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광역17, 시·도교육청17, 기초226)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체계, ▲법정민원 처리실태, ▲고충민원 대응,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왕시는 94.98점(전년대비 3.96점 상승)을 기록하며 신속한 민원처리와 시민친화적 민원서비스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향후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이 시민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적 스마트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시 소재 서울삼육중학교와 서울삼육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마련한 수익금과 재배한 농작물을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지난 27일 구리시는 서울삼육중학교(교장.전상훈) 리더십 아카데미 학생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삼육중학교 리더십 아카데미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교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히 ‘봉사와 나눔’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이웃이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라는 마음으로 직접 기획·추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기부 물품은 리더십 아카데미 학생들이 주최한 음식 판매 및 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라면 100상자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삼육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도 구리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고구마 100kg을 기탁했다. 서울삼육고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는 친환경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정상현 교사의 지도로 지난 5개월간 급식실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미생물로 분해해 친환경 유기비료를 만들고, 이를
K-컬처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경대학교는 28일, 한류캠퍼스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Musicians Institute College of Contemporary Music, 이하 MI) 대학과 한·미 글로벌 K-컬처 인재양성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컬처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경대학교 본교와 한류캠퍼스 K-컬쳐 교육 시스템과 MI의 세계적인 실용음악 커리큘럼을 접목하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MI는 197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설립된 세계적인 현대 실용음악 전문 교육기관(대학)으로,“세계 음악산업의 중심에서 현장형 뮤지션을 양성한다”는 교육철학으로 설립돼 세계적인 뮤지션과 프로듀서들을 미 음악산업 현장에 배출해 오고 있다. 특히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의 기타리스트 존 프루시안테(John Frusciante), 슈레드 기타의 전설로 불리는 폴 길버트(Paul Gilbert), 감성적 보컬리스트 제프 버클리(Jeff Buckley)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대학에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강빈나 교수(대경대 K-실용음
‘2025 과천 캠프닉데이’이 오는 1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천시민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여유, 도심 속 캠프닉 데이’를 주제로, 시민들이 도심 속 유휴 공간인 과천시민광장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텐트나 돗자리를 자유롭게 설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율 캠프닉’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2시 30분,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이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저녁 무렵에는 어쿠스틱 밴드와 재즈 듀오의 버스킹 공연이 깊어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불멍 화로를 운영해 여유로운 도심 속 야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캠프닉데이는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민광장을 문화와 쉼이 어우러진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하남시가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시민의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강화한다. 27일 하남시보건소와 청봉병원은 ‘치매조기검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치매 의심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 연계를 구축한다. 협약은 지역 내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조기 발견과 진단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료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보건소는 치매 의심환자를 청봉병원에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청봉병원은 전문 검사를 통해 확진된 환자에게 치매안심센터의 돌봄·상담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 과정을 통해 초기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는 ‘원스톱 관리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특히 하남시는 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의 일부(최대 8만 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비용 검사로 인해 조기 검진을 미루는 사례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경진 청봉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하남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2025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를 내달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포시민의 음악 재능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대로, 나이·장르 제한 없이 노래에 열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지원서와 노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군포 거주자나 시내 직장·학교 재직(재학)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은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되며,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내달 29일 오후 7시 수리홀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본선 무대에는 가수 쿨(COOL)의 이재훈과 ‘군포 청소년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우승팀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는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며 “노래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명시가 취약계층·학대 피해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아동심리치료상담기관 3곳, 병원 1곳 등 총 4곳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과 ‘공동생활가정 및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후원연계·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생활가정 입소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기존의 물리적 지원을 넘어, 전문 치료기관과 협력해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보호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빛나라는 미술심리치료 무료 지원과 식료품 후원을 ▲구성심리상담센터는 치료비 감면을 ▲광명시청소년상담센터는 시설아동 대상 집단상담 우선지원 및 후원 서비스 연계를 ▲서울튼튼소아과의원은 긴급 입소 아동 우선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서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조금 더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해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11월 5일까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및 역사·보건교사 등 617명이 참여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안광률·김선희·김성수·장윤정 경기도의회 의원도 참여한다. 이들은 독립운동 현장에서 학생 주도 역사 탐구활동과 체험형 역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하얼빈·연길 ▲상하이·난징 등 2개 노선에 10개 탐방단이 이날부터 순차 출발하며 각각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얼빈·연길 노선 주요 탐방지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3.13. 반일 의사릉 ▲관동법원 구지 등이다. 상하이·난징 노선 주요 탐방지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화대표단 본부 등이다. 학생들은 유적지에서 독립운동 정신과 민족의식을 직접 체험한다. 임 교육감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깊은 배움을 준다"며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
시흥경찰서는 지난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은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모처에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신한저축은행입니다, 4.5% 저금리로 3500만원 대환대출 가능합니다”라고 말했고, A씨는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대환대출할 생각에 승낙했다. 잠시 후 카드 채권팀이라는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A씨에게 전화해 “계약위반이다, 대출금 갚아야 한다. 직원을 보낼테니 돈을 준비해서 시흥시청으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말에 현금 1000만 원을 준비해 이동 중에, 평소 '잠깐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요구, 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경찰 홍보를 떠올렸다. A씨는 '이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다'라고 확신하고, 경찰에게 전화해 "봉투에 담아 현금 전달하라고 해서 만나기로 했다"라는 내용으로 신고했다. 신고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시흥경찰서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신속한 출동 및 잠복수사를 통해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
김포시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쯤 김포시 양촌읍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 있던 사람들은 각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6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약 3시간 18분 만인 9시 19분쯤 불은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