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 재단 3층 강의실에서 ‘신화와 예술맥놀이’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강좌-신화, 아주 많은 것들의 시작, 두 번째 이야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신화와 예술맥놀이’ 사업은 최근 문화예술 분야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화의 색다른 의미와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문화예술의 또 다른 지평을 열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아프로-아시안 신화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남방계 신화를 주제로 삼았다. 김헌선 경기대 교수, 박종성 방송통신대 교수, 강정식 제주학연구소장, 정진희 아주대 교수, 이혜정 성균관대 박사, 김윤아 영화학 박사, 주호민 웹툰작가, 김남일 소설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문의: 031-231-7263) /김장선기자 kjs76@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4개의 門이 열리다’ 주제로 내일부터 4일간 개최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수원화성 일원서 열린다. 1964년 화홍문화제를 시작으로 반세기를 넘어 온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52회를 맞아 ‘4개의 門(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4개의 문을 통해 백성들이 성안으로 모여들고 그 속에서 벌이는 잔치를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축제는 핵심가치를 ‘왕’이 아닌 ‘백성’에 두고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는 개·폐막연 무대를 수원화성 연무대로 옮겨 기존보다 더 큰 규모의 축하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대표야간공연인 ‘무예공연-무무화평(武舞和平)’은 ‘무예와 춤이 어우러져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정조대왕이 꿈꿨던 이상향과 비전을 창룡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 9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돼 220년 전 왕의 을묘년 행차를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축제의 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관심가지기 등 4개 섹션 구성 가족의 뿌리 생각할 기회의 장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조부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4주년을 맞아 내년 8월 21일까지 기획전시 ‘아주 특별한 친구!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연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세대 간의 이해부족과 갈등이 심각해진 현대사회의 어린이들이 가족의 뿌리이자, 지혜의 보고인 조부모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 가지기’, ‘다가가기’, ‘함께하기’, ‘친구 되기’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친부모 못지않은 사랑과 정성을 쏟는 조부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손자들과 조부모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다가가 특별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관심 가지기’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분장하고 사진을 찍어보며 조부모에게 관심을 가져보는 활동으로, ‘다가가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일상
파주 리앤박갤러리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견작가 집중조명전’을 연다. ‘중견작가 집중조명전’은 2009년 ‘9인의 발견’을 시작으로 헤이리 내 갤러리들이 함께 추진하는 연합 전시의 연장선에 있는 전시로, 자기 고유의 조형관이 확립된 중견작가지만 끊임없이 실험적 작업을 시도하는 화단의 작가들을 참여한다. 논밭갤러리는 정주영의 산(山) 그림 연작을 전시한다. 서울과 주변의 산을 담은 일련의 풍경을 그려온 정 작가는 익숙한 산의 형상을 통해 전통 산수화에 대한 동시대적 해석을 모색하고 있다. 산의 전체가 아닌 한 부분 속 바위와 초목을 거칠게 쓸어내리는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은 새로운 실경(實景)의 탐구를 보여준다. 아트팩토리는 인체를 독특하게 변형시켜 현대인의 단상을 그리는 박수만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갈망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무엇이 진정한 아름다움인지를 진지하게 살펴본다. 그는 우리의 모습을 하나의 순수한 인체이자 조금은 뒤틀린 어눌한 모습으로 그려내는데, 이는 현 사회 시스템에서 굴레에 얽매여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풍자하고,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연극 ‘만주전선’이 오는 22~24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한국연극 베스트 7에 뽑힌 데다 최근 제36회 서울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명품’의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형 연출 특유의 입심과 상상력’,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구성이 주는 연극적 재미’, ‘등장인물 캐릭터 하나하나에 개성이 살아있으며 이들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생동감과 긴장감이 시종일관 극에 집중하게 한다. 극은 연출가 박근형 특유의 시선으로 만주벌판의 비굴한 역사성을 강렬하게 그려내며 훼손된 역사성과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연극의 배경은 1940년 즈음 만주국의 수도 신경(지금의 중국의 창춘)이다. 조선에서 유학 온 어느 유학생의 자취방에서 여럿의 남녀학생이 정기적으로 모여 문학과 역사, 사랑, 떠나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나눈다. 또 동북아정세와 미제와의 전쟁에 대한 논쟁 등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들 모두에게는 부와 명예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만주국의 고위관리가 돼 일본인처럼 사는 공통된 꿈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자 친구의 부상으로 인한…
