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정필재 변호사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선거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정 변호사는 19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을 바꾸는 정책으로 시흥을 위해 이번 선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시흥시민의 뜻을 받들어 명실상부한 57만 대도시, 지속성장 가능한 경기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시흥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그동안 공직자, 법률전문가, 정치인으로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역량과 윤석열 정부의 인적네트워크를 새로운 시흥 시대를 여는데 쏟아 붓겠다”며 “시흥을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지향 희망교육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대전환, 혁신성장 경제도시, 생태 비즈니스 관광도시, 평생교육‧돌봄체계 구축, 소통하는 열린행정도시 등 6대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또 시민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소통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제안과 비판을 수용하고, 스마트 정보를 활용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변호사는 “시민 누구나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그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알츠시네마(Alz Cinema) 영화관을 열어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을 만났다. 알츠시네마 영화관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마다 문을 활짝 연다. 알츠시네마 영화관 운영은 초로기 치매환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초로기 치매(65세 미만에서 발병하는 비교적 젊은 치매) 환자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3명의 대상자가 사업 담당자와 함께 상영할 영화를 논의하며, 영화 상영일에 영상 송출은 물론, 관람객의 열 체크, 방명록 작성, 영화관 환기 및 소독 등의 업무를 도맡는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초로기 치매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돕는 한편, 치매 관련 영화상영관을 활발히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연성센터, 031-310-682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4ha(40000㎡)에 소나무 등 4500본의 나무를 식재해 숨쉬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섰다. 18일 시는 미세먼지 차단 흡착 기능이 있는 수목을 식재해 기후변화에 대응함으로써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장 주변 및 도시 외곽의 산림, 녹지 등 현장 확인을 통해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지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하도록 식재를 마친 조림지에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완성도 있는 조림사업 추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대상지 확인 및 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전한 산림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방범CCTV 시설물 구축사업을 필두로, 시민의 안전을 꽃피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시는 올해 관내 23개소에 방범CCTV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45개소의 노후시설물을 교체한다. 따라서 신천동 10개소(41대), 정왕1동 4개소(16대), 목감동 5개소(17대), 월곶동 2개소(10대)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신천동 내원사 입구 1개소와 장현동 등산로 입구 1개소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으로 정왕동 군자초등학교 일원에는 21개소에 신기술을 적용한 방범CCTV를 설치한다. 이로써 차량번호검지기술 기반의 사물관제망을 추가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사람 중심 관제망을 보완해 인사사고는 물론, 차량관련 사고에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시는 방범CCTV 시설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표정을 통해 시각적 인지 표현을 높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통해, CCTV가 범죄행위의 단순한 감시 역할에서 벗어나 보다 근원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CCTV는 관제담당공무원이 365일 24시간 관제하며,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시흥시는 무인이동체 산업 성장에 따른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주관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드론·무인기(공중), 무인지상차량(육상), 무인선박·잠수정(해양)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임무에 기반한 설계·제작·실증을 통해 융복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혁신적인 전문고등인력과 실무형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할 전망이다. 주관대학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사업을 총괄해 신개념 교육인프라를 개발·구축하고, 무인이동체 관련 석․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개의 지역 거점대학(충남대, 부산대)이 주관대학과 함께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에 함께하고, 10개의 참여 대학(인하대 등)은 주관‧거점대학과 연계해 석‧박사를 대상으로 인증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밖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인력양성센터 구축과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무인이동체의 고급기술 개발과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대한 우수인력 공급으로 국내
시흥시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고자 주거상향 이주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최저 주거기준을 미달하는 주거환경에서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는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된다.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란, 전용입식부엌과 전용수세식화장실 중 어느 하나를 구비하지 못한 주택에 거주하거나, 가구구성별 최소 주거면적 및 용도별 방의 개수(4인 가구의 경우, 43㎡ 이상의 전용면적/ 방 3개 이상)가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를 말한다. 이외에도 만 6세 이상 자녀는 부모와 공간 분리, 만 8세 이상의 이성자녀는 공간 상호 분리 등을 권장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 가구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4인 가구 360만 원 이하)로,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그동안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은 주로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여인숙·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구간 내 ‘매화역(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매화역 건설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환영하며 “매화역은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시흥시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거점”이라고 밝혔다. 매화역은 신안산선과 경강선이 지나가는 더블 역세권으로, 시흥시청역과 KTX 광명역 사이에 건설된다. 임 시장은 “매화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시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동부권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매화역이 지니는 가치는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매화동은 광역철도 교통 사각지대로, 그간 지역 내 거주민의 생활 불편이 극심했다. 매화역이 신설되면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입주기업, 지역주민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강선(시흥~성남)이 순차적으로 개통하면, 매화역은 광역철도 2개 노선이 정차하는 더블역세권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매화역 건설 비용과 향후 운영 손실 비용은 시흥시가 전액 부담한다. 이는 ‘철도 건설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및 국토교통부와
시흥시는 관내 특성화고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생애 첫 취업을 돕고자 "특성화고 취업지원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본 교육 과정은 직업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직업적 가치와 의미를 알게 해주고, 더불어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면접 연습 등 실전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전략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8일 특성화고의 우수한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특성화고 취업지원교육」을 출발로,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취업맞춤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이뤄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를 관내 우수한 인력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발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맞춤 알선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자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향한 문이 항상 열려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및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031-310-628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이하여 4월을 시흥 ‘기억과 희망의 달’로 지정하였다. 세월호 참사가 슬픔의 기억에 머무르는 과거의 사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억과 공감을 기반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더 안전하고 인간 존엄을 실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철학을 공유하는 직원 전체의 공감과 참여형 행사들을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억과 공감의 문구‘봄날의 꽃처럼 아름다웠던 너희들을 기억해’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4월 한 달간 게시하고, 노란 우체통 게시판(교육지원청 1층)을 마련하여 참사에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오늘의 아이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글을 편지에 담아 게시판에 붙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약 40여 명의 직원들이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과 미래희망관을 방문하여 유족분들을 만나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공유하고 미래희망관에 함께 모여 교육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민주시민의 가치, 철학,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않고, 기억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권, 안전, 평화 및 인간 존엄, 안전한 교육현장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의 산불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봄철에 산불의 65.5%가 집중돼 발생했는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이다. 따라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높은 4월에는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에서의 흡연, 화기물 소지, 논·밭두렁 쓰레기 태우기 등 불법 행위를 더욱 철저히 금해야 한다. 대형 산불이 일어나면 산림자원이나 환경 피해는 물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무심코 쓰레기를 소각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흥시는 이러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산불 가해자를 신속 검거해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산불은 담뱃불 등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으며 큰 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입산자는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