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6~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재단 상주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무용공연 ‘인간의 리듬’을 선보인다. 지난해 한국 춤 비평가상을 받은 ‘인간의 리듬’은 음악의 색깔에 따라 적절하게 변주되는 댄서들의 움직임 조합과 춤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절묘한 타이밍, 댄서들의 출중한 움직임이 결합된 작품이다. 또 경쟁에 내몰린 보통 사람들의 반복된 일상을 위트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2013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국내 초청공연으로 초연 이후 부산국제무용제, 서울아트마켓, 한국을 빛낸 해외무용스타, 태국국제무용축제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안무가 김보람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개성과 안무력으로 이미 한국 현대무용계의 대표스타로 자리매김, 현대무용이라는 장르뿐 아니라 발레, 힙합, 재즈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춤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26일(금) 오후 8시, 27일(토) 오후 5시.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31-481-4025) /김장선기자 kjs76@
연평해전 장르 : 드라마/실화 감독 : 김학순 배우 : 김무열/진구/이현우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이날 오전 10시경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등산곶 684호가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해 해상 전투가 발발했다. 기습 함포 공격을 시작으로 상호간 치열한 격전이 약 30분간 진행됐다. 30분간의 전투 끝에 대한민국은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참수리 357호 고속정이 침몰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당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재구성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를 비롯해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까지 군인이기 전에 우리의 아들, 친구, 가족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애틋한 감동을 더한다. 김학순 감독은 “이 전투로 인해 희생당한 사람들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 대한 애정과 사랑, 관심을 우리가 다 같이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영화의 의미를 전했다. 휴먼 감동 실화를 그린 ‘연평해전’의 참수리 357호 대원인…
소수의견 장르 : 법정드라마 감독 : 김성제 배우 : 윤계상/유해진/김옥빈/이경영 서대문구 북아현동 뉴타운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한다. 진압 과정에 주민 박재호(이경영)의 열여섯 살 난 아들 박신우와 스무 살 의경 김희택이 사망하고, 박재호는 김 의경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다. 시민단체에서는 법률자문을 해주는 대형 법무법인을 찾고 이 법무법인은 사건을 국선변호인 윤진원(윤계상)에게 넘긴다. 윤 변호사는 박재호로부터 아들을 죽인 사람이 기소된 용역업체 직원이 아닌 의경이라는 말을 듣는다. 일간지 기자 공수경(김옥빈)도 윤 변호사를 찾아와 검찰이 사건을 은폐하고 무언가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윤 변호사는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소수의견’은 진압 과정에서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 받기 위해 두 변호사가 벌이는 국민참여재판 및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을 그린 법정드라마다. 이 영화는 원고와 피고가 진실을 둘러싸고 팽팽하게 맞서고 공격과 수비가 교차, 엎치락뒤치락 반전이 오가는 법정드라마 본연의…
“이달 말까지 경기문화재단의 규정과 규칙 정비작업 및 직원 교육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각 본부에서 제시한 정책과 사업을 본격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경기문화재단은 23일 재단 2층 다사리문화학교에서 재단 조직개편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체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조창희 대표이사 취임 후 5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지난 2월 16일 기존의 1처1원6관1단1센터 조직 체계를 경영·문화예술·문화유산·뮤지엄의 4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창희 대표를 비롯해 김현태 경영본부장, 차재근 문화예술본부장, 김성범 문화유산본부장, 김찬동 뮤지엄본부장 등 4개 본부장들이 참석, 조직 개편 단행 후 100일 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태 경영본부장은 “조직개편 시행 100일 동안 체제정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조직개편에 대한 재단 직원들의 이해와 열정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 왔다”며 “앞으로 진정성과 소통으로 조직개편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근 문화예술본부장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미디어와 미디어 사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인터미디어’ 아트의 개념으로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 ‘인터미디어 극장(Intermedia Theater)’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인터미디어’는 1962년 플럭서스 아티스트 딕 히긴스가 정립한 개념으로 미디어와 미디어 사이에 존재하는 예술, 삶과 예술 사이에 존재하는 예술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는 매체와 매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확장하는 백남준식 ‘인터미디어 극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퍼포먼스와 음악, 스코어의 사이에 존재하는 초기 인터미디어적인 작업들, 다양한 미디어들이 혼재돼 있는 비디오 설치 작품, 레이저 작품 등 10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인터미디어 발전 단계를 3단계로 구분해 구성한다. 첫번째는 ‘해프닝의 인터미디어’로, 백남준의 초창기 해프닝을 보여주는 플럭서스 작품과 비디오, 자료들을 선보인다. 백남준은 플럭서스 작가들과 함께 음악, 퍼포먼스, 해프닝 등의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그래피티(graffiti) 아티스트인 존 버거맨(Jon Burgerman)의 개인전 ‘Burger World’를 연다. 