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더 비기닝 장르 : 코미디/범죄 감독 : 김정훈 출연 : 권상우/성동일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이자 프로파일링 동호회장 출신인 강대만(권상우)은 현실에서 친구 준수가 일하는 경찰서 강력팀을 기웃거리다가 쫓겨나고 아내의 잔소리 폭탄을 맞으며 사는 ‘찌질한’ 남자일 뿐이다. 한 때 화려한 경력으로 ‘광역수사대 식인상어’로 통했지만 밀려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눈에도 대만은 늘 자신의 사건에 훈수를 두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그러던 어느날, 대만과 준수가 친하게 지내던 형의 부인이 살해당하고 준수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범행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칼에서 나온 지문, 피해자의 통장에서 입금된 1억5천만원 등 모든 단서들이 준수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누명임을 감지한 대만과 짜여진 듯한 단서가 수상한 태수는 비공식 합동 작전에 나선다. 24일 개봉하는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범죄코미디 영화다. 형사 뺨치는 추리력을 당최 쓸 데가 없는 만화방 주인으로 변신한 권상우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력에 생애 첫 은발 변신으로 색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성동일이
수원미술전시관 ‘리카르도 달리시’展 수원시미술전시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제 1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리카르도 달리시(Riccardo Dalisi)’展을 연다. 수원미술전시관이 주최하고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공예가인 리카르도 달리시의 개인전으로, 버려진 재료를 창작의 가치로 승화시킨 그의 공예(주얼리)작품 156점을 선보인다. 1931년에 이탈리아 포텐자에서 태어난 리카르도 달리시는 페데리코 세콘도 나폴리 대학의 건축학부 디자인 교수와 동학부 산업디자인대학원의 학장을 역임했다. 30년간 학술 연구, 건축, 산업 디자인,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되 대화를 통한 인간 성장 및 창의적 에너지 창출에 초점을 맞춰온 리카르도 달리시는 1981년 나폴리 커피포트 디자인으로 황금콤파스상을 수상했다. 그는 금속공예 분야에서 비싼 원료가 아닌 고물들의 재활용을 처음으로 도입한 인물로도 꼽힌다. 그는 “겉으로는 빈곤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때로는 매우 귀한 가치를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가난한 재료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해 작품활동을 하는 것이 나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재료본질의 가치
‘마토예술제’ 올해부터 ‘마음껏 즐기는 토요일 예술제’로 이름을 바꾼 마토예술제가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평택 안정리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팽성예술창작공간,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마토예술제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더욱 풍성함 넘치는 행사들로 준비됐다. 입구에서부터 신진미술작가 8인의 전시공간 ‘안정리 아트스트릿’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는 아프리카 전통춤 팀 ‘쿨레칸’과 봉산탈춤 ‘누리패’, 몽골·태국·스리랑카·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춤 공연 ‘댄스의 세계’가 이어진다. ‘월드 푸드코트’에서는 남아프리카와 스리랑카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나라들의 이색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안정쇼핑로 일대를 가득 메우는 ‘다있다! 플리마켓’은 지역 셀러들이 주가 돼 중고물품, 수공예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카리나와 수제 비누,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안정리 온스테이지’에서는 전통악기(장구)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진행된 마토예술제가 미군 주둔 캠프인 K-6, 마을 상인회, 이장단과 같은 지역
수원문화재단은 ‘온라인 아트 뮤직 콘서트’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 전문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아트 뮤직 콘서트’는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연주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팟캐스트 방송이다. 재단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숨겨진 뮤지션들을 발견하고, 시민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지역 예술인들의 폭넓은 활동기반을 만들기 위해 방송을 기획했다. ‘온라인 아트 뮤직 콘서트’는 퓨전국악팀 ‘아름드리’ 김덕환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일렉트로닉 밴드 ‘스넬로지’, 기타팝밴드 ‘유니온펍’, 피리연주자 ‘김세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라이브 공연과 자작곡에 관한 설명, 공연중 에피소드 등 솔직 담백한 음악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7팀의 뮤지션의 이야기가 방송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전문예술지원 공모지원사업’은 재단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팟캐스트 1팀과 영화 1팀이 선정됐다. ‘온라인 아트 뮤직 콘서트’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다운로드를 통해 청취 가능하며 방송은 홈페이지 ‘팟빵’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2월 말까지 경인지역 병원을 포함, 전국 20여개 병원에서 총 50회에 걸쳐 아르코 의료기관 순회공연 ‘당신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아르코 의료기관 순회공연은 메르스로 침체된 공연예술계 활로를 모색하고, 메르스 집중피해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가족 및 지역주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병원 로비나 병동, 식당, 강당 등 의료진과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게릴라성 음악회 형식으로 열리는 공연은 음악을 통한 문화 향유는 물론 문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의 희망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오정해(국악인), 전제덕(하모니카), 고상지(반도네온), 조윤성(피아노), 웅산, 프렐류드(이상 재즈), 옥상달빛, 가을방학, 유열(이상 대중음악), 예쁜아이들(어린이합창단), 최현우(마술), 박범신(소설가), 엄홍길(산악인) 등 클래식·전통·문학 등 순수 예술가들 뿐 아니라 대중예술가들도 다수 참여한다. 