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충남 예산군과 아산시 등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했다. 침수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세척 서비스 외에도 광주지역에는 출장 점검을 병행하며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충청남도 예산군과 아산시 일대에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수해 복구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산군 삽교읍과 아산시 염치읍에는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세척하고 점검하고 있다. 현장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전용 버스도 운영돼, 침수된 휴대폰의 세척, 건조, 고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과 서구 마륵동 등 일부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센터를 통해 ‘집중 호우 침수 피해’ 접수 시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평소에도 태풍, 산불 등 재난 상황 시 특별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점검팀을 파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AI 기반 기업형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한 ‘아이멤버 3.0’을 공개했다. 자율 수행형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그룹 내 실사용 경험을 반영한 6종 업무 특화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8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 ‘LOTTE AI Showcase 2025’에서 차세대 AI 업무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버전은 AI 에이전트 개념을 중심으로 플랫폼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실무 중심 기능을 다수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멤버 3.0’에는 ▲AI 비서 ▲AI 회의록 ▲AI 보고서 ▲비전 스튜디오 ▲보이스 메이커 ▲체크메이트 등 6종의 핵심 에이전트가 탑재됐다. 각 기능은 실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특히 AI 비서는 자체 개발한 MCP 서버와 연동해 Agentic RAG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참조, 외부 API 호출, 정보 시각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사용자 목적에 따라 복수의 챗봇을 하나의 대화방에서 호출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또한 AI 보고서는 자동 인포그래픽 생성 기능을 통해 시각적 완성도를 강화했으며, 플랫폼 전반의 UI·UX와 보안
롯데마트가 지난 17일 롯데몰 광명점에 토이저러스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이번 매장은 가족 단위 고객과 키덜트를 위한 복합 완구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오픈 기념 할인 행사와 글로벌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롯데몰 광명점 2층에 글로벌 완구 전문 브랜드 토이저러스의 ‘비마트형 단독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출점은 이천, 기흥, 파주, 대구죽전점에 이은 다섯 번째 사례로, 외부 유통채널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광명점은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놀이 중심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캐릭터 브랜드숍, 반다이 건프라존, 레고샵, 라이브스케치 체험 등 가족과 키덜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캡슐 스트리트’에는 40여 종의 피규어 뽑기 기계가 운영된다. 오픈 기념으로 SNS 팔로우 후 5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라면을 증정하며, 인기 완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래비트랙스, 미니특공대, 캐치티니핑 등 주요 완구에 대한 특가 혜택과 사은품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오는 8월 13일까지는 글로벌 완구 행사 ‘PLAYDAY’를 통해 전 세계 토이저러스가 함께하는
세븐일레븐이 성수동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 뵈르뵈르와 손잡고 푸딩과 피자 신제품을 선보인다. MZ세대 선호 브랜드와 협업해 편의점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20일 세븐일레븐은 뵈르뵈르와 협업해 신제품 푸딩 3종과 피자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뵈르뵈르는 아메리칸 레트로풍 콘셉트의 버터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로, 성수동을 비롯한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공동 미팅을 거쳐 제품을 기획했고, 저지우유푸딩과 냉동피자 매출 증가세에 착안해 푸딩과 피자를 선택했다. 뵈르뵈르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푸딩 3종은 초코딥무스, 엄친딸, 멜로망고 등 브랜드 인기 아이스크림 맛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오는 23일부터 선보일 피자 2종은 갈릭버터 풍미를 강조한 1인용 사이즈로 구성된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 조리할 수 있으며, 피자 종류는 페퍼로니와 불고기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다양한 셰프 및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 400만개를 기록한 ‘푸하하 크림빵’과 같은 성공 사례도 쌓아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MZ세대가 중요시하는 브랜드 감성과 맛을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
이마트24가 무인 과일 프랜차이즈 ‘오롯’과 손잡고 소용량 과일 판매를 위한 무인 냉장 키오스크 ‘핑키오’를 도입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 전략이다. 20일 이마트24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를 점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핑키오는 ‘PINK’, ‘KIOSK’, ‘OROT’의 합성어로, 제철 소용량 과일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냉장 키오스크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용량 과일 매출은 4월 대비 5월에 10%, 5월 대비 6월에 15% 증가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핑키오에서는 2~400g 내외 커팅 수박, 멜론, 파인애플 등과 과일 디저트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키오스크에서 카드 결제 후 도어를 열어 상품을 꺼내는 방식이다. 이마트24는 무인 판매 기술을 보유한 오롯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 접근성과 자동화 기술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핑키오 도입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최근 소용량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슬라이스편육, 미니수박 등 간편식과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탁규 서비스플랫
