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5일 강남소방서와 협력하여 소방서 내 안전체험관에서 열사용시설 관리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용기 사장이 강조한 ‘안전경영’ 방침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지역난방 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중온수 누출, 화상 및 질식사고 등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에 대비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초기 소화 방법, 비상 대피 요령, 응급처치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양균식 한난 강남지사장은 “열사용시설 관리자의 안전 의식과 대응 능력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오후 3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중고등부 관광음식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K푸드는 이제 세계적인 음식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더 이상 낯선 음식이 아니다”라며 “여러분이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관광음식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신상진 성남시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 정연화 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대회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회는 축사, 심사평,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는 조리, 제빵·제과, 식음료 등 3개 분야에서 총 49명의 학생들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관광음식 전문가들이 K푸드의 세계화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마무리되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거주 장애인 2명이 포함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의 칼라파타르 정상(해발 5550m) 등정을 목표로 도전에 나선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민간단체 ‘지구에게 휴가를’은 24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열고 원정대의 성공적인 등반을 기원했다. 이번 원정대는 박정헌 대장을 필두로, 성남에 거주하는 지적 발달장애인 2명(19세, 24세), 보호자, 산악전문가, 안전요원, 촬영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 4일 네팔로 출국해 14박 16일간 등반 일정을 소화, 11월 19일까지 칼라파타르 정상을 향해 도전한다. 특히 이번 도전은 성남지역 장애인들로 구성된 첫 히말라야 원정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를 위해 원정대는 지난 1년 동안 지리산, 남한산성 등에서 체력과 팀워크를 다지는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 출정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도전은 전국 265만 장애인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라며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한국인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23일과 24일에 걸쳐 이영경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와 이덕수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이영경 의원이 윤리강령을 위반해 성남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징계를 요구했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학교폭력’ 언급을 이유로 불허한 이덕수 의장의 직권 남용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민주당협의회는 “최근 분당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의 학부모인 이영경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징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도 이영경 의원 징계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82조 및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해 불법적으로 선출된 이덕수 의장이 재량권 남용과 발언 제한 등 직무를 이탈했다”며, 그의 자격을 문제 삼아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은 24일 “문재인 정부의 국토교통부가 만든 ‘짜고치는 고스톱’ 판이 결국,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철근누락 아파트’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이날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文 정부의 국토부가 주최하고 LH가 주관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대전’의 전반적인 운영과 1위 선정 과정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5회가 진행된 해당 설계 공모대전은 2023년 LH 철근누락 사태 당시 2018년 1회(수서역세권 A3블록) 공모대전에서 1등으로 선정된 설계사의 설계에서 ‘철근누락’이 발견되며 취소됐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국토부가 주최한 설계공모전에서 1등한 업체의 설계도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도 문제지만, 1등 선정방식에도 의혹이 제기된다. LH가 전통적으로 추진해오던 설계 공모대전은 3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면 혼합제(투표제+채점제), 2개 업체가 참여했을 때는 채점제를 채택해왔다. 하지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대전은 오로지 ‘투표제’ 만 채택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당시 국토부는 운영지침까지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화폐 운용사로 알려진 기업 ‘코나아이’가 문재인 정부 시절 택시 앱미터기 규제샌드박스 업체 승인 과정과 앱미터기 운영과정에서도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다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이 24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1월 경기도민의 선수금 6천 억 원을 유용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이어 현재 지역화폐 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혜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택시 앱미터기 사업에서도 불법적인 정황들이 나타나면서 이 대표를 포함해 문재인 정부에서도 코나아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교통 관련 경험이 전무했던 코나아이는 택시 앱미터기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거쳐, 지난 2021년 8월 이후 본격적으로 택시 앱미터기 사업을 시작했다 . 하지만, 검정 과정에서 코나아이는 검정이 아닌 사전 맞춤 컨설팅 수준의 특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앱미터기 검정 과정 중 코나아이는 검정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8차례, 35가지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요청을 받았고,
성남시가 어린이들 생활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뮤지컬을 통한 교육에 나선다.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온누리 무대에서 총 6차례의 무료 뮤지컬 공연 ‘모두 모두 안전 생활 출발’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성남지역 극단 ‘하늘꿈’이 기획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주인공 벨이 저주받은 야수 왕자에게 생활 안전 습관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저주가 풀리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에는 신나는 율동과 노래, LED 조명 등 시각적 효과를 더해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3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관람 신청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뮤지컬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청소년 휴카페 ‘채움’을 공식 개관한다. 이번 개관은 2024년 경기도 청소년휴카페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과로, 기존 청소년작은도서관을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새롭게 탄생했다. ‘채움’이라는 이름은 이름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에너지를 채우고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페는 유리벽과 도어 설치로 개방형 공간을 분리하고, 감성 테마존, 참여 소통존, 힐링존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시즌별로 팝업 포토존을 운영하고 SNS 이벤트도 진행해 청소년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독서 및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개관일에는 인형극을 포함한 책 읽어주기 행사, 대학생도서관기획단 ‘동틀’이 준비한 방탈출 게임,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인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휴카페에서 인증샷을 찍고 ‘동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휴카페 ‘채움’의 개관으로 청소년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2024 하이메이커스페이스 창작 메이커톤 시상식’을 마쳤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7개 팀 중 성공적인 결과물을 완성한 10개 팀이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학생, 시민으로 구성된 참가자 약 40여 명과 함께 가천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등 협력 기관들도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제작 과정과 배경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메이커톤은 단순한 교육과 멘토링을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대상은 콘텐츠 분야의 ‘육각형’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까지 인정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참가자들이 창업과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없도록 성남산업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2024 Asia University Hospital Health Forum’에 참석해 글로벌 의료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첨단 의료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시아 대학병원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했으며,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아시아 주요 대학병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 기념촬영, 주제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Beyond Excellence, Healthcare For All’이라는 주제로 병원 경영의 지속 가능성, 혁신적인 의료 교육, 첨단 환자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세계적인 의료 기술을 선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