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개표가 완료된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것에 대해 “선거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도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가 총선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3명 전원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모두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도의회 민주당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신음하는 민생을 우선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민주당은 아울러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도의회 제1당이 된 것에 대해 “독주하지 않고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과 함께 협치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도의회 민주당의 최우선 가치는 오직 도민”이라며 “도민의 성원과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좌고우면 하지 않고 도민만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새로운 학교급식의 청사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공모했으며, 지난 5일부터 자율선택급식 재지정교(실천학교) 69교, 신규참여교(참여학교) 181교 등 총 250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함께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인 화성세정중학교을 방문해 ▲자율선택급식 만족도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용 ▲자율선택급식 정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를 운영한 화성세정중학교는 올해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로 지정됐으며, 자율배식과 선택식단, 채소배식대, 학생자치회 연계 급식부 운영, 학부모 연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지원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정책실행연구회 운영 ▲전문지원단 사전 상담(컨설팅) ▲조언자-피조언자(멘토-멘티) 학교 운영 ▲식단‧교육 자료개발과 연수 운영 ▲학부모 교육연수(아카데미)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지숙 화성세정중학교 교장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1일을 ‘청렴바로지금’이라는 의미의 청바지의 날(청바지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11일로 지정한 이유는 상호존중의 날과 더불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자 하는 도교육청의 목표와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월별 시기에 걸맞은 맞춤형 청렴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청렴 활동 실천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공감대와 청렴 시책 추진 효과를 동시에 향상할 방침이다. 청렴 정보 안내에 관한 월별 구체적인 내용은 ▲(4월) 상호존중 5대 실천 과제 안내 ▲(5월) 스승의날 청탁금지법 주요 질문과 답변 안내 등이다. 또 ▲(6월) 직원 칭찬 이어가기 운동 ▲(7월) 답례품 등 불필요한 관행 문화 개선 ▲(8월) 부패취약분야 집중 신고 및 공익제보 안내 순이다. 이어 ▲(9월) 추석 명절 청렴주의보 발령 ▲(10월) 청렴 문제 맞히기 대회 ▲(11월) 경기교육 청렴 정책 홍보 ▲(12월) 우수기관 청렴 활동 사례 경진대회 등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고위공직자 중심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체계 고도화 및 실효성 확보 ▲소통과 협력의 청렴 일상화 등 현장이 체감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
수원시는 오는 17일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해 시 종합운동장에서 ‘제44회 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표어로 주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복지박람회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장애인 공연단 ‘누림예술단’의 난타 공연, 파라솔클라리넷앙상블 공연과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의 축가가 예정됐다. 또 발달장애인들의 어머니로 구성된 소리야 합창단, 우쿠누리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이 밖에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후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32명의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제1회 발달장애인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발달장애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을 구축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24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명칭을 변경한 ‘화성시 예술단’은 화성시의 대표 연주 단체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퓨전국악 장르가 신설됐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총 47명으로, 관현악, 퓨전국악 2개 분야의 예술단원과 음악감독, 코디네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화성시에 거주중인 시민 중에서 자격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20일부터 약 7개월간 화성시 예술단의 단원으로 근무하며 기획공연과 화성시 대표 행사 및 축제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역량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화성시 예술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채용공고를 확인해 이메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는 생애주기별 시민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전자책 ‘2024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내서는 시의 지원 정책과 사업을 임신‧출산, 영유아, 청소년‧청년, 어르신, 다문화가족 지원 등 6개 주제로 분류해 소개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내 생애 첫 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등 총 60여 개 지원사업을 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거나 지난해보다 기준이 완화된 사업은 알기 쉽게 표시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경우 소득 기준이 폐지됐고 부모 급여 지원 금액은 늘어났다. 이번 안내서는 시 e-book 자료홍보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시청,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는 안내서”라며 “시민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공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비계획 지원방안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주택 정비사업은 이해관계자가 많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분쟁이 야기되는 경우가 있어 사업 진행이 쉽지 않았다. 주민 부담이 커져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은 구역에 수립‧정비구역 지정‧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정비계획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공공지원 대상은 “2020 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구역 5개, 재개발 구역 1개다. 또 ‘2030 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구역 6개도 포함됐다. 올해는 우만1구역(우만주공1, 2단지), 영통3구역(원천주공), 파장1구역(파장삼익) 등 3개 구역에서 공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정비사업의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공공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인천은 여성 국회의원을 내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모두 이번 4·10총선에서 낙선의 아픔을 맛봤다. 남 지역위원장은 이번이 2번째 도전으로 지난 4년 간 와신상담 자세로 지역에서의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지만, 같은 지역에서만 5번 째인 국민의힘 윤상현 4선 현역의원이 다져놓은 탄탄한 지대를 허물지 못했다. 남 지역위원장은 이번에도 5만 7705표(49.55%)라는 적지 않은 표를 확보했지만, 불과 1025표 차이로 이번에도 금배지를 달지 못하게 됐다. 윤 의원은 5만 8730표(50.44%)로 이번 총선에서 5선 국회의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남 후보는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불과 171표 차이로 당선의 영광을 안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서구병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한 이행숙 전 부시장도 4만 4720표(39.55%)를 받으며 6만 5033표(57.52%)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전 이재명 당대표비서실 차장에게 졌다. 연수구갑 지역구에 도전한 무소속 이영자 전 인천대 겸임교수도 1646표(1.47%)를 얻은 것으로 낙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방향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11일 ‘자율 속 균형 찾는 미래지향 리더! 5급 정책역량 과정’ 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교육 정책 방향 전반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이 안전하게 교육받으며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여건과 시스템을 작동하는 중심에는 여기 계신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 공유학교,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학교를 구축해 경기교육의 완성된 시스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에게 행복한 교육을 위해 유연성을 발휘해 주시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면서 더 좋은 교육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지역, 경력, 직렬 구분 없이 도교육청 소속 500여 명 사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연수다. 이날은 조원동 청사에서, 오는 17일에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각각 개최한다. 사무관의 경기교육정책 실행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주
인천시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를 협약한 병원이 9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11일 W여성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 남동구가족센터(수행기관)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사업은 전문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다문화가족에게 언어소통은 물론 심리·정서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첫 협약 체결 이후 참여병원은 7곳(고은여성병원·리앤아이산부인과·미래제일산부인과·새봄여성병원·아인병원·엠엔비여성병원·그린산부인과)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W여성병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이 함께 하기로 뜻을 밝히면서 9곳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 이어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돌봄서비스 사업의 종합적 관리·지원을 맡는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남동구가족센터는 사업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대상자 관리 및 사업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각 병원에서는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가족들을 센터와 연계해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윤현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