경인지역에서는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수원병원, 평택성모병원, 평택굿모닝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의 다채로운 예술 공간에서 작가와 대중의 만남을 주선하는 ‘작가 미술장터(Visual Artists Market)’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작가 미술장터’는 기존 미술시장 진입이나 아트페어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신진작가 및 작가단체를 선정해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전시에서 판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미술장터를 통해 얻는 판매수익금의 전액은 작가에게 전달된다. 올해는 지원·심사의 과정을 통해 6개의 작가단체와 4개의 신진작가팀 등 총 10개의 단체(팀)이 선정됐다. 10개의 작가 미술장터는 ▲9월 자연의 소리 나눔장터(충남 공주)와 해피월코리아 2015(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를 시작으로 ▲10월, 2015 비아트마켓(부산 해운대), K-ART 거리소통 프로젝트(서울 광화문), 2015 고양미술장터(고양국제꽃박람회, 10월 2~11일), 오늘의 살롱 2015(서울 커먼센터), 굿-즈 2015(서울 세종문화회관) ▲11월, 대구현대미술축제2015: 봉산아트길(대구 봉산), 남서울예술인마을 미술장터(서울 남서
경기문화재단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건축사업 중 국토·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의 이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지난 2006년 국제공모 결과 프랑스의 건축가 아눅 르정드르(Anouk Legendre)와 니콜라스 데마지에르(Nicolas Desmazieres)의 설계작품이 채택된 것으로, 시간·공간을 초월한 듯한 혁신적인 외관은 물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물관은 2011년 개관 이후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부상, ‘공공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물관은 앞서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2012), 한국건축가협회 선정 ‘2013 올해의 건축 베스트 7’, ‘제8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30일까지 ‘제3회 창작희곡’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2011년부터 격년제로 희곡을 공모, 당선작을 작품으로 제작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당선작은 1천만원의 고료와 함께 작품은 내년에 연극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2011년과 2013년에는 ‘염전이야기’와 ‘엄마의 이야기’가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돼 다음해 연극으로 제작됐다. 공모 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으로, 안산을 배경으로 하거나 소재로 하는 100분 내외의 보편적 내용의 희곡이면 된다. 공모 희망자는 관련서류(공모신청서 및 작품개요서 각 1부, 창작희곡 원고 사본 4부, 창작원고 원고 파일 1개 등)를 구비, 방문이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관련 제출서류는 재단 홈페이에서 볼 수 있다.(문의: 031-481-4026) /김장선기자 kjs76@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났을 때, 전 세계는 숨을 죽이고 미국을 지켜봤다. 약 100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대공황의 결과로 유럽은 전쟁을 준비했고, 이처럼 한 국가의 경제문제가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했기에 미국의 사태에 주목한 것이다. 물론 2008년 당시 전쟁이 일어난 곳은 없지만, 그 이후 전 세계는 미국이 펼치는 경제정책에 도미노처럼 무너져갔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는 미국이 세계경제에 끼치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전쟁과 경제의 상관성, 더 나아가 역사와 경제의 밀접함을 말해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역사의 큰 줄기는 경제가 만들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전에서는 ‘경제’를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모든 활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서 인류문명이 탄생한 순간, 경제도 함께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바이킹이 바다를 건너 약탈을 일삼은 것도 경제적인 이유였고 나폴레옹전쟁의 발단도 ‘대륙봉쇄령’이라는 경제정책이었다. 경제와 역사의 상관관계를
인문학의 장르인 문학, 철학, 역사를 통해 인문학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고 그 속에서 사람다움의 길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책. 저자는 요즘 사회적으로 인문학이 부각되면서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 진정한 목적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성적을 올리는 연장선에서 인문학을 공부한다. 인문학과 고전을 읽지 않으면 성적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너도나도 인문학 공부에 열을 올린다. 결국 인문학도 성적과 연결지어 공부하는 것이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은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인문학에서 추구하는 정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공부해야 한다. 인문학(人文學)은 말 그대로 인간에 대해 배우는 학문이다. 인간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것이 인문학이 만들어진 목적이다. 인문학을 창시한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는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란 어떤 인간일까’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했다. 인간다움을 찾는 목적으로 인문학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인문학으로 인간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사람다움의 길’에 대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