으로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에 2024 아트경기 작가 18인의 작품 45여 점을 전시한다. 1층 로비와 25층 옥상정원, 엘리베이터 홀 및 휴게실 등 곳곳에 미술품을 설치한다. 또 2024 아트경기 협력사로 선정된 미술품 관리 전문기업 칸(KAN)의 노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공동 기획으로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 특별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미술관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난 4월 5일 체결한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이틀간 마련되는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는 총 4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 공동체 ‘연분홍치마’에서 ‘세월호 10주기 영화 프로젝트’로 기획, 제작한 세 편의 단편 옴니버스 ‘세 가지 안부’(드라이브97, 흔적, 그레이존)와 4·16재단 지원으로 제작한 ‘기억해, 봄’이다. 영화 상영은 20일, 21일 양일간 하루 4차례 이뤄지며 회차별 부대행사로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상영회는 전석 무료이며,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을 때에는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 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상영회 기간 중에는 경기도미술관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준비한 추념전 ‘우리가, 바다’를 비롯한 미술관의 기획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상영회를 총
지지를 보내주신 하남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남갑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은 저 추미애를 국회로 보내주신 하남 시민들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출구조사에서는 크게 차이가 있었지만, 내내 지켜보면서 정말 박빙의 승부로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표심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현장에서의 열기, 뜨거운 지지로 느꼈으며 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이라는 결과를 보여 줬습니다. 이번 총선은 타협 없이 질주하는 윤 정권에 제동을 걸고 국민을 지키는데 사명을 다하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해 달라는, 꼭 이겨 달라는 간절함이 묻어 있는 선거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같은 박빙의 결과는 그것을 억누르기 위한 조직적인 관권선거·불법선거가 자행됐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민생을 지키는,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도록 저 추미애를 국회로 보내 주신 하남시민 여러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큰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우선 제게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오산 시민 여러분께 이 승리를 받치겠습니다. 그리고 선거에 함께 해준 차지호 캠프 모든 관계자 분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같은 정치 신예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치에 입문한지 한 달을 갓 넘긴 정치 신예로서 매순간이 위기였고, 매순간이 고비였습니다. 하지만 오산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신 지혜와 용기, 격려와 응원 덕에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차지호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혀내고, 촛불혁명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위대한 오산 시민의 승리입니다. 현재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미래까지 망가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입니다. 정권심판을 넘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오산 시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오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가오는 10년 그 어떤 도시보다 크게, 세게, 빠르게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오산으로 키우겠습니다. 오산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고, 그 미래설계도의 중추에 오산을 두겠습니다. 오산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광주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을 잊지 않겠습니다. 4년의 임기 동안 국민의 도구가 돼 주권자의 명령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실천하고 성과로 답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뜻과 민생을 회복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투표로 표현해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광주지역 새 일꾼으로 도로에 소비하는 시간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족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꼭 지키겠습니다.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광주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준비된 도시전문가 안태준이 광주시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광주시민의 격려와 애정,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는 국회의원, 성과로 답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광주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정치를 새롭게 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선거 기간 거리 곳곳에서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승리는 저 소병훈의 승리가 아닌,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게서 대한민국을 구해 낸 위대한 광주시민의 승리입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함경우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광주시 최초 3선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광주의 가치를 3배 높이고, 자랑스러운 광주를 반드시 완성해 시민 여러분께 안겨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광주의 미래와 국민의 주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반드시 힘을 보탤 것입니다. 광주시의 친환경적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추진 중인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과 함께 향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살림살이는 여전히 팍팍하고 장바구니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지만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고 세상 사정 모르는 말로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이 허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런 현 정부를 견제해 나아가겠습니다. 서민 장바구니 가격도 모르니 수 백조 예산이 투입되는 나라 살림 운영은 가능한지 의문스럽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 중대한 날로 국민의 주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반드시 유권자들은 투표로 응답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