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 본질의 멋과 깊이를 극대화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앙상블 시나위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의 9번째 무대에 선다. 앙상블 시나위는 오늘날 한국의 음악을 대표한다 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한 음악적 성격과 빼어난 실력을 갖춘 팀으로, 랩이 가미된 민요와 재즈 스타일의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시킨 작품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2011년 첫 앨범 ‘영혼을 위한 카덴자’로 큰 주목을 받은 이들은 우리의 전통악기인 아쟁, 가야금과 함께 타악기, 피아노 편성으로 전통음악의 색을 멋스럽게 표현하면서 자유롭고 신나는 현대판 시나위, 즉흥 연주의 묘미를 보여준다. 이들이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곡은 진도지방의 흘림장단과 동해안지방의 푸너리 장단의 변주곡 ‘월식(月蝕)’, 이 시대의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의미의 ‘영혼을 위한 카덴자’, 신령한 나무를 맑은 마음으로 표현하며 연주하는 ‘영목(靈木)’, 일찍 떠난 누이를 기리는 박기동 시인의 시에 곡조를 새로 붙인 노래 ‘부용산(芙蓉山)’ 등이다. 이 곡들은 모두 앙상블 시나위 멤버들의 공동 창작 작품으로, 전통음악의 장단과 서양음악의 화성을
경기도립무용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한국의 얼 ‘천년의 유산’ 공연을 펼친다. 경주에서 펼쳐지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도·시군 문화의 날’은 16개 시·도 및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공연단이 참여해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경기도를 대표해 참여하게 된 도립무용단은 이날 공연에서 부채춤, 역동, 장고춤, 사랑가, 진도북춤, 농악무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죽선과 한지의 소박하고 운치어린 부채의 움직임을 아름답게 표현한 부채춤은 다채로운 색조와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해 우리 부채춤만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선사한다. 또 진도북춤 인간문화재 박병천 선생님이 안무한 진도북춤은 섬세한 장단가락과 뛰어난 춤사위가 더해져 세련되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연출한다. 한편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 경주가 신(新)문화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확인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실크로드 선상의 20여 개국을 포함해 경북도, 경주시의 자매도시까지 40여개국이 참여해 함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다음달 18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문명의 만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박물관 후원단체인 아슐리안회 주관으로 전곡역 광장에서 대규모 정기 바자회 ‘행복만만(幸福滿滿)’을 갖는다. 이번 바자회는 전곡선사박물관과 아슐리안회가 마련했던 ‘2013 전곡선사박물관 문화만남의 날’의 일환으로, ‘행복만만’은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문화나눔을 위한 작은 씨앗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 3회째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전곡리 선사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의 취지도 담겨 있다. 바자회에는 현미·참기름·들기름·간장 등 연천의 특산물, 건강음료, 차류, 인삼제품, 옷가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에 참여하면 도토리묵·빈대떡·두부·비빔국수·막걸리·인삼튀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 오지 못하더라도 전화로 물품을 신청해 구입할 수 있다. (주문 및 문의: 010-9152-4327, 031-830-5616) /김장선기자 kjs76@
스포츠맨의 능력은 정글에서의 생존에 도움이 될 것인가.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SBS TV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는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연예계 인물이 대거 모였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현주엽, 현역 UFC선수 김동현, 축구선수 출신 조한선, 펜싱선수 출신인 갓세븐의 잭슨, 철인 3종을 했다는 EXID 하니, 클라이밍이 취미라는 배우 최우식에 류담 김태우, 빅스의 엔, 걸스데이 민아가 합세했다. 이들은 중미의 니카라과를 무대로 ‘철인 3종’에 버금가는 생존을 펼쳤다. 21번째로 정글을 찾은 김병만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스포츠를 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그런지 너무들 생존을 잘해서 저의 존재감이 좀 없어졌다”며 “그렇지 않아도 작은데 키들도 크고 내가 잘 안보였다”고 푸념했다. 김병만은 “다들 힘들어도 힘든 거 자체를 그냥 즐기더라”며 “특히 여자 멤버들이 더 재미있게 즐겨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이 “역시 ‘정법’은 직접 가는 것보다 TV로 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모은 반면 여성 출연자인 하니와 민아만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특급 MC 유재석이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JTBC는 유재석이 MC를 맡아 지난달 두 차례 파일럿으로 방송했던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를 다음 달 정규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정규 편성되면서 프로그램 제목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변경되며, 파일럿에 이어 유재석과 유희열이 MC를 맡는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원 히트 원더’ 등 왕년에 인기 있었으나 지금은 잊힌 가수들을 찾아가 그들의 히트곡을 오늘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JTBC는 “2049세대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타깃 시청률 조사에서 1회 파일럿 방송이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1.2%)를 기록한 데 이어, 2회가 수요일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타깃 시청률 1위(1.4%)에 올랐고, 온라인에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지상파 이외의 채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가 처음이었다. /연합뉴스
