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간 수원 밸류호텔 하이엔드에서 경기여성자원봉사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성단체 활동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성활동가로서의 자아성찰과 함께 여성발전을 위한 과제탐구, 리더십 강화를 통해 활동가로서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여성활동의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활동가로서 비전 수립하기’, ‘소통 리더십, 소통의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금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주요사회이슈에 발빠르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활동가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단체 활동가들에게 자기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명의식을 찾아 활동가로서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자체기획공연 ‘스테이지149’의 어린이명작무대 첫 번째 작품인 ‘우리는 친구다’가 오는 27~29일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극단 학전이 2004년에 초연한 ‘우리는 친구다’는 초등학교 3학년인 ‘민호’와 유치원생인 ‘슬기’ 남매가 놀이터에서 만난 ‘뭉치’와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초등학생들의 일상을 과장하거나 심각하지 않게 그려내며 아이들의 진지한 고민과 소망을 유쾌하게 담았다. 또 세 아이들이 자신들의 방식으로 어른들의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서로의 세계와 가치관을 경험하게 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겪을 법한 사실적인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난 2008년 어머니공연평가단으로부터 ‘올해의 좋은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록에서부터 블루스,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변신 로봇처럼 변화하는 무대의 모습은 이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빠른 리듬을 살린 곡으로 TV중독의 모습을 담은 ‘테레비 짱’, 아이들의 섬세한 심리를 표현한 ‘우리 착한 곰돌이 그리고 또 사우루스’, 엄마가
뷰티 인사이드 장르 : 판타지 로맨스 감독 : 백감독 출연 : 한효주/이범수/박서준/이진욱/김주혁 /김상호/박신혜/천우희/우에노 주리/고아성/이동휘 자고 일어나면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으로까지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우진. 18살 때부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겉모습이 변하는 우진의 비밀을 유일하게 아는 사람은 엄마와 절친한 친구 상백(이동휘) 뿐이다. 가구 디자이너인 우진은 어느 날 자주 가던 가구점에서 만난 이수(한효주)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 고심 끝에 용기를 내 마음을 고백한다. 20일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는 2012년 인텔과 도시바의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장편 영화로 다시 만든 작품으로,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와 그가 사랑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총 40여분에 달하는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소셜 필름은 매일 다른 모습을 하는 남자라는 소재 만큼 제작방식도 특이했다. ‘누구나 남자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는 영화’라는 슬로건과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하나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1주일 동안
퇴마: 무녀굴 장르 : 공포 감독 : 김휘 출연 : 김성균/유선/천호진/차예련/김혜성 정신과 전문의 진명(김성균)은 그의 조수이자 영매인 지광(김혜성)과 함께 귀신을 쫒는 퇴마사다. 이들은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면서 공포에 휩싸인다.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웃사람’(2012)으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이웃 간에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공포감을 치밀하게 담아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휘 감독은 인기 공포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한 ‘퇴마: 무녀굴’로 관객들과 만난다. ‘퇴마: 무녀굴’은 제주의 김녕사굴에 얽힌 섬뜩한 설화를 그린 신진오 작가의 장편소설 ‘무녀굴’에 현대적 공포를 가미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실제 정신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는 장면들이나 미스터리한 현상들을 겪는 인물들을 통해 한국적인 공포 정서를 담아냈으며, 여기에 사실적인 연출이 더해져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공포물로 태어났다. 김휘 감독은 “관객들에게 단순히…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레고와 플레이모빌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Play in Brick’을 연다. ‘Play in Brick’전은 14명의 컬렉터가 수집·소장하고 있는 해적선, 스타워즈, 동화시리즈 등 평소 흔히 볼 수 없었던 레고와 플레이모빌을 선보이는 전시로, 레고와 플레이모빌 뿐 아니라 레고를 소재로 사진과 판화작업을 하는 이제형·방인희·조진희 작가의 현대미술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와 함께 플레이모빌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체험존과 레고 도안을 색칠해 나만의 레고를 그려보고 그것을 벽면에 붙여 여러 장의 레고 도안으로 하나의 대형 브릭 모양을 완성해 볼 수 있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레고 모양의 핸드메이드 향초, 방향제, 레고 브릭 케이크, 인켈(Inkel)사와 컬래버레이션 한 레고 증폭 스피커 등 다양한 레고 아트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그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제4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2년 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된 과천시향은 유럽과 한국에서 차세대 젊은 지휘자로 각광받고 있는 서진의 지휘 아래 단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교향악단으로, 이번 연주회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와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세계적으로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3악장으로 이뤄진 이 곡은 ‘바이올리니스트의 기량을 평가하는 잣대와 같은 곡’으로 연주자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난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협연한다. 