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이제영 프로골퍼 후원에 나선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본부에서 이제영 프로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제영 프로의 2024 블루캐니언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 남은 KLPGA 경기 일정에서 MG새마을금고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부상 없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영 프로는 “MG새마을금고의 아낌없는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맥콜 모나 용평 오픈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MG새마을금고는 올해 송가은, 이제영 프로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두 선수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약속했다"며 "두 선수와 함께 성장하는 MG새마을금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22대 총선에서 5선 도전에 성공한 민주당 윤호중 당선인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한 번 시민 여러분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더 큰 책임감으로 봉사하면서 더 큰 정치, 더 큰 구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호중 후보는 53.97%의 득표율(5만9331표)로, 43.32%(4만7620표)를 얻은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저와 민주당이 마냥 예쁘고 잘해서 주신 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권심판, 민생회복 제대로 하고 구리발전 확실히 완성하라고 투표해주신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새기고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저와 함께 경쟁해주신 나태근, 김구영 후보께도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구리시는 다시 하나가 되어 더 살기좋고 다이나믹한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2대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남양주을 김병주 당선인은 "오늘의 압도적인 승리는 국민의 승리요, 남양주 시민의 승리"라고 일성을 토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병주 후보는 56.94%의 득표율(7만5031표)로 40.81%(5만3774표)를 얻은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부족한 제게 과분한 승리를 안겨주신, 진접·오남·별내 남양주을 시민분들께 감사드란다"고 하고 "이번 압도적인 승리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엄중하게 심판한 결과"라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지금 즉시 국정기조를 전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의 또 하나의 의미는 남양주를 통합발전 시키라는 시민들의 열망이라고 본다"면서 "남양주를 최고의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이 꿈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만 사람이 꾸면 이뤄진다. 남양주을 27만명 시민들과 함께 꿈꾸며 남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세워 나가겠다. 제가 선봉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끝으로 "선거 결과에 승복해 주신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개혁신당 안만규 후보
22대 총선 남양주갑 선거구 민주당 최민희 당선인은 당선 일성으로 "저의 당선은 민생을 파탄 낸 입틀막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개혁과 차질없는 남양주 발전을 이끌라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주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민희 후보는 51.08%의 득표율(5만8135표)로 35.73%(4만670표)에 그친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조응천 후보는 득표율 13.18%(1만5003표)를 기록했다. 최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남양주의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과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종합병원급 경기도립병원을 꼭 유치하고, 주민이 반대하는 변전소·송전탑·하수처리시설 건설은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GTX-B(송도-마석)노선 조기추진과 지하철 9호선 연장·분선, 6호선 마석행 원안 재추진 및 화도IC 병목현상 해소, 남양주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중첩적인 규제 개선, 인문계고 및 초등학교 신설을 조기 추진해 더 나은 생활·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셨던 유낙준, 조응천 후보님도 고생 많으셨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10일 22대총선에 안성시에서 50.71% 득표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를 꺽고 국회의원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 당선인은 2012년 민주통합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로 총선에 낙선 후 12년 만의 재도전 끝에 국회 입성이다. 특히 현역 의원이자, 국민의힘 4선 김학용 의원을 꺾고 꺽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안성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안성을 바꾸고 윤석열 정권을 바꾸라는 변화의 열망이 투표 결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당선인은 이번 총선을 통해 약속한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역 연장을 위해 즉시 민·관·정 추진 기구를 구성하고 안성 철도 유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윤종군 당선인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 안성시민께서 지금껏 느끼지 못한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 한 명이 안성을 얼마나 많이 바꿀 수 있는지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세계 강팀들만 출전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도청은 11일 캐나다 토론토의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오프 컬링 2024 프린세스오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여자부 라운드 로빈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캐나다의 팀 로스를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전날 팀 에이나르손(캐나다)을 5-4로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질주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1엔드 후공 때 먼저 1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잡았다. 팀 로스의 후공으로 시작된 2엔드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경기도청은 2점을 스틸하며 3-0으로 앞서갔다. 3엔드 2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4엔드 2점을 뽑아 5-2, 3점 차를 유지했다. 기세가 오른 경기도청은 팀 로스의 후공인 5엔드에 다시한번 공격적인 투구로 3점을 스틸하는 빅 엔드를 만들어 8-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한 경기도청은 팀 로스가 후공을 잡은 6엔드에 2점을 내준 뒤 경기도청의 후공인 7엔드에 1점을 빼앗겼고 8엔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4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를 추가 지원한다. 이전에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했다. 파생 언어로는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3개 언어도 추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에서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언어 장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언어팩은 설정 앱의 언어팩 메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AI 경험의 글로벌 대중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소기업계가 제22대 국회를 향해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총선이 마무리되자 일제히 논평을 내고 새 국회에 민생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업체 수의 99%와 고용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친기업적 입법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제22대 국회에서는 대·중소기업·금융권이 함께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환경·노동 등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며 "4년간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유예와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경제 위기의 징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출범하게 될 새 국회는 최우선 과제로 경제 회복을 위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총선이 끝났다. 신고간난(辛苦艱難) 끝에 금배지를 얻은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보낸다. 이번 22대 국회가 할 일은 아주 많다. 그 중 매우 중요한 일은 초고령사회에 대처하는 일이다. 특히 급증하고 있는 홀몸노인을 보살피는 것이 시급하다. 고령 홀몸노인들은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올해 1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950만 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18.4%다. 홀로 사는 노인가구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 동향 조사를 통해 본 노인가구 소득과 지출의 변화’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가구 대비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은 8.7%였다. 2012년 5.9%였으니 10년 사이에 2.8%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2022년 기준으로 국내 홀몸노인의 수는 187만5000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인구의 20.8%나 됐다. 혼자 사는 노인은 경제적 고통, 외로움, 질병의 고통 등 3중의 고통을 겪으며 취약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경제 상황이나 만성질환 등 신체적 건강 뿐 아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지 않나”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유세 현장에서 한 말이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왜 내가 책임져야 하냐는 응석이었다. 물론 그는 하루 만에 “잘못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라며 태세를 전환하기는 했다. 지난 4일에는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딸의 대출의 ‘위법성이 확인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대출금 회수 조치와 함께 관련 사항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조사 이틀만에 위법성을 결론 내린 것이나, 22대 총선 사전투표 전날 서둘러 발표한 시점을 의식한 것인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금감원이 야당 후보 검증 이슈에 과도하게 나서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앞서 이복현 원장은 “금융위나 행안부, 대통령실 등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혼자 판단했다”라며 “제가 책임져야 하니까 판단해서 의견을 드린 것이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도 아니고 의원들에 의해 추대 혹은 용산으로부터 임명된, 더욱이 총선에 출마도 하지 않은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진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일주일만 기다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