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7회 부천로봇경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로봇경진대회는 ‘경기형 과학고, 이제는 부천입니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대회와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 행사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재 7회 부천로봇경진대회 개막을 축하하며 행사를 빛냈다. 9개 종목 16개 부문으로 진행된 로봇 경진대회에는 전국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1,376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AI(인공지능)’가 접목된 종목도 선을 보였는데, AI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참가 신청 역시 줄을 이으면서 신청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존(AI 양팔 제어 로봇, 아케이드 게임 존)과 4차 산업 콘텐츠 체험 존(VR, 드론 조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에 관한 학생과 시민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은 첨단…
유한대학교는 평생교육원이 지난 12일 부천시에서 열린 2024년 제10회 부천시 평생학습 대상(러닝스타) ‘기획하는 러닝스타 부분’에 선정되어 부천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부천생애학교와 경기도평생배움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의 시니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 왔다.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와 학습자 친화적인 운영으로 매년 높은 호응과 출석률을 보였으며, 수업 만족도 또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체계적인 교육과정 기획과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평생학습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해 시니어 학습자들에게 재취업 및 창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재창업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호 평생교육원장은 “제10회 부천시 평생학습 대상의 ‘기획하는 러닝스타’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특히, 부천시에 감사드리며, 수강 중인 시니어 학습자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또한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 평생학습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부천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산소정원 및 시의회 로비에서 제3회 부천건축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천건축문화제에서는 ▲건축·공간문화상 공모전 ▲관내 학생작품 전시 ▲공공건축가 특별전 ▲부천지역건축사회 우수작품 전시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 대회 및 친환경 체험이 운영돼 1,200여 명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새로 기획한 건축·공간문화상은 건축물뿐만 아니라 공간디자인 작품을 함께 공모해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전시회로 구성됐다. 학생 작품은 작년 2개 학교에서 3개 학교로 확대해 관내 학교의 참여도를 높여 더욱 많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부천지역건축사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집 고치기 지원 사업 성과도 전시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본보기를 보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건축은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제5회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이하 소·나·기)’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온 ‘소·나·기’ 나눔행사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 5회차를 맞았다. 국민운동단체 등 봉사단체와 관내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연합 나눔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소·나·기’나눔행사는 봉사단체와 기업들이 중고(신품)물품을 직접 수집하고 판매해 수익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기부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수익금은 ‘소·나·기’ 나눔행사 참여단체들이 모여 ‘2024년 부천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참여한 단체와 기업으로는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 ▲사)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등 4개 국민운동단체와 ▲롯데백화점 중동점 ▲온세미코리아 ▲예손병원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등 4개 기업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 올해 새롭게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경기피플앤피플이 참
남양주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3시 이석영광장에서 ‘남양주 탭 댄스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남양주 탭 댄스 페스타’는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진행되는 공연이다. 특히 마포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서울 댑탠스 앙상블의 페스타 공연을 남양주에서도 꾸준히 진행하며, 경기 북부권역의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문화 특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탭퍼 1세대인 김길태 예술감독이 이끄는 전국의 탭댄스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15개 단체의 탭 댄서 30여 명이 맑고 경쾌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2명의 저글러들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탭 댄스 페스타에는 댄서들의 탭 댄스 공연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코너도 마련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깊어 가는 가을,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넌버벌 퍼포먼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왕처럼 쉬다 머물다 가소서"란 의미가 담겨있는 '남양주 제11회 왕숙천 문화제'가 오는 19일 다산동 도농체육공원 일대에서 다산1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다. 행사는 윤태규, 이승율, 김정원 등 초대가수 및 자치센터 공연이 진행되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홍보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바둑을 둘 수 있는 공간도 처음 마련돼 아마추어 남양주 대표기사, 프로기사 등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길거리 다면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는 남양주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의 리그전도 이날 장소를 옮겨 행사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목이균 남양주시바둑협회장은 "내년에는 다산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보자를 위한 바둑강좌 개설은 물론 유소년 전국바둑대회 유치, 읍·면·동 바둑대회 추진 등 다양한 바둑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가평군이 주최하는 '2024년 재즈페스티벌in(인)가평'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재즈의 매력을 만끽할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잣고을 시장, 흥농종묘 삼거리, 음악역1939, 자라섬 서도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저마다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잣고을시장에서 열리는 파티 무대다. 이곳에서는 신나는 DJ(디제이) 공연이 이어지며 각종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리드미컬한 음악에 몸을 맡길수 있다. 흥농종묘 삼거리에서는 국내외 유명 재주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은 그들의 감동적인 연주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음악역 1939에서는 실내에서 완성도 높은 재즈 공연이 진행되며 아늑한 분위기속에서 감미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라섬 서도에서 펼쳐지는 웰컴 포스트에서는 지역 학생 오케스트라와 아마추어 밴드의 열정적
성남매송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지역 주민을 초청해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을 리코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4학년 5개 반 1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급별로 두 곡씩 연주하며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성남매송초는 “A(AI)-A(ART) 교육을 통한 미래 창의 역량 함양”이라는 학교자율과제 아래 AI·디지털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학년 학생들도 국악, 탈춤, 리코더 등 심화 수업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마친 이태준(4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주민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긴장됐지만 친구들과 연습한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돈 교장은 “디지털 시대에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해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교는 지역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매송초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희망 ON(溫) 난방비' 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다. 신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 해당 웹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 사업은 한난이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 '사랑의 난방비'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개인과 사회복지시설 외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했다. 한난은 지난 18년 동안 약 5천 가정과 1600여 곳, 사회복지시설에 총 61억 원의 난방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도 4억 3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으로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긴급성, 주거 환경,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12월 12일 발표 후 19일에 난방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제12회 세계한국학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계를 넘어, 융합과 소통의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22개국에서 110여 명 학자들이 모여 10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세계한국학대회는 2002년 시작되어 2년마다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로, 한국학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학술 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했다. 한국학대회는 언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30개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 채수홍 교수의 기조강연을 통해 베트남을 사례로 한국학의 성장 과정과 모순을 탐구한다. 또한 양극화된 한국과 아시아, 생성형 AI와 한국어 문법 능력, 동아시아 고전자료 아카이브 구축, 한국의 베트남 인식, 조선시대 여성의 역할 등 다채로운 주제로 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우수 논문이 선정되어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차세대 한국학 인재 발굴과 한국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낙년 원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