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선두권 진입의 길목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수원FC는 오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수원FC는 11일 현재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으로 강원FC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수원FC 28골·강원 37골)에서 뒤져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리그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1점·11승 8무 3패)와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에 승리하면 선두권인 3위 이내 진입도 가능하다. 수원FC는 지난 22라운드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던 김천 상무를 상대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FC의 공격진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팀 내 최다 슈팅(5회)을 시도하며 과감하게 상대 골문을 노렸고,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유도한 데 이어 직접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제공권, 몸싸움 등이 강점인 지동원은 이번 라운드 연속골에 도전한다. 수원FC의 수비진에서는 권경원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권경원은 김천 전 한 경기에서만 팀 내 최다 클리어(12회) 및 최다 블락(4회)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
안양지역 폐기물수집·처리업체인 ㈜원진개발은 11일 안양2동, 석수1동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원종현 원진개발 부사장은 이날 안양2동, 석수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따뜻한 마음도 전해지길 바란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원진개발은 안양2동, 석수1동 폐기물 처리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한 규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구리·수원·고양·안양·성남·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의왕·과천 등 12개 지자체가 참가해 출범한 협의회이다. 올해 3월에는 각 지역의 현안 사항과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밀억제권역의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완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 성격의 TF 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TF 위원회에는 과밀억제권역의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과밀억제권역에 비해 성장관리권역이 더 유리하게 적용되는 역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협의회가 힘을 모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특히 40년 가까이 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법령 개정 발의를 위해 국회
화성산업진흥원이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항목은 ▲홍보물 제작 ▲디자인 제작 ▲서비스 구축 ▲검색엔진 마케팅 ▲소셜미디어 광고 ▲광고매체 노출 ▲ 전시 마케팅 분야로 구성되며, 총 5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이후 제출서류 등을 바탕으로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관내 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판매촉진, 기업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조명아 환경관리사업소장이 발표자로 나서 ▲구리시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확립 ▲토평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 추진 ▲구리시 9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인상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 공개모집 ▲구리시 공원 물놀이장 개장 및 바닥분수 가동 등을 설명했다. 먼저, 구리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리시가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대상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 100개소를 모집하고, 모집된 카페에서는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구매한 손님에게 300원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카페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민들은 참여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1잔당 3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시는 참여 매장이 시민에게 할인해 준 금액을 월말에 정산하여 월 500잔 한도 내에서 매장주 계좌로 입금해 준다. 구리시는 토평정
과천시에서 지역화폐로 받은 산후조리원비(정책수당)로 이르면 8월부터 경기도 내 다른 시군에 있는 민간산후조리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과천시는 ‘2024년 제1차 경기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서 과천시가 제안한 산후조리원비(정책수당)를 지역 제한 없이 민간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이 가결돼 과천시민의 지역화폐 이용 편의가 높아지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천시민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매출액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내 다른 시군에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산후조리비를 쓸 수 있으며, 민간산후조리원 이용 시에도 경기도 내에서는 지역 제한 없이 지역화폐로 받은 정책수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산후조리비 사용 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기존 10억 원) 기준 제한도 함께 없애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산후조리원비 지원 정책 취지에 맞게 산후조리원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폐 이용에 있어서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더 큰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체육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도교육청은 ‘2024 경기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오는 1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체육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해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희망하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 지도 교사, 운영지원단 등 1300여 명이 참여한다. '2025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 및 준비 방법'을 주제로 체대 입시에 전문성이 뛰어난 노동기 상현고등학교 교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간고등어코치 최성조 강사의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명사 특강으로 이어진다. 모의 실기 테스트와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의 실기 테스트는 체육대학 입시의 주요 6종목 ▲1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좌전굴 ▲배근력 등이다. 진로진학 상담은 수도권과 지방의 체육 관련 19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 진로진학 상담으로 체대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맞춤형 체육교육을 위한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확대해 체육
지난해 평택지역에서 발생한 마약범죄가 전년 대비 2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6개 유관기관과 수사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마약범죄에 공동대응할 방침이다. 11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지역 마약범죄 사건은 총 489건으로 전년 218건 대비 271건(224.3%) 늘었다. 평택지역 외국인 마약사범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6명, 2022년 25명, 지난해 75명, 지난 5월까지 20명을 기록했다. 특히 평택지역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다수 마약사건이 발생했다. 평택지역 외국 군인 마약사범은 2021년 전국에서 14.8%(4명), 2022년 34.6%(9명), 지난해 75%(32명), 지난 5월까지 44.4%(4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 9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마약범죄를 엄단하기 위해 평택경찰서, 안성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세관,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 CID(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국)과 함께 마약범죄 수사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마약범죄 수사실무협의체는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수사 착수 단계부터 범죄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수사를 진행해 마약범죄를 뿌리 뽑을 예정이
광명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4개 광역지자체와 5개 기초지자체가 참석한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박승원 시장은 김윤상 차관과 대구, 제주 부단체장과 함께 광명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현장 시찰에 참석해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이 지역발전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시찰 후 열린 협의회 회의에서는 논의 안건로 기획재정부에서 ‘지자체의 국유재산 활용 수요 적극 지원’, 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지자체별로 논의 안건 발표가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유재산 활용협의회가 광명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마련해 지역발전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서 16t 살수차량이 전방의 승용차 4대와 잇따라 부딪히는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9시 23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국도 43호선 용인 방향에서 16t 살수차가 승용차4대를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내리막길을 달리던 16t 살수차가 가드레일과 부딪힌 후 1차로에 있던 렉스턴, 팰리세이드 차량과 2차로를 달리던 모닝, ev6 차량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모닝 차량은 튕겨져 나가 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탑승한 운전자 50대 여성 A씨와 다른 렉스턴 운전자 60대 남성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t 살수차 운전자 C씨는 "앞서 차량 점검을 받은 뒤 이상이 없다고 해 주행했는데, 내리막길을 달릴 때 갑자기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겼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씨가 차량을 멈추기 위해 가드레일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씨가 술을 마시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