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1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익명의 기부자가 100만원을 기탁하고, 지역 주민들이 300포기 분량의 김장재료를 십시일반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36연대에서 간부와 병사들이 나와 일손을 도왔으며, 협의체 회원,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50여 명의 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김치를 버무렸다. 이후 만들어진 김치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10㎏씩 30가구에 전달됐다. 여기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의미를 담아 전기요 10개와 겨울이불 10채도 함께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넉넉치 않은 살림에 혼자 살다보니 김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맛있는 김치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올 겨울이 춥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창 위원장은 “이번 김장 나눔으로 추운 겨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며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인만큼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해 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최근 만성질환자를 위한 ‘일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충북 괴산 소재 ‘산막이 옛길’에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에는 만성질환 대상자 27명과 의료진 1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회에 앞서 의료진들이 건강하게 걷는 법에 대해 교육하고 운동 전·후 혈당의 변화를 비교한 데 이어 1:1 건강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용숙 안성병원장은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시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병원은 향후에도 안성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점, 건강실천률이 타 시도보다 낮은점 등을 반영하여 교육과 상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31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좋은 운전습관 고취’를 위한 기초질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르게살기 광명협의회는 이날 오전 9시 광명시민회관 앞에 집결, 저마다 기초질서를 지키자는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손에는 푯말를 든 채 2개 조로 나눠 광명사거리 방면과 철산역 방면으로 걸어가며 1시간 가량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보복운전 및 난폭운전 금지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안전 운동을 알리는 전단지와 함께 1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 그리고 반창고를 시민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기초질서 지키기 동참을 호소했다. 바르게살기 광명협의회는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해 1년에 4회 분기별로 기초질서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대시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영일 바르게살기 광명협의회장은 “잘못된 자동차 운전습관은 본인의 목숨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치명적인 행위”라면서 “우리 모두 기초질서를 지키고 바르게 사는 삶을 통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역사탐방 ‘나도 김포역사 알아요!’가 지난 28일 유영록 김포시장, 김시용 경기도의원, 다문화가족, 새마을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에서 온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국생활의 어려움을 들으며 그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덕포진 교육박물관을 관람하고 한지공예를 체험했다. 또 이주여성들이 단원이 되어 공연하는 인형극을 관람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국 결혼이민자 주부는 “60년대 어려웠던 한국의 옛 모습에서 고향의 모습을 보았다”고 말하며 “가족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며 열심히 살면서 고향에 있는 가족들도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홍순 직장회장은 “여러분이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의 역사 나아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한 뒤 “어렵고 힘든 타국 생활이지만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니 앞으로 어려운 점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지난 27일 수원점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업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갤러리아수원점은 고객을 응대하고 대면업무를 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누적스트레스와 혈관건강도를 측정해 일대일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갤러리아수원점 관계자는 “이날 감정노동자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고객과 직접 대면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행복한 직장에서 고객이 행복한 매장이 만들어 진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러리아수원점은 지난 2015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인정받았으며, ‘직원 스트레스 측정’과 ‘감정노동자 상담’ 등 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동두천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국제 청소년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신흥중·고등학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 교사 등 30명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자매학교인 레퀴돈 중학교와 응엔빈퀴엠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베트남 전통춤, K-POP공연,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을 함께하며 서로의 우애를 다지고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는 빈롱시의 르우반리엣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 속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빈롱시 청소년들의 환대 속에서 동두천시의 청소년들이 많은 감동과 추억을 쌓고 돌아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의 청소년들이 다른 여러 나라의 청소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시의회 이희재 의원이 지난 30일 궁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 125명을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1일 명예교사로 함께한 이희재 의원은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내용으로 특강을 시작했다. 이어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의 역할, 지방자치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쉽게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알지 못했던 시의회와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며 궁금했던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 및 바른 민주시민의 자세,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강의하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매년 시의원 1일 명예교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해 동안 농사 지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가평군농협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31일 오전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박우영 상임이사 및 임원진, 김성기 가평군수, 오구환 경기도의원, 이종훈 가평군의원, 장기명 산림조합장, 이해옥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석태순 가평군 미망인회장,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한울타리 풍물반 공연과 탈북문화예술단공연이 1부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가평군농협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임영인 할머니(상면 항사리)의 장수상 시상과 하철호·현화경 부부(가평읍 승안2리)의 효도상 시상, 김길주(농업정책과)씨의 자랑스런 공무원상 시상, 권길행(가평투데이) 대표의 감사패 시상식이 열렸다. 또 우수직원상에는 박혜경(상면지점)씨와 김선미(본점)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임정호(북면)씨와 남서우(상면)씨가 상호금융 우수감사패를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영농회상 수상자로는 김광호(상면 연화2리)씨와 정인선(청평면 하천1리)씨가, 우수부녀회장상 수상자로는 최희숙(설악면 천안2리)씨와 한복수(조종면 운악리)씨가, 우수조직상 수상자로는 가평군 원로청년회 윤담기씨가
31일 글로벌 학습도시 ‘광명선언문’이 발표되면서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30~31일 이틀간 광명시민회관에서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아시아·태평양 회의’가 열린 가운데 마지막날 광명시가 아·태 지역의 학습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 및 협력하고, 발전 방향을 공동 모색하는 세계적인 학습도시로 성장했음이 공표됐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한 이번 국제회의는 글로벌 학습도시 정책 및 최근 동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아·태지역 학습도시 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부천시, 수원시 등 국내 35개 도시와 라오스 차관 캄파이 시스반느, 리베리아 차관 보바데 빌리아, 아프가니스탄 차관 사다 모하마드 라히미 등 아·태 지역 16개 도시의 평생학습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유네스코 평생학습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됐으며, 이틀 동안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도시의 역할 ▲
NH농협은행은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제3회 참일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조직의 성장과 혁신에 이바지한 직원 18명을 발굴, 시상했다. 지난 2015년 제정된 참일꾼상은 농심(農心)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직원들을 동료 임직원의 추천을 통해 발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최미옥 계장보와 성남유통센터지점 서희원 계장을 비롯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18명의 직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특별휴가 등이 부여됐다. 이경섭 은행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조직발전을 위해 힘쓴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한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문화 정립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