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YWCA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제1회 평화나눔페스티벌-한반도, 평화에 물들다’를 연다. ‘평화나눔 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남북 간, 세대 간, 지역 간 갈등이 해소되길 염원하고자 마련됐으며, ‘평화와 나눔’을 주제로 과거 70년이 아닌 미래 통일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나눔을 함께 할 기초생활수급자 등 차상위 계층과 이산가족,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을 대거 초청했다. 또 평화나눔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한국YWCA회원들과 군장병 및 군인가족, 일반 도민 등도 함께 한다. 이날 페스티벌은 ▲임진각, 전망대, 평화의 종, 벙커 전시관, 망배단 등을 투어하는 임진각 평화순례의 ‘한마당’ ▲철조망 조형물에 평화 리본 달기, 평화 메시지 담은 바람개비 제작, 탈북청년들을 위한 금융경제교육 등 참여 체험프로그램 ‘한마음’ ▲평화나눔콘서트 ‘한울림’ ▲7개의 연합합창단의 대합창을 볼 수 있는 ‘한반도’로 구성됐다.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평화나눔콘서트에는 인순이, 스윗소로우, 임태경, 박광식(섹소폰), 콘(바이올린), 인치엘로(클래식크로스오버), 바이올렛(크로스오버),…
동아리 한글담 ‘색동 입은 한글’ 展 오늘부터 16일까지 작품 전시 첫 전시… 캘리그라피 30점 소개 ‘박진이, 길을 걷다…’ 展 돌가루 등 이용 여백의 미 살려 수묵으로 담채의 효과 표현 인천시평생학습관은 2일부터 16일까지 학습동아리 한글담의 ‘색동 입은 한글’ 展과 ‘박진이, 길을 걷다(소소함의 미학)’ 展을 연다.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는 ‘색동 입은 한글’ 전은 인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한글담의 첫 전시로, 멋지고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캘리그라피는 먹으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재료를 이용해 글을 쓰며, 글과 이미지를 병합하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갤러리 다솜에서 진행되는 ‘박진이, 길을 걷다(소소함의 미학)’ 전에서는 유리가루, 돌가루 등을 작품 여백에 사용함으로써 여백의 미를 잘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박진이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으로 화폭에 담고 작가만의 눈으로 가공해 일상의 소박함을 표현한다. 그는 “가장 은
용인문화재단은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예술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교육’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용인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무료 강좌인 ‘찾아가는 예술교육’은 예술교육에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업 및 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 문화 소외지역과 소외계층 없이 균형 있는 문화예술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봄학기에는 영덕동주민센터, NH농협은행 농협시지부, 백암농협 등에 거점을 마련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을 마친 후 직접 만든 작품으로 소규모 전시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캘리그라피, 가곡, 보테니컬 아트 등 4개 강좌가 진행된다. 봄 학기와 동일하지만 보다 심화된 교육 과정으로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브랜드화 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거점에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심도 있는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60-3331) /김장선기자 kjs76@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생활의 발견’展을 연다. 가을에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생활의 발견’전은 흙과 불로 탄생하는 도예 작품, 나무로 이뤄진 목가구 작품, 자연 본연의 색으로 이뤄진 회화 작품이 한 공간 안에 녹아 생활공간으로 들어온 자연 친화적 전시다. 전시에는 순수회화, 도예, 목공예 등 다양한 시도와 다변화된 작품을 구사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의 심미성, 효용성과 함께 기능적인 삶의 방식을 재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예성호 작가는 기물의 표면 깊숙이 연을 먹이는 라쿠 (RAKU, 樂燒) 기법을 빌어 전통이라는 오랜 관념주의적 구성요소와 기술적 시대유행을 적절히 융화하여 도예 본연의 깊은 향을 선사한다. 흙에 삶의 시간을 담아내는 오은교 작가와 염화코발트 색을 입힌 세라믹 조각들로 작품을 탄생시키는 최윤이 작가는 작품들을 통해 무게와 크기의 한계를 벗어나 가볍고도 무한한 공간을 선사한다. 민진 작가와 김이슬 작가는 자연이 주는 색으로 공간을 채우면서도 몽환적인 소재들을 활용해 관람객을 낯설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는 세계
수원 출신 이득현 작가의 개인전 ‘Rhizome&Scar(리좀&상흔)’이 오는 5일까지 고양 일산서구 갤러리 한(Gallery Han)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이득현 작가가 존재에 대한 사유(思惟)에 대해 작업해 온 ‘리좀’(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티리의 공저 ‘천의고원’에서 나오는 철학적 개념)과 그 계기가 되는 ‘상흔’을 결합한 것으로, 돌가루와 털을 소재로 한 그의 추상화 작품 23점이 소개된다. 그의 작업에서 고통의 사유는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고통에 대한 논리와 들뢰즈(Gilles Deleuze)의 기호론에 그 이론적 바탕을 둔다. 들뢰즈의 기호론에 따르면 존재 각자의 비자발적 기억의 능력은 자극된 감성에 공명의 효과를 만들어 내고, 공명은 기호해독을 통해 진리를 발견하는 경험을 갖는다고 한다. 그는 “천연재료인 돌가루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빛을 낸다는 점에서, 털은 사유의 주체인 인간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소재로 사용했다”며 “자극된 감성인 고통의 결과물인 상
“낮은 곳에서 가난한 이들 곁에 함께하는 주교가 되겠습니다.” 천주교 수원교구의 세 번째 주교로 임명된 문희종(요한 세례자) 보좌주교<사진>는 앞으로의 행보를 이같이 밝혔다. 문희종 주교는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 있다’라는 성경말씀을 가장 좋아한다고 전하며 “낮은 자세로 타인을 섬기는 것이 사제의 직무이며 이로 인해 사랑과 겸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사목표어를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사랑 겸손 순종’으로 정하고 겸손하게 섬기는 주교의 길을 갈 것을 약속했다. 가톨릭 집안에 가톨릭 재단의 중·고등학교를 다닌 문 주교는 자연스럽게 사제의 삶을 꿈꿨고 중학교때 신부가 될 것을 결심, 대학 신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사제가 됐다. 20여년간 사제의 길을 걸어오면서 행복한 일도 많았지만 고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비산동성당, 철산성당, 본오동성요한세례자성당 등 5개 본당의 보좌, 주임신부를 비롯해 수원교구 복음화국에서 7년여간 국장으로 지내며 많은 신자들과 만나온 문 주교는 분열이 생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갔다.
