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갤럭시 사용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 확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빠른 전환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세계적인 강팀들만 출전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청은 10일 캐나다 토론토의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오프 컬링 2024 프린세스오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여자부 라운드 로빈 B조 첫 경기에서 캐나다의 팀 에이나르손을 5-4로 제압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후공을 잡은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뒤 2엔드에 먼저 1점을 내줬다. 3엔드 1점을 뽑아 1-1을 만든 경기도청은 4엔드에 2점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갔지만 5엔드에 곧바로 2점을 따라붙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끝낸 경기도청은 7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8엔드에 1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에 들어갔고 팀 에이나르손이 후공을 잡은 연장 9엔드에 1점을 스틸하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부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 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상위 3개팀 씩 6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편의점 GS25가 인기 PB라면 틈새라면, 넷플릭스나쵸를 합친 스낵 유어스틈새나쵸를 출시한다. 오는 12일 선보이는 유어스틈새나쵸는 GS25가 2006년에 맛집 제휴 1호 PB 용기면으로 선보이며 기록적인 판매를 써 내려간 틈새라면과 최근에 선보인 차별화 스낵 넷플릭스나쵸를 매시업(두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냄) 한 상품이다. 틈새라면 특유의 매운맛 분말수프를 동봉해 나쵸를 독특하게 즐길 수 있도록 틈새라면 제조사인 팔도, 넷플릭스나쵸 제조사인 델토리와 함께 두 상품이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조합 연구와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해 1년여간 협의를 거쳤다. 이 외에도 GS25는 빠삐코미니샌드, 바프쌀로별마늘빵맛 스낵, 오모리 김치찌개 용기면, 오모리 점보 도시락 등 매시업 상품을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 권민균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매시업 상품은 그 자체의 화제성으로 자발적 SNS 공유가 확대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GS25가 잘 만든 매시업, IP 컬래버 상품을 확대해 차별적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소비 놀이터 플랫폼’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가 1회용 폐기물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야구장 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다회용기 서비스 ㈜잇그린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정규리그가 시작된 지난 달 23일부터 kt위즈파크에서 식·음료 주문 시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다회용기 지원 사업은 경기장 내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여 1회용 폐기물 등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야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관람객이 위즈파크 야구장 내 매장에서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해 사용한 뒤 출구마다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용기를 반납하고 퇴장하면 된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다회용기 지원 사업 수행사 잇그린이 회수해 7단계의 전문 세척 공정을 거쳐 깨끗하고 안전하게 세척된다. kt위즈파크는 지난 2022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홈 구장인 잠실구장에 이어 지난 해부터 야구장내 다회용기 사용을 진행하고 있다. 잇그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시, kt 위즈와 함께 kt위즈파크에서 다회용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모든 스포츠 시설에서 다회용기를 운영해 친환경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
농협경제지주가 오는 12일까지 공판장 온라인 식자재몰 ‘싱싱이음’에서 봄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싱싱이음’은 농협공판장 식자재 유통 모바일 플랫폼으로 외식업소·중소마트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공영도매시장 중도매인이 직접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식자재 유통 서비스다. 싱싱이음 앱에서 식자재를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간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에 따른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인기품목인 ▲깐마늘 ▲대파 ▲양상추 ▲로메인상추를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싱싱이음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산농가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채널 다양화에 힘쓰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봄 맞이 패션 행사 ‘스프링 브랜드 위크’를 열고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스프링 브랜드 위크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SI), 삼성물산, LF 등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그룹의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과 구매 사은품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MZ 고객 사이에서 소위 ‘신(新)명품’으로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신세계백화점 남녀 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 올랐다. 