이번 전시는 존 버거맨의 작품들을 통해 저항과 자유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그래피티’와 즉흥적으로 끄적거리는 낙서를 뜻하는 ‘두들(doodle)’적 성향을 기반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예술세계를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영국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 버거맨은 생동감 넘치는 화법으로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선보여 온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다. 그는 늘어진 팔과 다리,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를 눈을 가진 몬스터 캐릭터를 괴상하지만 정감 넘치는 모습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영국왕립 빅토리아 알버트 미술관을 비롯한 세계 도처의 기관과 미술관에 소장돼 있으며 나이키, 퓨마, 삼성, 펩시, 코카콜라, 리바이스, BBC 방송, AOL, MTV, Rip Curl 등 다국적 기업과 상업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이러한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해 일탈과 해방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기괴한 생명체들이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버거 월드는 관람객들의 사고를 전복시켜 예측
KBS수원아트홀은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춘들을 응원하는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무대에 올린다. 멋진 인생을 꿈꾸는 하영, 다희, 신자 세 여자의 인생에 찾아온 황금같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우정으로 차곡차곡 모았던 곗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의 곗돈 1천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 고시백수 철수는 아무것도 모르고 세 여자의 사건에 휘말려 순식각에 판사가 돼 엄청난 능력자로 신분상승을 하게 된다. 죄를 숨겨야 하는 사람과 밝혀야 하는 사람 간에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극단 담씨가 제작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개성만점 세 여자와 고시백수 철수 등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KBS수원아트홀 관계자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아픈 청춘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오늘도 수고한 당신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3시·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전석 3만원.(문의: 031-216-5201)/민경화기자 mkh@
광주 영은미술관은 오는 9월 27일까지 ‘Young &Young Artist Project-미디어(美, The Art)’전을 개최한다. 국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2012년에 시작된 Young & Young Artist Project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6가지 주제의 전시를 소개한다. 그 다섯 번째 순서인 ‘미디어(美, The Art)’展에서는 정형대, 박정현, 김희진, 김민희, 민유정 등 다섯 작가들이 미디어를 통해 경험하게 되는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형대는 미디어를 통해 접한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다. 작가의 생각이 반영돼 재구성된 이미지는 기술의 발달과 심판과의 충돌을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과거 실존한 인물들의 사진을 재구성해 유토피아를 그린 박정현은 재구성된 상황들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질문인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희진은 미디어를 통해 붕괴사건이나 화재, 전쟁 등을 보고 느낀 불안을 표현했다. 미디어로 전달되는 축소되거나 과장된 정보로 느낀 불안감을 회색빛 풍경으로 표현해 상징성을 담았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5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의 2015년 ‘위대한 합창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합창명곡의 만남 I-한국합창’이라는 타이틀로 꾸며진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한 세대를 이어가고 있는 합창명곡을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전통가락의 멋이 느껴지는 합창, 합창으로 불러보는 대중가요 등을 감상 할 수 있으며 호국의 달 6월의 의미를 담은 창작합창곡 ‘나의 조국’을 오케스트라와 같은 풍성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일렉톤 협연으로 선보이는 등 한국 합창 명곡을 재조명해보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깊이 있는 음악을 그려내는 마에스트로 이민영(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역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사물놀이패 ‘가락놀이’와 협연한다. 수원시합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의 한국합창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수원시합의 제15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국 합창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50-5356~7) /민경화기자 mkh@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국제영화제)는 일본의 천재 감독 소노 시온(사진)과 홍콩 배우 임달화가 영화제에 온다고 23일 밝혔다. 부천국제영화제 측은 내달 16∼26일 열릴 영화제에서 소노 시온 감독의 주요 작품 8편과 임달화가 출연했거나 만든 작품 6편을 특별전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소노 시온 감독은 ‘나는 소노 시온이다’(1985)로 데뷔한 이래 ‘자살 클럽’(2002), ‘노리코의 식탁’(2005), ‘두더지’(2011), ‘지옥이 뭐가 나빠’(2013), ‘도쿄 트라이브’(2015)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독창적이고 적나라하게 다뤘다. 그는 ‘일본 문화의 영원한 반항아’라는 별명과 함께 수많은 골수팬을 확보해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일본 외 지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리얼 술래잡기’(2015)도 포함됐다. 홍콩을 대표하는 누아르 스타 임달화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2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가 맡은 배역은 경찰, 삼합회 보스, 냉혹한 킬러 등 다양하다. 영화 ‘도둑들’(2012)에서 자신의 얼굴과 이미지를 한국 관객들에게 알린 임달화는 이번 영화제에서 자신의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