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2030 연천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도 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 의결내용에 대해 조치계획을 제출하고 경기도 승인을 득했으며, 향후 공람공고 및 열람기간(30일) 등을 거쳐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자체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지역에 대한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 지역 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번 승인으로 군은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도시재생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 요건을 갖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연천읍 차탄리, 전곡읍 전곡리, 신서면 도신리 일원에 생활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 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들
NH농협 연천군지부는 지난 15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연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150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NH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 연천군지부는 사과, 고구마, 감자 등 농산물과 즉석밥, 곰탕, 햄 등 농협식품으로 농산물꾸러미를 구성했다. 오정훈 NH농협 연천군지부장은 “구세군과 함께하는 농협 60주년 농산물 꾸러미 나눔으로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희망과 사랑으로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NH농협 연천군지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 본선에서 연천 푸르내마을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만들기 및 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이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와 농촌만들기 2개 분야(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이 경쟁을 벌였다. 각각 광역단체 콘테스트를 거쳐 현장종합평가(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문가) 온라인 평가결과 상위 각 5팀이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고, 최종 평가결과 푸르내마을이 소득·체험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푸르내마을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2009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3000명에서 2019년 2만5000명이라는 체험객이 재방문하고 있다. 특색있는 체험프르그램 소개, 소득향상을 통한 이익 재분배, 불우이웃돕기,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한 위기 극복 상품 오이키트상품 개발, 인삼고추장 판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천소방서는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컨설팅을 위해 전곡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컨설팅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이날 화재취약요인 확인 및 소방안전관리 지도를 위해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였으며, 시장 관계자와 화재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컨설팅은 상가밀집형 전통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따른 초기대처 요령을 지도하고,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현장 확인 및 운용 체계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전통시장 내에 사용 중인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적응성 있는 K급 소화기 등 소방설비를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은 평소 안전에 관한 개개인의 인식이 최고의 백신”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장상인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방안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채택병·이상훈)는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등 125가구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가족간 만나기 어렵고 사회적 연결망이 많지 않아 관계가 소원한 취약계층이 더욱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비용으로 저소득 계층에게 3만 원 상당의 식용유, 햄, 참치 등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명절인 만큼 저소득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세대가 외롭지 않도록 소소하게나마 물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하루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더 외로우실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9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군 DMZ 문화예술삼매경 주민참여 및 프로그램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영성 부군수와 이영애 연천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의 운영 방안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산업을 위한 주민주도 사업기반 강화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용역 수행사인 ㈜올린콘텐츠랩과 ㈜맛조이코리아는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 ‘연천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확대’, ‘연천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의 브랜드 강화’를 주요 과제로 주민포럼 개최, 지역주민 교육사업, 연천군 맞춤형 관광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홍보 마케팅 분야로는 아트하우스 브랜드 네이밍 개발 및 선포식, 문화상품 기획 및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폐벽돌공장을 연천군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문화복합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인 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은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와(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정식으로 채택한 국제표준이다. 공단은 안전보건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들의 안전보건 인식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하여 안전보건 점검과 함께 안전의식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보건체제 운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부분이 인정된 것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김응연 이사장은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 향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추가 획득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방범 CCTV에 연동된 CCTV 비상벨을 활용하여 군민 보호 및 주민 안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CCTV 117개소에 폭염 영향예보 등급에 따라 7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82회에 걸쳐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운영했다. 폭염 영향예보란 일 최고 체감 온도에 따라 단계별(4단계)로 구분하는데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로 구분되며 위험 단계를 알아보기 쉽게 신호등과 같은 색깔로 구분되어있다. 군민들은 “폭염 영향예보에 따라 어느 정도의 더위인지, 행동 요령 등을 주위에 많이 있는 비상벨을 통해 알려주어 알기 쉽고, 행동 요령도 같이 방송해줘 생활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개소하여 총 147대의 비상벨, 843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고, 경찰관이 파견 근무하여 각종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상벨 추가 및 비상벨을 이용한 군민 안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군민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연천군
연천군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은 6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후원성금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전곡농협은 지난 26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중앙회로부터 ‘총화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금으로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종철 조합장은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및 아동을 위한 사회적인 책임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전곡농협의 총화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청소년 및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전곡농협 최종철조합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청소년 생활장학금으로 대상자를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生生문화유산 활동가’ 양성을 시작으로 2021 생생문화재 사업 ‘연천, 코리아를 談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최초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1 생생문화재 사업 ‘연천, 코리아를 談다’ 보조진행자를 양성하는 생생문화유산 활동가를 모집하며 지역 기관 협조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추천받아 오는 23~24일 이틀간의 교육 진행 후, 생생문화재 사업 참가자들의 체험을 돕게 된다. 연천군 김남호 문화체육과장은 “生生문화유산 활동가는 주민이 사업의 수혜자일 뿐만 아니라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활동가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고, 활동가들은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 역사의 흥미로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생생문화재 사업 ‘연천, 코리아를 談다’는 生生문화유산 활동가부터 참가자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천 전곡리유적, 연천 숭의전지, 연천 호로고루를 중심으로 연천의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