LG전자가 충청 지역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수재민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를 실시하며, 침수 제품은 제조사 구분 없이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조사와 관계없이 침수 제품을 점검 중이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비스 매니저들이 직접 피해 가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장비를 갖춘 수해 대응 차량도 투입돼 세척,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피해 고객은 LG전자 고객센터나 인근 서비스 센터를 통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피해 지역이 늘어날 경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매년 집중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전국 단위의 무상 점검과 수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브랜드 약속 ‘Life’s Good’을 사내외에서 공유하기 위해 사내 라디오 행사와 글로벌 음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조주완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낙관주의와 고객 중심 혁신 사례를 구성원과 나누고, AI로 제작된 응원 음악으로 전 세계 사용자와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20일 LG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사내 행사 ‘Life’s Good ON AIR’를 전국 사업장에서 약 한 달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LG전자 브랜드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구성원과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라디오 DJ 콘셉트를 적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가치 실천 사례를 음악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객 중심 경험과 인간 중심 혁신, 따뜻한 공감이라는 ‘Life’s Good’ 브랜드 철학을 구성원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조주완 CEO가 라디오 DJ로 나서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조 CEO는 ‘워시타워’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인간 중심 혁신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과거 세
"1시간만 연체해도 10만 원이 붙었습니다. 가족에게까지 문자로 협박이 왔습니다." 40대 남성 B씨는 최근 긴급 생활비가 필요해 인터넷 대부 중개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곧 한 불법업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100만 원을 빌렸지만, 상환 조건은 상식을 벗어났다. '1주일 후 160만 원 상환, 1시간 연체당 10만 원'이라는 조건이었다. 다중채무로 인해 갚지 못하자, 불법업자는 문자로 가족과 지인, 심지어 자녀 유치원에까지 채무 사실을 전하며 B씨를 압박했다. 20대 여성 A씨의 사례도 유사하다. A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15만 원을 빌리는 대신 5일 후 30만 원을 상환하기로 했다. 연체 시 1일 연장비는 10만 원. 하지만 실직으로 상환이 어려워지자 불법업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화와 문자로 욕설을 퍼붓고, 가족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이처럼 불법 사금융 피해가 급증하자 정부가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오는 22일부터는 불법 대부업자들이 사용하는 전화번호와 메신저 계정(카카오톡·라인)이 원천 차단된다. 단순한 광고 차단을 넘어, 욕설·협박 등 불법 추심에 사용된 통신 수단 자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불법 대부업
CJ제일제당이 초복과 중복을 맞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국물요리, 냉면, 죽 등 다양한 간편식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보양 간편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시 호텔 숙박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20일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초복&중복 당신의 보양 타입은?’이라는 주제로 ‘보양 간편식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비비고 삼계탕을 비롯한 각종 보양식 간편식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비비고 삼계탕 2개 구매 시 사골곰탕 2개를 증정하는 세트부터 햇반 누룽지 닭백숙죽 2개 묶음 상품, 신제품인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 등이다. 무더위에 시원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이열치냉’ 상품도 마련됐다. SNS에서 ‘가성비 평양냉면 레시피’로 알려진 비비고 소고기양지육수 2팩과 백설 메밀소바 세트를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CJ제일제당의 냉면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햇반 누룽지닭백숙죽 녹두닭죽 전복죽 소고기죽 등 보양죽 제품과 고메 치킨, 비비고 국물요리 등이 할인가에 판매된다. 기획전 참여 고객
쿠팡이 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비롯한 간편 보양식과 여름철 인기 먹거리 1만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이번 할인은 초복부터 말복까지 이어지는 복날 시즌을 겨냥했다. 20일 쿠팡은 오는 8월 10일까지 복날 맞이 특별 할인 행사인 ‘이열치열 복날음식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복부터 말복까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삼계탕과 건강식품 등 여름철 즐기기 좋은 다양한 식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쿠팡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보양식 중심의 식품 1만여 개를 할인 대상에 포함시켰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6월 삼계탕 소비자물가지수는 122.56으로 2020년 대비 약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반 보양삼계탕(900g 1팩)을 8000원대에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더미식 삼계탕 남가네 설악추어탕 올반 삼계탕 정 오뚜기 옛날 삼계탕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간편 보양식이 포함됐다. 삼계탕 재료로는 능이버섯이 들어간 백숙재료와 국산 삼계탕재료 세트 등도 마련됐다. 고객 편의를 위한 기획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