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는 ‘2024년 마음건강 힐링 캠페인’을 지난 19일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부천시보건소를 비롯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천시자살예방센터,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인 동광임파워먼트센터가 참여했다. ‘내 감정 알아보기, 음주가상체험, 회복탄력성 키우기, 가면성우울증 알아보기, 마음화분 및 산데리아 화분 만들기, 생명존중 서약하기, 정신건강 OX 퀴즈,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 어려움을 알아보고 노하우 적어보기’ 등 8개의 활동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을 제공했으며 부천시민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부천시민들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인식이 자리 잡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1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의회가 함께 진행한 2024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성과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좌장을 맡아주신 경기도의회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님과 토론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서 더 나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한신대학교 홍선미 교수가 ‘통합돌봄 추진 현황’ 및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에 따른 추진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협회장,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시민의원 조규석 원장, 부천시의회 윤단비 의원, 부천시 통합돌봄과 이소영 과장, 경기도 복지정책과 김해련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돌봄법제화에 따른 사회복지관의 역할과 과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하고 지역주
광명시가 지난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도심 속 공원에 조성한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광명시 황톳길을 알려 더 많은 시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황톳길 맨발 걷기를 인증한 사진과 함께 20만 걸음을 걸어야 하며, 하루 인정 걸음 수는 최대 8000걸음으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4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황톳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와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과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는 21일 의왕시 오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들과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 회원들은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에 참여하며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오랜 시간 방치되어 쓰레기로 가득했던 집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과 구슬땀으로 새롭게 단장 됐다. 서성원 롯데건설 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임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정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쓰레기로 가득한 집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단순히 집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집은 우리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을 되찾게 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가천대학교는 영국의 권위 있는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세계대학평가’에 첫 참여해 국내 대학 순위 19위, 세계 601~80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 관계자는 "가천대가 국제 평가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첫 성과"라 기뻐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와 ARWU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수업의 질, 연구 영향력, 국제화 수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을 평가한다. 가천대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순위 601~800위에 이화여대 등과 함께 포함됐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서울대가 62위로 1위를 차지했으며, KAIST와 연세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가천대는 ▲산학 연구 성과(71.4점)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화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5개국 2092개 대학이 경쟁을 펼쳤으며, ▲교육여건 ▲연구환경 ▲연구 품질 ▲국제화 ▲산학협력 등 5대 항목에서 세부 지표가 평가되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학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부천시·부천소방서·부천원미경찰서 등 23개 기관 및 단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해 재난대응기관별 역할과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전기차 화재발생 시 특화장비인 이동식수조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을 통해 훈련의 내실을 더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상황실(부천시청)과 재난현장(부천시민회관)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이고, 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주관해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더불어 다중밀집시설 화재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응급구조 등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및 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 가동 및 수습·복구 등 단계별로 추진해 실전 대응능력을 끌어올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재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가 2만여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가 주최하고 부천시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복사골 건강한마당’에서는 35개 의료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해 64동의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시민들은 건강검진, 건강상담과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제공받았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복사골 건강한마당에서는 10월 13~19일 한 주간을 건강주간으로 정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소사와 오정지역에서는 의료기관(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과 협력해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진행했고, 지난 19일에는 안중근공원에서 마음건강힐링캠페인 등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부천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은 건강주간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울러, 부천시 관광진흥과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팸투어가 진행돼 부천시의 뛰어난 의료와 관광 자원을 알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며, “부천시는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
부천시는 지난 16일과 18일에 걸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부천청년리더샵과 함께하는 면접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면접 특강과 함께 모의 면접을 진행해 체계적인 실전 면접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상황 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먼저 면접 특강과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면접 기술을 배운 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결선에서는 예선에서 선발된 7명의 대상자가 수상자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인성과 직무역량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최종 수상자는 관내 취업준비생인 이수민(27), 최성원(28)이며, 이들은 트렌드 변화에 맞춰 기업과 직무분석을 토대로 차별화된 강점을 펼쳤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1일 시 일자리정책과에서 진행된 상장 수여식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상자 이수민 준비생은 “전문가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전과 같은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 들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면접경진대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면접경험의 기회
안성시는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이하 한전)와 지역 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와 재난 예방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경제와 안전을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와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의 전력 공급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단지의 적기 완공을 위해 필수적인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로, 전력 부족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과 같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안성시와 한전은 산불 조기대응 체계 구축에도 협력하여, 2025년 국비 지원을 통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는 전력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산불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 지역의 경제적, 환경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부천시는 부천시 예비사회적기업 출신 ‘㈜눙눙이’가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 청년기업이면서 예비사회적기업 출신인 ㈜눙눙이의 단독 팝업 스토어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조용익 시장은 ‘눙눙이와 눙눙이 친구 굿즈’ 등 전시 상품들을 둘러보며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시민과 부천의 아이템 산업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창원 ㈜눙눙이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콘텐츠 기업으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에서 시작한 청년기업이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활동하고 있는 것은 매우 가시적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기업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