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는 줄타기보존회 전수장학생 이도휘양과 김하진 양에게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의 맥을 이어가는 청소년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은 “과천은 전통줄타기 명맥의 본향으로, 예능보유자인 김대균 명인과 보존회가 중심이 돼 공연과 전수교육을 통해 활발히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과천시의 문화예술 계승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과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줄타기보존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양로원 어르신들의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천시는 25일 구세군과천양로원 야외에 조성된 복합문화체육공간 ‘숲속의 작은 쉼터’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등 관계자,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숲속의 작은 쉼터’(면적 193㎡)는 과천시가 약 4천1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조성한 공간으로, 양로원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는 물론,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는 산책로, 운동 기구, 야외테이블과 의자 등이 배치됐으며, 향후 미술 및 원예 치료, 건강 체조 등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저 차 없이 평탄하게 산책로를 조성하고 난간 설치로 낙상 위험을 줄였다. 특히, 이날 해당 공간 조성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한 전영숙 어르신(87세)도 함께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과천시의회는 6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4일간 진행된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6건(‘과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등)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하며,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운영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선희)는 시정 전반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적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시정사항 및 건의사항 총 149건을 도출했다.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으며, 박주리 의원이 발의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 대책위원회 운영 및 보고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은 부결되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이주연 의원은 과천시 조직진단 및 조직개편에 대해 발언하며,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안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의 부결은 집행부의 무성의한 소통방식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조직개편안의 한
“뜻밖의 장소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어요”, 25일,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앞이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변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클래식 음악을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자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과천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이어진 이날 공연에서는 유명 클래식 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연주돼 출근길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는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 현장에서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식료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돼 시민들은 쌀, 라면, 통조림 등 생활필수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이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 이주연 의원이 25일 열린 제28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과천시의 조직진단과 조직개편안 수립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성의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과천시는 현재 인구 증가와 기업 입주, 원도심 노후화, 신도시 개발, 재건축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유례없는 격변기에 있다” 면서 “이로 인해 공무원이 처리할 민원의 양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하는 행정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이번 조직진단이 외부 전문기관이 아닌 내부 인력 중심으로 진행된 점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부족이 우려되고 조직개편안 수립 과정에서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 수렴 여부와 공무원노조와의 충분한 소통 여부 및 조직개편 재논의 요구에 대한 시의 입장 등을 물었다. 특히, 조직개편 관련 조례 개정안 심의 당시 의원들에게 제공된 자료의 부실함과 부서명 변경에 따른 관련 조문에서 일부 누락된 내용도 발견되었다며 행정의 기초적인 절차 관리에도 허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시의회는 조직개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보완된 안건이 제출된다면 언제든 심의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금이라도 집
과천시는 최근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연 속에서 키울 수 있는 ‘창의놀이 정원’과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자연테라스 정원’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정원은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 갈현초등학교 앞 녹지 공간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창의놀이 정원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공간으로 솔방울, 나뭇가지, 편백나무 조각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놀잇감과 함께, 책과 주방놀이 장난감도 비치돼 있다. 또 자연테라스 정원은 야외카페를 연상시키는 테라스형 구조로, 감성적인 조경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힐링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자연 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여유와 쉼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유휴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재구성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로 삼을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조성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에서 놀며 창의력을 키우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편안한 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가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중독예방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중독예방 및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협력 체계·구축 ▲중독·심리 상담, 교육, 부모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중독 상담 전문성 강화와 슈퍼비전을 위한 자문·교육·워크숍 운영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및 발전과 관련한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청소년 중독 예방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중독예방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 중독예방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레저로서의 경마문화 정착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중독예방 전문기관인 ‘유캔센터’를 설립·운영 중으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센터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 EXID 혜린이 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마시행과 관련한 이색 파트타임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현장을 소개하는 ‘경마장 워크걸’ 콘텐츠가 공개된 것이다. 매 주말 경마가 시행되는 렛츠런파크에는 고객안내, 발매, 중계보조 등 경마운영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PA(Park assistant)가 존재하는데 총 23개의 직무가 있으며 매년 7월 채용을 진행한다. 혜린은 업무를 시작하기 전 “좋은 알바라 함은 이성과의 만남이 많은 직장이다”라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직장으로 근무자의 남녀 비율이 비슷한 마사회 PA 업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객안내와 발매파트에서 업무를 시작한 혜린은 “여기는 여자분들이 대다수라 썸은 못타겠네요”라며 다소 실망한 모습이었지만 중계보조, 출발지원 등 이색 업무를 두루 체험하며 일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MBTI별 맞춤형 직무와 함께 마사회 PA 지원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EXID 혜린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렛츠런파크 곳곳을 누비는 해당 영상은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지부 및 한국석유관리원과 공동으로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등 23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 간 헙업 방안과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공부문 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과 함께 △ AI 위협 및 보안 동향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강연을 들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수준 높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경영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 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온라인발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6월에 온라인 마권발매의 정식운영을 앞두고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하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하며,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
과천시 경마공원에 위치한 ‘과천 바로마켓’이 2026년 신규 참여자 모집 일정을 사전 공개했다. 2026년 과천 바로마켓 신규 참여자 모집은 2025년 9월 15일(월)부터 10월 15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희망 농업인들의 원활한 준비와 신청 편의를 돕기 위해 일정을 사전 안내했다. 과천 바로마켓은 한국마사회의 장소 제공으로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의 12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다. 정부와 aT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바로마켓을 개설해 16년째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과천 바로마켓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넓은 주차장(무료주차), 화장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농가별 카드 단말기 비치, 쇼핑카트 배치, 택배 서비스 등으로 대형마트처럼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2009년부터 매주 과천 경마공원에서 16년 연속 운영 중인 과천 바로마켓은 특별하게 선별된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전국 최대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