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근로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랑방문화클럽이 주관하며 성남시와 중원구 상대원동 SKⓝ테크노파크 입주자협의회가 후원하는 ‘도시 樂 콘서트’가 오는 9월까지 매 달 마지막 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SKⓝ 테크노파크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이 콘서트에는 ‘카밀라 폴& 밸리댄스팀’과 밴조를 연주하는 ‘한국블루그래스 그룹’이 참여, 근로자들과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예술 마당을 펼쳤다. 오는 26일에는 팬플루트 연주클럽인 ‘폴앙상블’과 통기타 클럽 ‘포엠송’이 무대에 올려진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도시 樂 콘서트’를 통해 사랑방문화클럽의 활동을 지역 곳곳에 보다 널리 알리고 지역 근로자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동호회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경기도민을 위한 무료 바리스타·로스팅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지역 청소년과 장애인, 노약자, 문화 소외계층에게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진행된 바리스타·로스팅 교실은 오는 9월 30일까지 월 4회씩 진행된다. 청소년 바리스타 로스팅 교실과 소외계층 및 장애우 부모님을 위한 힐링체험교실 등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직접 생두를 볶아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커피를 직접 추출해 시음하는 등 커피가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남양주 및 경기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회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무료 체험교실 신청은 오는 9월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031-576-6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문화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레지던스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의 다각화를 위해 지역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레지던스프로그램 part2’ 기획사업에 참여할 공간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레지던스프로그램 part2’는 공간 운영중심인 ‘레지던스프로그램 part1’보다 진화된 형태로, 활용하지 않고 비워두고 있는 공간 소유자와 공간이 필요한 예술가(단체)들을 연결시키는 매칭 사업으로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빈 공간에 대한 참여를 받아 유휴공간을 새로운 예술의 실험과 문화의 장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기업, 공공기관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참여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재단에서 공간에 대한 검토 진행 후 활용에 적합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매칭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와 예술지원팀(☎032-455-715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창작센터에서 상주예술단체인 ‘몸꼴’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몸꼴의 이상한 마을’을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후원하는 ‘몸꼴의 이상한 마을’은 고리타분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놀이와 예술체험을 통해 또 다른 삶을 맛보게 해주는 열린 마당으로, 올해는 ‘이상한 생각이 일상을 다채롭게 한다’라는 테마로 열린다. 이상한 마을주민이 되면 삶의 가치들을 직접 선택하고 다시 써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며, 마을 곳곳에 숨겨놓은 이상한 지령을 아주 이상한 방법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상한 마을에서는 ‘생활’을 위해 고군분투하지 않지만 오래 살아남기 위해 아주 이상한 제안들 속에서 기존에 인지하고 있었던 질서나 규칙, 습관들을 철저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프로그램은 여러 공연과 체험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깨알극장’에서는 올해 열렸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각각 광대·자유참가 부문 최우수작
경기도미술관이 8월 23일까지 열리는 브라질 만화가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의 특별전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우선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이 직접 관람객과 만나는 ‘최은주 관장과 함께하는 명화여행’이 전시 기간 중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 관장과 함께 전시장을 다니며 세계명화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하나의 특별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명화 읽기’는 6~8월 주말에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 도록 ‘명화야 놀자’의 저자 박우찬 책임큐레이터를 비롯한 도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전시와 명화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매주 일요일에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뚝딱뚝딱 나도 화가’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처럼 일상 용품으로 미술도구를 제작해 그림을 그려보는 것으로,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에 대해 친근하게 느끼고 확장된 개념을 갖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7월에 시작되는 ‘가족과 함께 만화 속으로!’는 참가자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모니카 만화를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고 가
부천시여성회관은 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 2회 총 11회에 걸쳐 40세 이상 중장년 여성을 위한 ‘여성생애설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여성생애설계 아카데미’는 인생 후반을 시작하는 중장년 여성들의 삶의 방향과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관점과 시각을 담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다. 변화순 팸라이프가족연구소 박사가 진행하는 ‘꿈과 목표’, ‘자아발견’을 주제로 한 강의는 중장년 여성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재무설계’,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살림의 ‘취업창업준비’ 강의도 준비돼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와 자연환경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대안공간눈은 민정See의 ‘Plastic Society’展과 권빛샘의 ‘도화선’展을 5일부터 18일까지 각각 1, 2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민정See 작가는 ‘Plastic Society’展에서 쉽게 쓰고 버리는 문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플라스틱에 대한 고찰을 위해 버려진 음료수 캔, 플라스틱 용기, 과자 봉지 등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오브제를 디지털 프린트, 조각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쉽게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문화를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인간의 자본에 대한 욕망, 이윤 추구로 인해 파괴된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권빛샘의 ‘도화선’展은 위험표시를 알리는 빨간색 고깔기둥과 노란 선, 안전모와 안전 장비를 갖춘 노동자의 모습 등 철거 혹은 공사장의 모습을 통해 도시사회에 대한 내면적 불안감을 드러낸다. 권 작가는 “내 작업은 도시사회(대규모 재건축 공사)에 살고 있는 인간의 불안함에서 시작된다. 도시개발정책에 의해 주거공간이 순식간에 철거된다거나 한 때 부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 맞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심리·진로 상담, 검정고시 및 교육지원, 자립 및 직업기술 훈련, 자격증 취득, 복지지원 및 건강검진, 문화체험 및 자기 계발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종수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꿈드림’ 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시립극단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고등학교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5 청소년 연극 워크숍’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워크숍은 연극의 이론 및 실기로 나눠 진행되며, 인천시립극단 주요철 예술감독을 비롯한 극단 배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워크숍은 다음달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 4회 3시간씩 총 16회의 수업으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내 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이뤄진다. 수업과정을 마치면 시립극단 연습실에서 브레히트 작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무리 한다. 또 워크숍 기간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되면 시립극단 배우들과 함께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코카서스의 백묵원’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incheon.go.kr) 또는 시립극단 홈페이지(www.artincheon.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ladyromi@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420-2059) /인천=김상섭기자 kss@
우리 사회 ‘갑’ 강렬하게 풍자 최상류층 온갖 비리·편법 고발 “행복, 돈으로 사는게 아냐” 교훈 마지막회 12.8% 동시간대 1위 한정호- 최연희 말 풍자로 풀어내 갑·을 더불어 사는 세상 생각을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가보겠습니다.” 한인상(이준 분)의 이런 결기가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다. 그는 기껏해야 스무 살 언저리다. 20대에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닌 사람은 심장이 없는 것이고, 40대에도 마르크스주의자인 사람은 뇌가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 한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모른다. 드라마는 여기서 끝맺음을 했다. 그 이후는 시청자의 몫이다. 한인상의 미래는 드라마 종영과 함께 화면 밖을 나와 시청자의 미래가 됐다. 마지막 장면에서 한인상의 아버지 한정호(유준상)는 고래등 같은 으리으리한 집에 홀로 들어섰다. 집안에는 인기척도, 온기도 없다. 가족마저 다 떠났다. 반면,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비좁고 누추한 한인상의 처가는 구들장이 무너질 만큼 사람들로 북적댄다.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사연을 가졌지만 마음이 통하는 타인들이 모여 밥을 나눠먹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