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60석이 걸려있는 경기도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7석으로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단 2석에 나머지 11개 지역은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후 6시 총선 투표 종료 후 방영된 지상파 3사(MBC·KBS·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오며 향후 4년 경기도 정치지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기 대권주자간의 대결로 이목이 쏠렸던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52.8%)가 안철수 국힘 후보(47.2%)를 5.6%p차로 앞서는 가운데 경합을 벌였다. ‘경찰 대 검찰’ 구도가 형성됐던 용인갑의 표심은 이상식 민주 후보를 향했다. 이상식 후보는 54.4%, 이원모 국힘 후보는 40.1%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반윤 추다르크’ 대 ‘친윤 호위무사’의 대결로 주목됐던 하남갑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5.7%로 이용 국힘 후보(44.3%)를 11.4%p차로 크게 앞섰다. 20%p 이상 큰차이를 보이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곳은 15곳이다. ▲군포 이학영(민주·30.2%p↑) ▲고양을 한준호(민주·27.2%p↑) ▲여주양평 김선교(국힘·26.4%p↑) ▲수원을 백혜련(민주·25.2%p↑) ▲부천병 이건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0일 경기도내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 관련 비위로 경찰이 출동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오후 6시 기준 선거와 관련된 신고를 총 57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명함 형태의 광고물을 배포하며 특정 정당을 뽑아달라며 불법 선거운동을 한 50대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지난 9일 오후 12시에 종료됐기 때문에 A씨의 행위는 선거운동 기간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7시 15분쯤에는 오산시 소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불법 촬영한 유권자가 적발됐으며, 오전 10시 15분쯤에는 안양시 동안구의 한 투표소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해당 유권자에게 사진 삭제 등 조치를 실시하고 귀가시켰으며, 향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투표 규정 위반과 관련해 투표관리자에게 유권자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2시쯤 성남시 분당구 돌마초등학교에 투표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유권인 90대 B씨가 투표관리인인 공무원 1명의 부축을 받아 투표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B씨의 가족들은 “
인천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투표율은 65.3%로 집계됐다. 지난 5~6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30.06%)을 합친 수다. 인천 전체 유권자 258만 2765명 가운데 168만 6974명이 투표했다. 인천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인 67.0% 대비 1.7%p 낮았다. 인천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제주 62.2%, 대구 64.0%, 충남 65.0%, 경북 65.1% 충북 65.2%, 등 5곳뿐이다. 인천은 4년 전보다 오름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를 뿐이다. 가장 최근인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투표율은 48.9%로 14위에 그쳤다. 같은해 대선과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각각 74.8%, 63.2%로 집계돼 15위에 머물렀다. 인천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옹진군 7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화군 70.3% ▲연수구 69.3% ▲계양구 68.7% ▲동구 68.5% ▲남동구 64.7% ▲부평구 64.5% ▲서구 64.1% ▲중구 63.0% ▲미추홀구 62.1% 순이다. 옹진군은 투표율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압도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수원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전석을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에서 수원 5개 지역구 민주당 후보들은 50%대 이상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갑에서는 김승원 민주당 후보가 58.2%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김현준(40.1%) 국민의힘 후보와 18.1%p 차이가 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수원을에선 백혜련(62.8%) 민주당 후보가 홍윤오(37.2%) 국민의힘 후보를 25.6%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원병에서 김영진 민주당 후보는 57.2%,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는 42.8%의 득표율을 보이는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 수원정은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54.7%의 득표율을 보이며 이수정(45.3%) 국민의힘 후보를 9.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무에선 염태영(59.8%) 민주당 후보가 박재순(40.2%) 국민의힘 후보와 19.6%p의 득표율 차이를 보인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역구 14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전국 지역구별 예측 1위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이 142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53석이 지역구 1위로 예측됐다. 이밖에 무소속·기타 정당의 예측 1위 지역구가 2석, 경합 중인 지역구가 57석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122석 중 예측 1위 지역으로 민주당 87석, 국민의힘이 6석으로, 경합 지역이 29석으로 집계됐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민주당 30석, 국민의힘 5석으로 1위가 예측됐으며 13곳이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민주당 47석, 국민의힘 2석, 경합 11석으로 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된다. 인천은 민주당 10석, 경합 4석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충청권, 전라권도 민주당이 강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북도 등 경상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은 민주당 1석·국민의힘 6석·경합 11석으로, 경북은 국민의힘 12석·경합 1석, 경남은 민주당 4석·국민의힘 11석·경합 1석으로