실제 남성 컨템포러리는 10%, 여성 컨템포러리는 7% 성장해 전체 패션 신장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트렌드에 발 맞춰 국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캐주얼 브랜드와 편집숍 혜택까지 총 망라해 선보인다. 평소에는 할인을 진행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도 이번 스프링 브랜드 위크에는 할인에 나선다. 송지오옴므, 이로 맨즈, 질스튜어트뉴욕, 알레그리, C.P.컴퍼니, 바네사브루노, 라움, 빈스 등은 10%, 위크엔드 막스마라는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띠어리와 준지, 아미, 르메르, 가니, 꼼데가르송, 비이커 등 삼성물산 브랜드에서는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삼성전자의 전자산업사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 이달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본사(수원사업장)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2014년 4월 개관 이후 지난 10년간 180여 개국에서 1만 9400여 개 팀 총 5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그동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비롯해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 앤드루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 등 23개국 국빈들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산업과 그 발전 과정에 기여한 발명가, 기업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설립했다. 총 5개 층으로, 전체 면적은 1만 950㎡다. 각 층에는 ▲발명가의 시대 ▲기업혁신의 시대 ▲창조의 시대를 주제로 한 1∼3 전시관과 삼성전자 역사관이 마련됐다. 전시관에서는 반 뮈스헨브루크(네덜란드)와 에발트 폰 클라이스트(독일)가 1746년 발명한 '라이덴병 축전기', 토머스 에디슨이 만든 1890∼1990년대 전구, 무선통신 시대를 연 굴리엘모 마르코니(이탈리아)의 무선전신기 '매기', 1983년 모토로라가 선보인 최초의 휴대전화 '다이나택 8000X' 등 다양한 실물 사료를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후보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9일 유권자들에게 “간절히 일하고 싶다”며 “인천 서구에서 기적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박종진 후보는 “우리 지역에는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있다. 그동안 민주당은 해결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진짜 일꾼 박종진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 일대에서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했고,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공약이 완성됐다. 이는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지구 지정 특별법 1호 발의 ▲청라IC 확장 ▲북청라IC 진·출입로 신설 ▲시티타워 조속 완공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도개교 설치 및 생태공원 조성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등이다. 아들 하나 딸 셋을 둔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박 후보는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공약은 그런 배경에서 나왔다. 경서동에 중학교가 없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한다. 그는 해당 민원을 접하고 적극 해결하기 위해 공약에 반영했다. 또 박 후보는 청라국제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사업’과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이 핏걸 덕정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핏걸 김민기 대표와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 김준수 교수가 참여했다. 최신 유행하는 부티크 형태의 피트니스와 스포츠의 상생 발전,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전문 인력과 교육 지도자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기 핏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 및 피트니스 건강, 특히 여성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을지대학교의 전문성과 접목된 신개념 체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성화하겠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피트니스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양 기관의 교육 협력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핏걸은 여성 전문센터로서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며, 최신식 운동장비를 보유해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 증진과 선진국으로 가면서 전 국민이 운동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체력 단련 관련 사업 활성화 지원과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시대에 맞는 운동패턴 연구를 추진한다. 김준수 을지대 교수는 “이번 MOU로 스포츠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힘입어 GTX 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에는 22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쓴 아파트도 등장하는 등 투자 및 자주 수요가 몰리고 있다. 6월 예정된 GTX-A 구성역 개통을 앞두고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TX 구성역 도보권에 위치한 '연원마을LG아파트'는 지난 2월 108㎡ 기준 8억 5500만 원에 거래돼 전년 대비 1억 1000만 원 상승했다. 해당 단지는 GTX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로, 2021년 8월에는 10억 7500만 원까지 최고가를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8월부터 GTX 개통 호재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떼빌구성역플랫폼시티' 역시 지난 2월 107㎡ 기준 6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였던 2023년 9월 5억 9800만 원 대비 5200만 원 뛰었다. 특히 '블루밍구성더센트럴' 아파트는 같은 기간 107㎡ 기준 7억 69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3월 대비(6억 3000만 원) 약 1억 4000만 원 상승했다. 지난해 용인 최초로 '국민 평형' 분양가를 1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