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특별 승진‧승급 제도를 활성화 해 업무실적이 탁월하고,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직원의 보상체계를 확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성과 중심 승진 관리’, ‘데이터 기반 조직 관리’,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역량 강화’ 등 인사운영 3대 혁신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성과 중심의 승진 관리에 따라 특별승진자는 승진 배수범위에 포함되지 않아도 승진할 수 있고, 특별승급자는 통보를 받은 날 기준 다음달 1호봉 승급한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직위 복수 직렬을 확대한다. 관리자급 이상 직위의 직렬을 다양화해 성역 없는 업무를 책정, 인재를 배치할 예정이다. 우수공무원 특별성과급도 도입한다. 성과연봉‧성과상여금 최상위 등급자 중 근무 성적이 우수한 상위 2% 이내 공무원에게 가산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데이터 기반 조직 관리를 통해 공직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 인재의 공직 이탈을 방지한다. 부서별 직무 특성을 유형화하고, 신규 공직자의 적성검사 등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직무 적성을 분석해 적성‧성향에 적합한 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열심히 일한 사
수원시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은 등록장애인 중 종합장애 정도가 심한 19~23세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가 월 10만 원까지 2년 납입 시 본인적립금과 지원금,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월 1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입금할 수 있다. 지원 기간 내 도 관외로 전출하거나 장애 등록이 취소‧하향된 사람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까지 본인이나 직계 존속, 사회복지시설장 등 대리인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자격을 확인한 후 선정자 명단을 누림센터로 통보하고, 누림센터는 연계은행(NH농협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누림통장 사업이 중증 장애 청년들이 저축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자립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진구 씨 별세, 최창선(NH투자증권 NH인재원장) 씨 빙부상 = 1일,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3일 13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31-961-9400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 공간을 잇는 학교공간조성 대상교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오는 4일까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총 2회에 걸쳐 올해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은 일반고 86교, 직업계고 10교 등 총 96교가 추진하며, 연수에는 대상교 업무 담당 교사 등 27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교육활동 공간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절차와 사용자 참여 설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용자 중심 공간구성 구현의 가치를 서로 나누고, 담당 업무에 따른 현장 지원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 취지와 정책 이해 ▲사용자 참여 설계 및 실시 설계 이해 ▲학교 공간조성사업 운영비 사용 기준 등이다. 공유택 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장은 “2022년 72교 완공, 2023년 58교 대상 사업 추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대상교 참여 설계 과정도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별 맞춤형 공간조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
돈을 갚지 않는다며 자신이 근무하던 수산업체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일 살인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화성시 서신면 소재의 자신이 근무하던 수산업체 사업장에서 업체 대표인 6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치료 도중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로부터 받을 돈이 있는데, 계속 갚지 않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전에 미리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한국 남자 높이뀌기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5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4 세이코 골든그랑프리에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세계육상연맹은 2일 “우상혁이 세계육상연맹 콘티넨털 투어 골드 미팅 시리즈 중 하나인 세이코 그랑프리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대회 조직위원회도 이날 남자 높이뛰기 출전이 확정된 선수 명단에 우상혁의 이름을 올려놨다. 우상혁 외에도 브랜던 스타크, 조엘 바덴(이상 호주), 신노 도모히로, 아카마쓰 료이치, 하세가와 나오토(이상 일본) 등이 출전 의사를 밝혔으며 출전 선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우상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m29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렸지만, 올해에는 ‘2021년 도쿄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른다.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도약했고 이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현재 우상혁은 2024 파리 올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교육 교류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 남부청사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지자체와 국가 간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야샤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과학고등교육부 교육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 분야 협력 ▲원어민 교사 교류 ▲교육 교류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사 교류부터 시작해 다문화 밀집학교에 원어민 보조강사를 배치해 다문화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밀착형 다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사야샤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은 “카자흐스탄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큰 교육 시장이 구성되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와 시기”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현재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육환경이 정반대 상황”이라며 “한국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저출생으로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자흐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도 불구하고, 집단행동을 벌이는 전공의와 의대생 96%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전공의 1만 2774명과 의대생 1만 83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581명 중 64.1%(1014명)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존 정원인 3058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9%(504명)였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을 감축 또는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96.0%를 차지했다. 증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4%에 불과했다. 전공의와 의대생의 66.4%(1050명)는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를 위해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93.0%·복수응답), ‘구체적인 필수의료 수가 인상’(82.5%), ‘복지부 장관 및 차관 경질’(73.4%), ‘전공의 근무시간 52시간제 등 수련환경 개선’(71.8%)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수련 의사가 없다고 답한 전공의·의대생도 33.6%(531명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일 “조국혁신당은 현행 공직선거법 규정들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해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제도의 본질적 변화에 맞춰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규제도 개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202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가 병립형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변경됐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제도에 부수돼 있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제도가 독자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례후보가 불가능한 요소들을 나열하고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맘껏 하는 선거운동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후보만 추천해 유세차, 로고송, 선거운동원 율동, 마이크, 공개장소 연설 및 대담, 플랜카드, 후보자 벽보, 후보자 선거운동기구, 후보자 선거사무관계자 선임 등이 제한된다. 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민주진보세력의 1:1 구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았다”며 “다른 정당들에 비해 선거운동을 하지 못해도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직업훈련 과정과 일 경험·직장 체험,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지원 사업인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취업을 하고자 하는 15~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1인당 연간 최대 360만 원까지 수강료, 강사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직업훈련 수료와 자격증 취득 후 지역기업과 연계 등을 통해 인턴십·직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은 시군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참여 시군을 공모해 가평, 고양 등 14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지난 1일 선정했다. 해당 시군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해 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비스 참여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해 IT업계, 커피프렌차이즈, 반려동물 훈련기관 등의 직장체험처와 민간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