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력해 지난 4일 저녁 ‘제4기 반도체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1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용인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진행된다. 입학식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과 안현실 UNIST 부총장, 3기 수료생과 신입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수에는 주노에프에이, 세명백트론, 신성이엔지,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진쎄미캠, 원익아이피에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분야 주요 기업 임원과 연구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반도체 산업 동향 ▲로직·메모리 최신 기술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국가 R&D 전략 ▲반도체와 탄소중립 등 전문 강의와 함께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조별 연구발표, 기업 최고경영책임자(CEO) 특강, 시장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UNIST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반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복지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 경기동부지사와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태 관장과 전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HF는 복지관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기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경환 지사장은 “비록 적은 액수지만 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소중히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7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
용인특례시의회는 신현녀 의원이 지난 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조례 제정 방향과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현녀 의원을 비롯해 김진석·신나연 의원, 명지선 전 시의원, 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임원진, 시민단체 관계자, 시 정책기획과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조례안의 필요성과 구체적 조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시민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용인시의 환경, 사회, 경제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구체적인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조례 초안 설명 및 검토 ▲참석자 의견 수렴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문별 검토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다. 신현녀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용인시가 환경·사회·경제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 정책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조례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용인특례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 1930원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생활임금 시급액인 1만 1670원보다 2.2% 올랐으며, 정부가 발표한 2026년 법정 최저임금 시급액인 1만 320원보다 1610원 높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209시간 기준 249만 3370원으로 올해보다 5만 4340원 인상됐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 보장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이다. 이번에 확정한 생활임금 시급액은 지난 3일 열린 용인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의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약 1460명이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을 적용받는다. 이봉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으로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제10회 백암 백중문화제가 9월 6~7일까지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렸다.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용인특례시의회·용인문화원·용인문화재단·백암농협·백암신협·백암면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백중 달빛에 풍년을 기원하며'를 주제로 ▲백중가요제 ▲백중청소년예술제 ▲농악놀이 ▲농요재연 ▲씨름대회 ▲전통문화체험 ▲올드카전시 ▲국악한마당 ▲백금혼식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인 개그맨 백봉기의 사회로 가수 마이진·김다나·전향진 등이 특별 출연해 흥을 돋웠다. 특히, 용인시니어모델클럽이 펼친 한복패션쇼와 체리블렛퍼포먼스쇼는 관객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으며 앵콜공연을 펼쳐 저력을 과시했다. 신동선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소박함과 다양함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몇개월 동안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조해 봉사자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백암백중문화제가 용인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는 장애 당사자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를 9월 5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와 용인IL센터 주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의 평생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평생 학교 운영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권 함양을 위한 인권 퀴즈 맞히기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건어물과 일상 잡화들을 판매했고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 서용인지점 봉사단과, 희망나눔 봉사단, 좋은사회만들기 운동본부, 단국대 봉사단, 이영우 더함플러스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자원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 교장은 “사실 장애인 평생교육 학교를 운영하는데 보조금만으로는 실제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교 슬로건인 '누구나 배울 권리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에 걸맞게 장애인 당사자들이 편하고 쉽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 수익금은 모두 투명하게 사용되며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쓰일 예정”이라
용인시의회는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9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9월 4일(목) 성남시청에서 열린 '제26회 성남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성남시장 표창(이웃돕기 유공)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분당발전본부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안전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이며, ‘미래를 여는 복지, 함께 만들어 가는 성남’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발전본부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노후계단 재정비, 등·하교길 CCTV 설치, 횡단보도 LED 블록 설치, 우범지역 조도개선 등 다양한 안전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한 설·추석 명절 식료품 지원, 동·하절기 냉·난방용품 기부 등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와 더불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분당동 골목상권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보행로 꽃길 조성, 공원 LED 테마조명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각종 지역 행사 지원과 간담회 개최 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해 지역과 함께 성
성남시는 오는 9월 26일까지 지역 중소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경기도가 ▲기반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5개 분야의 개선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반시설 분야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및 우수관 정비 등이 포함된다. 노동환경 분야는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200억 원 이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 된 센터의 주차장, 화장실 등 공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작업환경 분야는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100억 원 이하 소규모 제조업체의 작업공간 개보수, 적재대 및 LED 조명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매출액 200억 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이나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경보 설비, 방화벽, 스프링클러, 피난 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경기도 기업육성·지원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아트리움이 클래식을 보다 즐겁고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2025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공연장의 공간적 특성과 정체성에 걸맞은 감상 중심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클래식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강좌는 전문 해설과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현장형·몰입형 2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먼저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진행하는 ‘더 클래식: 12개의 악기, 울림으로 전하는 이야기’는 피아노는 물론 관악기와 현악기를 아울러 악기의 구조와 소리를 탐구하고, 다채로운 연주와 해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이해와 흥미를 높인다. 또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이끄는 ‘위대한 작곡가 열전’은 8주간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을 따라가는 여정으로, 해설뿐 아니라 희귀 영상과 음악 감상을 곁들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남아트리움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문화예술 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을 배우고 느끼며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일상의 새로운 영감과 즐거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