道문화원연합회 특별전시 ‘미래유물전-이천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지역대상 전시프로젝트… 오늘부터 구만리뜰·정 등 4가지 코너로 구성 오늘 개막행사 이스터녹스 작품 선봬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이천문화원과 함께 1~7일 이천아트홀 전시실에서 이천사람들의 일상적이고 소소한 삶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전시 ‘미래유물전-이천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다. ‘미래유물전’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이천지역을 대상으로 시도되는 전시 프로젝트로, 현재의 삶이 미래 시점에서 소중한 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핵심이 되는 주제는 ‘지금 현재’와 ‘일상적 삶’의 중요성이다. 모든 시간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서로 이어져 끊임없이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지금 전승된 유물은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는 그때의 일상적 삶의 물건이었고, 지금 우리의 일상적 삶은 미래의 유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시에서는 현재 마을과 동네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부모세대가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겪어온 일들과 경험들이 ‘이천’이라는 지역을 이루고 이천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모두 4가지 코너로 구성돼 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손채수의 세 번째 개인전 ‘생명의 태궁’전이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에서 열린다. ‘생명의 태궁’전은 프란치스코 천주교 교종이 올해 발표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더불어사는 집, 지구)에 화답하는 전시로,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고통받고 있는 야생동물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기획, 인류의 인식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자각에서 작품을 제작했다. 작가는 지구에서 진행된 근대화, 산업화 그리고 인구의 급팽창으로 궁지에 몰리며 사멸된 동물들과 현재 멸종 직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동물 종들을 28폭의 깃대그림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손수 황토로 착색한 천을 화폭으로 해 그 위에 동굴그림, 바위그림, 가람그림을 관통하는 색과 아시아 민중들 사이에서 공유하고 있는 민화 선을 살려 그림을 그렸으며, 쓰임에 따라 벽그림, 걸개그림, 깃대그림 틀을 활용하고 있다. 손채수 작가는 “전시를 통해 인간 종 중심주의에 빠진 좁은 식견으로 진행하고 있는 산과 강 난개발과 녹지 축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우리 인류가 어떤 존재들을 사멸의 길로 몰고 가는 지를 선명하게 보여 주고 싶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3일까지 그림 공모전 ‘경기도의 산과 강을 찾아’를 진행한다. 미술관의 특별기획전시 ‘경기 팔경과 구곡: 산·강·사람’(9월 5일~11월 15일)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경기도의 산과 강을 스스로 선정해 직접 찾아가 그린 그림으로, 스케치·드로잉·수채화·카툰 등 손으로 그린 모든 형식의 순수 창작화면 공모 가능하다. 경기지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한 JPG 또는 JPEG 파일(1MB 이상)을 함께 첨부해 이메일(gyeonggimoma@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481-7048) /김장선기자 kjs76@
대니 콜린스 장르 : 드라마/뮤직 감독 : 댄 포겔만 출연 : 알 파치노/아네트 베닝/제니퍼 가너/바비 카나베일 40살 연하의 여자친구에 요일별 슈퍼카까지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아가던 슈퍼스타 ‘대니 콜린스’. 우연히 40년 전 존 레논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받은 후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월드투어를 취소하고 매니저에게 더 이상 지금까지 해온 노래는 하지 않겠다는 폭탄선언 후, 홀연히 뉴저지의 한적한 호텔에 투숙해 새로운 인생을 찾아 나가게 된다. 영화 ‘대니 콜린스’는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 대니 콜린스가 40년만에 도착한 존 레논의 편지로 인해 일생일대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존 레논의 애정 어린 친필 편지를 34년 뒤에 받은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 스티브 틸스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71년, 21살의 신인가수로 주목받기 시작한 스티브 틸스턴은 음악 잡지 ‘지그재그’ 인터뷰에서 성공과 부유함이 음악적 재능을 해치게 될 까봐 걱정을 했다. 당시 비틀즈가 해체된 후, 오노 요코와 함께 지내던 존 레논은 이 인터뷰를 인상깊게 읽고 직접 편지를 써 잡지사로 보낸다. 그러나 편지는 스티브 틸스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