22대 국회의원선거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국민의힘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10일 방송사 공동 출구조사 예측결과에 따르면 전국 단위에서 민주당과 공식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합쳐 184~197석으로 예측됐으며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5~99석으로 100석에도 미치지 못했다. 수도권은 민주당 87석, 국민의힘 6석에 29곳은 경합지역이다. 총 60석으로 가장 많은 의원을 배출하는 경기도에서는 민주당 47석, 국민의힘 1석에 12곳은 경합으로 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됐다. 격전지로 꼽혔던 하남갑에서도 추미애 민주당 후보(55.7%)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44.3%)를 꺾고 당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소야대를 넘어 거야 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경합지역인 성남분당갑에서도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52.8%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47.2%)를 앞섰고 성남분당을에서도 김병욱 민주당 후보가 51.7%로 김은혜 후보(48.3%)를 이길 것으로 전망됐다. 평택을에서는 이병진 민주당 후보가 50.8%, 정우성 국민의힘 후보가 49.2%로 예측됐고…
수원시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발대식을 지난 9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다문화가족 7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모임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동아리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시가 지원하는 6개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했다. 시가 지원하는 동아리는 수다네 식당(다국적 음식문화 체험), 가희(가야금 연주 배우기), 그린 어스(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또 레인보우쿨(우쿨렐레 연주, 버스킹), 책으로 들어가 극으로 나오기(책 낭독회, 낭독극),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통역상담가 역량강화)도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한국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구성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밀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원주민과 다문화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해와 올해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오는 13일 오후 2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팬페스타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팬페스타는 시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공동주최하며 통합우승의 기쁨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화성어차 카퍼레이드,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봉납, 이재준 수원시장 축사, 수원시립합창단·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응원단 축하공연,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이다. 화성어차 카퍼레이드는 연무대에서 출발해 장안문, 화서문, 행궁광장을 거치는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에 연고를 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우승을 해 자랑스럽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무패로 승리하며 13년 만에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는 갑·을 지역구 모두 11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됐다. 김포시는 오후 4시까지 61.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매 시간별로 점점 증가추세에 있다. 현재 4시 경기도 전체 투표율은 61.3%이며, 전국 투표율은 63.3%이다. 이 수치는 지난 21대 전국 투표율 총선보다 2.1%p나 높은 수치이다. 투표율은 지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 등이 반영된 수치이며, 김포시의 사전투표율 역시 27.1%로 지난 2020년 총선 때보다 4.74%p나 높은 수치이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고려해 일각에서는 이번 투표율이 70%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포시 전체 유권자는 39만 5936명으로 현재 4시 기준으로 24만 30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시간 내 중앙선관위는 전국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현황을 기준으로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리그 6경기 만에 ‘공격본능’을 보이며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김현의 멀티골과 손석용, 이시영의 마수걸이 골, 상대 자책골 등을 묶어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전남(승점 9점·3승 2패)을 밀어내고 FC안양(승점 13점·4승 1무)에 이어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수원의 이날 승리는 시즌 첫 3골 차 이상 승리인데다 상대가 이번 시즌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기록한 전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일 충북청주에 1-0 신승을 거둔 수원은 시즌 첫 연승도 성공했다. 수원은 이날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뮬리치를 세웠고 2선에 손석영, 툰가라, 김주찬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유제호와 김상준이 나섰고 포백은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반 시작과 함께 김주찬. 박대원의 연속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전남 진영 중원에서 공을 잡은 툰가라가 상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