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김영환(민주·고양정) 국회의원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고양 정에 출마한 민주당 김영환 후보는 지난 3월 31일 ‘후보자 초청 가좌동 현안토론회’에서 법곳동 대형 축사 신축 부지조성 허가와 관련해 “소 400마리 대형 축사 허가를 현 국민의힘 소속인 이동환 시장이 내줬다”고 주민 다수가 모인 공개토론회에서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신축 부지조성 허가는 2022년 3월 16일로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 후 조건부 의결했고, 신축 허가 일자는 이재준 전 시장이 임기중이던 2022년 4월 11일이다. 현 이동환 시장의 임기 시작일은 2022년 7월 1일로 당시 허가권자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영환 후보는 이 지역 재선 도의원으로서 이러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이재준 전 시장이 내준 대형 축사 허가를 마치 이동환 시장이 허가한 것으로 주민들이 잘못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며, 재발될 경우 부득이 법적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를 고양시나 이동환 시장이…
안양대학교는 인천광역시체육회로부터 학교체육육성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과 장광수 안양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 교직원과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안양대 스포츠단이 현재 5개 종목에서 10개 종목 스포츠단으로 더욱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선수와 감독이 힘을 모아 안양대와 인천시체육회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장 총장은 “인천시체육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학교체육육성지원금은 안양대 스포츠단 선수들의 훈련보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안양대는 강화캠퍼스에 수영부와 검도부, 역도부, 태권도부, 골프부 등 5개 종목 운동부를 창단해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명연(국힘·안산병) 후보는 2030년 이후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1위를 차지한다는 전망에 따라 타 도시보다 한발 앞서 생산공장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1월 24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인 인피니언의 고위 임원진이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발표한 ‘깜짝 전망’ 즉, 현대차그룹이 현재 1·2위 기업인 도요타와 폭스바겐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 1위 도요타는 약 1000만대, 폭스바겐은 900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고, 뒤를 이어 현대차 그룹이 지난해 약 730만대를 판매해 2년 연속 글로벌 3대 완성차그룹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차량반도체 1위 기업인 인피니온은,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시장의 선두권인 점과 수소차 분야에서도 도요타와 2강을 이루고 있는 점을 글로벌 1위 전망의 배경으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2030년 이후 글로벌 시장 1위에 올라서게 되면 1천만 대 수준의 판매량으로 증대될 것이고,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생산시설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안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현대기아차 안산공장 유치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동남보건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동남보건대 정문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심각한 고령화 시대가 오면서 동남보건대 학생과 졸업생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보건대가 지역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설명하며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동남보건대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동남보건대는 40년 역사를 지녔고 전국 최고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역량까지 갖춘 대학”이라며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에 동남보건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령화되는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요람부터 무덤까지 전 생애 건강을 케어하는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동남보건대와 함께 경기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자체, 동남보건대,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힘줘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지난달 말 발표된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빈틈없이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가 추진된다”며 “북수원테크
경기도 학부모회네트워크 준비위원회가 ‘교육3주체’인 학부모의 원활한 교육참여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학부모회네트워크 운영 조례’를 제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일 도 학부모회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도교육청은 학부모회네크워크를 학부모회 운영매뉴얼에서 대폭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또 도교육청이 학부모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맘카페 용역’으로 대체하고 학부모들을 지속적으로 교육에서 배제하려 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경기 학부모회네크워크는 도교육청이 학부모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도내 지역교육청 별로 학부모 네트워크를 형성해 교육활동 홍보, 의견제시 등을 진행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도 학부모회네트워크 준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내려온 도교육청 발 학부모회 업무편람에는 학부모회 임원 수를 줄이는 등 학부모회 역할을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 학부모회네트워크 소속 학부모는 “원래 3월 중순쯤 지역교육청이 지역별 학부모네트워크를 조직하는데, 올해는 아무 연락을 못 받았다”며 “설상가상 학교 측에서는 학부모회 임원 수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네트워크를 만든 목적은 각 학교에 흩어진 학부모회를 지역별로 묶어 가치 있
박해철(민주·안산병)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반드시 위대한 안산을 만들겠다며 ‘빛나는 안산 만들기 HOT 6’ 공약을 2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먼저 4호선 지하화와 상부에 안산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4호선 철도는 안산의 남북을 지나면서 도시의 단절과 소음, 환경공해로 안산의 도시 활력을 가로막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 압승을 통해서 서남부권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철도 지하화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힘있게 4호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며 “부지 상부에는 안산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을 건설해서 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신안산선과 GTX-C가 적기에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전철 복선화 사업은 최근 지하 암반 문제 등으로 예정된 시기에 준공이 어렵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다.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연장도 최근 GTX-A 개통으로 안산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큰 숙원사업 중 하나다. 박 후보는 “안산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경쟁력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궤도교통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가 경기도와 경기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 경기귀농귀촌대학’ 교육 대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서정대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ICT기반 경관치유농업과정 귀농·귀촌 대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전 국민이 경기도에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귀농·귀촌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귀농·귀촌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경기귀농귀촌대학은 경기도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124시간의 교육을 통해 농지법, 스마트팜, 드론 농업 등 공통 과정과 치유농업, 경관농업, 창업농업 특화과정,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24주간(7개월) 평생교육원이 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서정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귀농귀촌대학 재학생과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 중 향후 경기도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을 대상으로 농촌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창업아카데미 과정 등 다양한 교육체계 구축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
군포시가 철쭉축제 행사를 앞두고 철쭉동산 내 종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기존의 인공암폭포를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돌쌓기 패턴과 물줄기구성 등 새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안내 표지판도 교체했다. 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동산내 철쭉폭포와 연계해 계류를 설치새로운 산책공간을 조성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철쭉동산 진입로도 확장해 새로조성된 초막골공원 내 그라스원에서도 아름다운 봄 축제를 즐길수 있다. 오오석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군포시의 대표축제인 철쭉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준혁(민주·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지하철 3호선 차량기지에 관련된 이수정(국힘·수원정) 후보의 발언에 대해 ‘허위정보 공표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2일 “지난달 29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3호선 연장 공약과 관련해 오산시 차량기지 건설 관련 사업성 검토·PF 유치를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것처럼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9일 토론회에서 “차량기지를 오산시에 짓는 방안에 관해 이권재 오산시장이 이미 사업성 검토까지 마친 특정 은행의 PF가 존재한다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오산시에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를 전하며 “지하철 3호선 차량기지를 오산시에 짓는 사업성 검토 자체가 없었다. 이 후보는 특정 금융권에서 3호선 연장 유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는 근거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후보가 관련 계획의 근거를 밝히지 못한다면 유권자에게 허위정보를 제공한 셈”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3호선 연장의 핵심은 차량기지 위치”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 수원·용인·성남·화성시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태국 국가혁신청(NIA)과 스타트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 배경과 스타트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기업, 정부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스타트업 지원 우수 인력풀 개발 ▲투자·벤처캐피탈 운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 ▲창업생태계 확장 관련 지침·전문지식 제공 ▲민관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한다. 경과원은 투자유치, 벤처캐피탈 연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제공 등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태국 국가혁신청은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 국영기관으로 혁신분야 교육, 멘토링,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 “도내 스타트업의 태국 진출 통로가 확대되는 계기”라며 “도의 스타트업 천국 비전에 따라 앞으로 경과원은 글로벌 정부 및 민간 지원 기관과 협력해 창업성장단계부터 글로벌 진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