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과천 캠프닉데이’이 오는 1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천시민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여유, 도심 속 캠프닉 데이’를 주제로, 시민들이 도심 속 유휴 공간인 과천시민광장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텐트나 돗자리를 자유롭게 설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율 캠프닉’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2시 30분,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이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저녁 무렵에는 어쿠스틱 밴드와 재즈 듀오의 버스킹 공연이 깊어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불멍 화로를 운영해 여유로운 도심 속 야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캠프닉데이는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민광장을 문화와 쉼이 어우러진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하남시가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시민의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강화한다. 27일 하남시보건소와 청봉병원은 ‘치매조기검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치매 의심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 연계를 구축한다. 협약은 지역 내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조기 발견과 진단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료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보건소는 치매 의심환자를 청봉병원에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청봉병원은 전문 검사를 통해 확진된 환자에게 치매안심센터의 돌봄·상담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 과정을 통해 초기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는 ‘원스톱 관리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특히 하남시는 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의 일부(최대 8만 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비용 검사로 인해 조기 검진을 미루는 사례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경진 청봉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하남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2025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를 내달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포시민의 음악 재능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대로, 나이·장르 제한 없이 노래에 열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지원서와 노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군포 거주자나 시내 직장·학교 재직(재학)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은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되며,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내달 29일 오후 7시 수리홀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본선 무대에는 가수 쿨(COOL)의 이재훈과 ‘군포 청소년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우승팀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는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며 “노래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명시가 취약계층·학대 피해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아동심리치료상담기관 3곳, 병원 1곳 등 총 4곳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과 ‘공동생활가정 및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후원연계·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생활가정 입소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기존의 물리적 지원을 넘어, 전문 치료기관과 협력해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보호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빛나라는 미술심리치료 무료 지원과 식료품 후원을 ▲구성심리상담센터는 치료비 감면을 ▲광명시청소년상담센터는 시설아동 대상 집단상담 우선지원 및 후원 서비스 연계를 ▲서울튼튼소아과의원은 긴급 입소 아동 우선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서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조금 더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해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11월 5일까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및 역사·보건교사 등 617명이 참여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안광률·김선희·김성수·장윤정 경기도의회 의원도 참여한다. 이들은 독립운동 현장에서 학생 주도 역사 탐구활동과 체험형 역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하얼빈·연길 ▲상하이·난징 등 2개 노선에 10개 탐방단이 이날부터 순차 출발하며 각각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얼빈·연길 노선 주요 탐방지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3.13. 반일 의사릉 ▲관동법원 구지 등이다. 상하이·난징 노선 주요 탐방지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화대표단 본부 등이다. 학생들은 유적지에서 독립운동 정신과 민족의식을 직접 체험한다. 임 교육감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깊은 배움을 준다"며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
시흥경찰서는 지난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은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모처에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신한저축은행입니다, 4.5% 저금리로 3500만원 대환대출 가능합니다”라고 말했고, A씨는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대환대출할 생각에 승낙했다. 잠시 후 카드 채권팀이라는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A씨에게 전화해 “계약위반이다, 대출금 갚아야 한다. 직원을 보낼테니 돈을 준비해서 시흥시청으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말에 현금 1000만 원을 준비해 이동 중에, 평소 '잠깐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요구, 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경찰 홍보를 떠올렸다. A씨는 '이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다'라고 확신하고, 경찰에게 전화해 "봉투에 담아 현금 전달하라고 해서 만나기로 했다"라는 내용으로 신고했다. 신고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시흥경찰서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신속한 출동 및 잠복수사를 통해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
김포시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쯤 김포시 양촌읍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 있던 사람들은 각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6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약 3시간 18분 만인 9시 19분쯤 불은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시흥시는 노후 경로당인 벌터경로당의 그린리모델링 준공을 하고 지난 27일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것으로 시는 2개년에 걸쳐 총 21곳(2024년 18곳·2025년 3곳)가 선정됐다.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성능 향상과 냉난방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추진된다. 벌터경로당은 1998년 문을 연 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바닥 난방 개선, 친환경 마감재 사용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대폭 향상된 쾌적한 환경으로 새단장돼 어르신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벌터경로당을 포함한 18개 경로당에 총 18억 원(국·도비 14억 원·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7곳의 경로당은 공사에 착공해 12월 초 준공을 앞두고…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청소년들이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청소년청렴실천단 활동을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스스로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4월 안내 교육을 시작으로 ▲5월 발대식 ▲6월~8월 청렴 전파활동 및 시흥시 감사담당관 협업 청렴 영상 촬영 ▲9월~10월 청렴 모니터링 과정을 마치고, 지난 10월 26일 간담회를 열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렴실천단 활동 소감 공유 ▲청렴 모니터링 성과 공유 ▲성과 및 개선 사항 논의 ▲대표이사와의 대담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청렴실천단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배우고 실천한 다양한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정연 청소년청렴실천단원은 “청렴실천단 활동을 통해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청렴에 대해 확실히 배우고 실천하는 법을 알게 됐다, 특히, 청렴 영상을 제작해 청렴문화 전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총 14개 동(대야·신천·은행·매화·정왕본·정왕2·거북섬·배곧1·배곧2·과림·연성·능곡·월곶·장곡)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팀이 참가했다. 14개 경연참가팀은 주민자치위원,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함께한 열띤 응원 속에 난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홀로아리랑’ 기타 연주를 선보인 능곡동의 ‘한울타리’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은행동 ‘천지개벽’팀, 우수상은 매화동의 ‘떳다! 호조벌 그녀들’팀과 장곡동의 ‘춤자락 무용단’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그 외 10개 팀이 수상했다. 능곡동 한울타리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구성원 간 조화 및 일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면서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20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