“제 인생 42살에 ‘팬들이 이 기쁨을, 큰 행복을 줬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너무 고마워서 혼자 눈물을 흘렸어요.” 신곡 ‘또다시 사랑’으로 올가을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임창정(42)의 목소리에는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고마움이 뚝뚝 묻어났다. 지난 5일 밤 전화로 만난 그는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어색하다”며 “내가 잘됐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이 이뤄져 나도 후련하고 더는 여한이 없을 정도”라고 웃었다. 사실 임창정은 올가을 앨범을 낼 생각이 없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그에게 오랜 팬들이 신곡 한 곡이라도 내라고 재촉했으니 어찌 보면 등 떠밀려 낸 앨범이었다. 때문에 음원차트 1위에 대한 욕심보다 팬들과 소통하고 보답하자는데 의미를 뒀다.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앨범 나오면 1위 한다’고 농으로 얘기했지 실제 요만큼도 1등 할 거라곤 생각 안 했어요. 팬들에게도 평소 ‘너희가 노래 듣고 시끌벅적하게 웃고 떠들면 죽을 때까지 멜로디 흥얼거리며 신곡 낼 자신이 있다&rsq
KBS와 MBC, SBS가 지난 5일 나란히 첫선을 보인 월화극 대결에서 SBS가 먼저 웃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시작한 SBS TV ‘육룡이 나르샤’가 전국 시청률 12.3%, 수도권 시청률 13.5%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월요일 밤의 강자인 KBS 1TV ‘가요무대’가 전국 시청률은 12.3%로 동률을 이뤘으나, 수도권 시청률은 11.2%로 ‘육룡이 나르샤’에 뒤졌다. MBC TV ‘화려한 유혹’의 시청률은 8.5%로 집계됐으며,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2.2%로 경쟁작들에 비해 시청률이 한참 떨어졌다. 50부 대작 팩션 사극인 ‘육룡이 나르샤’는 영화 ‘베테랑’과 ‘사도’의 연이은 흥행으로 주가가 한껏 상승한 유아인이 주인공을 맡고, 김명민과 변요한,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제작단계에서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전작인 ‘미세스캅’이 시청률 15%를 넘어 종영한 덕분에 그 후광도 톡톡히 누리며 첫회부터 시청률 두자릿수로 기세좋게 출발했다. 유아인, 김명민, 변요한이 1회 도입부에 반짝 등장하며 ‘호객’행위를 한 ‘육룡이 나르샤’는 이후 주인공들의 아역 시대로 넘어가 고려 말 권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트리오 알투스의 ‘Jazz… 그리고 Dvorak’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클래식과 재즈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된 체임버뮤직시리즈는 그 첫번째 무대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가 모인 트리오 알투스가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물한다. 트리오 알투스(Trio Altus)는 라틴어로 ‘고귀한’, ‘최상의’이라는 의미가 담긴 말로 바이올린 김홍준, 첼리스트 배기정, 피아니스트 유미정이 함께해 최고의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클로드 볼링의 ‘첼로와 재즈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 - 발라드’, ‘바이올린과 재즈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탱고’를 연주한다. 또한 대중음악과 민속, 고전음악까지 아우르는 현대작곡가 폴 쇤필드의 ‘카페 뮤직 - 1악장’을 통해 바이올린, 첼로의 톡톡튀는 선율과 화려한 테크닉의 피아노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느리고 빠른 음색이 조화롭게 교차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곡인 드보르작의 ‘피아노 3중주 제4번 마단조, B166 Op. 90 ‘둠키’를 연주해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일반적인 정통 클래식 공연과는
을묘년 수원행차 220주년 기념 전시 日 도쿄예술대 등 그림 6점 최초 공개 행차 준비~마무리 전과정 상세히 소개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의 을묘년 수원행차 220주년을 맞아 6일부터 12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행차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정조, 8일간의 수원행차’를 연다. 전시는 1부 ‘사도세자의 추존과 행차의 준비과정’, 2부 ‘7박8일간 있었던 다양한 행차’, 3부 ‘원행을묘정리의궤의 제작과 그 영향’, 4부 ‘을묘년 수원행차 이후 순종 때까지 지속하는 수원행차의 모습’ 등 4부로 구성됐으며, 1795년 을묘년 수원행차와 관련된 유물 80여점이 소개된다. 우선 일본 교토대학종합박물관과 도쿄예술대학교에 있는 수원행차 그림 6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또 올해 보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의 ‘봉수당진찬도’와 수원행차 준비의 핵심인물인 ‘채제공 초상’(보물 제1477-1호)을 볼 수 있다. 이와함께 정조가 1795년 1월 사도세자의 탄신을 기념해 올린 &lsqu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3일까지 ‘문화나눔 프로젝트-일상以예술’에 참여할 작가 및 기관을 모집한다. ‘문화나눔 프로젝트-일상以예술’은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엠엘씨월드카고가 손잡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벌이는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 사업으로 기업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사진, 조각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 200여 점의 DB를 구축, 이를 지역 내 공공기관에 공유하는 프로젝트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엠엘씨월드카고의 소장품을 무상대여하고 젊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유상으로 대여해 안양 내 공공기관에서 오는 11월부터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품대여가 가능한 안양지역 시각예술(평면) 분야 신진작가와 미술작품 대여 및 설치를 희망하는 안양 내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을 모집한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작가들에게는 소정의 작품 대여료를 지급하며 참여를 의망하는 기관에는 유휴 공간(로비, 휴게실) 및 사무실 등 내부에 미술 작품을 무료로 대여 또는 설치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나 기관은 오는 13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687-0907)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