경기문화재단은 광복70년 기념 및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오는 13일 오전 11시 평택 석정리에서 ‘마을사람들이 돌아왔다’를 진행한다. 70년만에 돌아온 ‘마을 사람들’은 일제강점기인 1930, 40년대 강제로 중국 길림성 유하현에 집단이주한 경기도 사람들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지금도 ‘경기툰’이라는 지명을 지키며 중국에서 경기도민으로 살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중국 길림성으로 집단 이주해 그 곳에서 광복을 맞은 경기도민을 고향마을에 초청해 그 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삶의 여정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마을사람들의 환영인사와 선물전달, 옛 이야기마당, 마을 두레풍물 등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고향방문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지자체가 연계해 국가의 빈한했던 역사로 인해 타국에서 어렵게 살아온 ‘경기도 밖의 경기도 사람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성남문화재단은 본시가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의 일환으로 수정구와 중원구 지역에서 무료 야외콘서트 ‘피크닉 콘서트’를 선보인다. ‘피크닉 콘서트’는 그간 시 전역에서 새로운 주말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된 파크콘서트를 확대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콘서트는 오는 12일 을지대 성남캠퍼스 교정에서, 다음달 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오후 7시에 각각 진행된다. 을지대 성남캠퍼스 공연에는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이자 감성 보컬리스트로 사랑 받고 있는 정동하가 출연해 관객들과 만나며, 시청 광장 공연에서는 젊은 감성으로 다시 깨어난 록 가수 전인권과 전인권 밴드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록 사운드를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록을 이끄는 대표적인 신·구 보컬인 정동하와 전인권이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을 하늘 아래서 주말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31-783-8043) /성남=노권영기자 rky@
부천문화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유관기관들이 9월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2일 상1동 구지공원에서 ‘가는 거야~ 시장’, ‘청소년장터’, ‘청소년문화존’ 등 3개의 행사를 한 데 아울러 진행한다. 청소년과 그 가족이 가져온 물품을 사고파는 장터와 청소년 동아리들의 다양한 체험부스·진로진학 상담부스 운영과 함께 댄스, 마술, 노래 등 청소년들의 끼를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의: 032-320-6356)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같은 날 부천역 상상거리광장에서 청소년 동아리 연합활동인 ‘청담 시즌4’를 갖는다. 청소년기자단, 북적북적수레, 파티렛뜨 등 센터 내 동아리들이 총출동해 장기기증 캠페인, 무알콜 칵테일 즐기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문의: 070-4485-7443)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9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숲속에서 펼치는 이색 스포츠 ‘부천시장배 청소년 오리엔티어링대회’를 연다. ‘오리엔티어링’은 북유럽에서 시작된 야외활동으로, 정해진 시간동안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해 미지의 지형에 있는 목표물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가수 강허달림과 함께하는 콘서트 ‘낭만인천(浪漫仁川)’을 선보인다. 트라이볼 지역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된 아카이빙 사진전 ‘낭만인천, 도시를 보다(寶多)’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인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강허달림이 출연, 80~90년대 인천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감성 음악과 추억들을 관객들과 함께 한다. 공연에서는 ‘기다림, 설레임’, ‘꼭 안아 주세요’,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등 그동안 발매된 강허달림의 1, 2집에 수록된 곡들과 올해 새롭게 발매된 ‘Beyond The Blues 강허달림’에서 선보인 ‘외로운 사람들’, ‘골목길’ 등 다양한 곡들을 들을 수 있다. 공연과 함게 강허달림의 사인회, 2014년부터 준비해 온 ‘낭만인천’ 프로그램 아카이빙 북(book)의 선착순 배포를 위한 신청접수도 진행한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엔티켓(www.enticket.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32-760-1014) /김장선기자 kjs76@
양평군과 경희대학교는 11일부터 13일까지 양평 서종면 소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황순원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2회 황순원 문학제’를 연다. 황순원 문학제는 고(故)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인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9월 진행되고 있다. 문학제에는 황순원 문학세미나와 소나기마을 문학상 시상식,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사이버백일장 시상식,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 문학촌 기행 등 청소년과 일반문학 동호인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첫날인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황순원문학관 강당에서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황순원의 삶의 문학’을 주제로 한 황순원 문학세미나가 열린다. 1부는 고려대 교수인 최동호 황순원학회장의 인사와 박이도 경희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 김주연 문학평론가의 기조 발제, 정과리 연세대 교수의 주제 발표, 2부는 백지연 문학평론가와 김춘식 동국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소나기마을 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