김응수는 세계를 무대로 연간 50여회의 연주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지네티 국제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레히 국제음악페스티벌 음악감독 및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7번&r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7일부터 올바른 자녀교육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을학기 ‘행복수업’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한다. ‘행복수업’은 용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후원자로 참여한다. 이번 가을학기 행복수업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용인문화재단에서 용인시의 2015년 슬로건 ‘똑똑한 용인, 똑똑한 어린이’를 주제로 한 대형 강의와 ‘감정 코칭’, ‘비폭력대화법’, ‘아이와 나누는 몸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소규모 세미나 형태의 집중 강의로 진행된다. 강연자는 서유헌 서울대 의대 교수, 고봉익 TMD교육그룹 대표, 신성일 ‘엄마가 꼭 알아야 하는 초등공부지도법’ 저자, 이경희 푸른 아우성 수석 강사, 김희정 HD가족클리닉 부소장, 박기원 한국NVC(비폭력대화)센터 강사 등 교육·가족 관련 최고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수강 신청은 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문의: 031-270-8637, 031-260-3331) /김장선기자 kjs76@
“큰 무대에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연주할 수 있어 기쁘고 떨리네요.” 재능있는 유망 신예음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한 ‘문화나눔 win win 콘서트’에 선발돼 공연을 펼치게 될 박진형 군(피아노)과 정우찬 군(첼로)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각각 16세, 19세인 박 군과 정 군은 어린 나이지만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기대주다. 정우찬 군은 바이올린 하는 누나를 따라 7살 때 첼로를 시작했고 박진형 군은 피아노에 관심이 많았던 아들의 재능을 발견한 어머니의 권유로 피아노를 시작한 뒤 현재 대학에서도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다. 이처럼 우연한 기회에 재능을 발견해 음악을 시작한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도 닮아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나 독주 무대를 갖는 것은 쉽지 않았고,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나눔 win win 콘서트’는 장기간에 걸쳐 무대를 준비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예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후원없이 협연이나 독주를…
가족극 ‘내 마음 고향 언덕에’ 다음달 12일부터 이틀간 공연 김철리 단장 부임후 첫 연출작 마당극 ‘스니키 휘치의 부활’ 道문화의전당 28일부터 이틀간 삶의 부조리 웃음 재치로 풀어내 경기도립극단은 창단 25주년을 맞아 8월과 9월 서부마당극 ‘스니키 휘치의 부활’과 가족극 ‘내 마음 고향 언덕에’를 각각 무료로 선보인다. 웰메이드 연극의 메카’를 지향하는 도립극단은 1990년 창단 이래 100여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 수백 회에 이르는 순회공연을 통해 오늘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과 함께해 왔다.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은 도립극단은 도민들이 연극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극장의 문턱을 낮춘 릴레이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 서부마당극 ‘스니키 휘치의 부활’은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에 오른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 겁쟁이라고 늘 놀림 받던 스니키 휘치는 의사의 장난으로 죽었다 살아나 ‘죽음을 이긴 사나이’로 불리면서부터 세상에 겁날 게 없는 폭군이 돼 간다. 진
조선인 전 일본군이었던 전우를 위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본인이 있다. 올해 한국 나이로 91세인 일본인 오구마 겐지다. ‘일본 양심의 탄생’은 게이오대 역사사회학자 교수인 저자가 아버지 오구마 겐지의 일생을 인터뷰하면서 민중사, 개인사적 서술을 통해 일본의 20세기를 그려낸다. 식민지 조선인들은 1910년 경술국치일 이후 일방적으로 일본국적을 부여받았다. 그러다 패전 직후였던 1947년 일본정부는 ‘외국인등록령’을 시행해 일본국적인 사람 중 조선 호적과 대만 호적 등 일본 호적 이외의 사람을 ‘당분간 외국인으로 간주한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1952년 4월 연합군 총사령부 점령이 끝나자 일방적으로 그들의 일본 국적을 박탈했다. 1945년 겐지는 스무살의 나이로 일본군에 입대하자마자 소련군의 포로가 됐고 3년간 시베리아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일본군 조선인 오웅근을 만난다. 오웅근은 만주 출신의 조선인으로 광명국민고등학교(중학교 과정) 졸업 이후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고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무기를 지급받지 못한 상태에서 전투에 참가했다가 겐지가 있던 소련의 치타 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