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수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등굣길에 친구 사랑,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캠페인을 주도하며 친구 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학교폭력을 예방키 위한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학급에서는 친구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편지쓰기와 4컷 만화그리기로 친구 자랑하기, 내․친․소(친구 광고하기)활동으로 친구를 소재로 다양한 지면 광고 만들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서 좋은 점, 잘하는 점을 찾아 친구를 소개하는 시간은 새 학기 학급 친구를 탐색하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를 삼아 긍정적인 학교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각 반에서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서명을 통해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실천내용을 점검하고 책임과 약속을 다짐하기도 했다. 학생자치회 한 학생은 “친구사랑 주간을 준비하며 일상에서 친구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행사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김수영 교장은 “친구사랑 실천 주간을 통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공감과 배려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
최근 평택시가 ‘프로축구단’ 유치 사업의 폐기를 위해 수천만 원의 용역비까지 들인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1일 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8년 이후 프로축구 1개 구단 유치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8년 ‘단기적 K3팀 지원 확대와 장기적 K1팀 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 프로체육축구단 유치에 박차를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는 2020년 ‘프로축구단 운영이 가능한 구단주 부재’와 ‘프로구단 유치에 필요한 경기장 시설 미비’ 등의 이유를 들어 돌연 프로축구단 창단 사업을 폐기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프로축구단 창단 폐기 방침을 밝힌 시가 지난 2022년 뜬금없이 2000만 원이 넘는 용역비를 들여 ‘평택시 프로축구단 창단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했던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현재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시는 지난 2020년 폐기 방침까지 밝힌 프로축구단 창단 사업을 2년 후인 2022년에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수천만 원을 들여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하면서 물의를 빚
양평군이 차별화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인 '23-30 매력양평 만들기'수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준비해온 계획을 양평군 정책자문단 및 군청 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3월 완료했다. 특히 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과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모든게 관광인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을 통한 발전을 견인하고 동부권 지역에 균형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능동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 성과물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민선 8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군정5대 방향을 중심으로 군민의 행복을 채우는 정책을 담았다. '23-30 매력양평 만들기' 계획을 통해 군은 고유한 자원과 생활양식을 기반으로 지역에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어 2030년까지 양평군을 "살기에도 매력적이고 방문하고 이주하기에도 매력적인 양평"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본 계획은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 ▲양평군 채움지역 지원계획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환경 ▲보건·복지.교육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 ▲활기찬 일자리와 생태자원 활용관광 ▲소통하는 민원플렛폼 5개 분야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담아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
김포시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는 김포시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 선점의 유리한 고지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9일 시는 김병수 시장과 KTL 김세종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지역 특화 기반 강화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 기업의 업종전환, 성장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양측의 보유자원을 활용하고, 공동연구과제를 개발·운영하는 등 행정적, 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2022년 UAM 도입의 자체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초 지자체 최초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UAM 노선 설계 및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며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는 지역내 분소를 두고 있는 KTL과 기업 기술 지원을 위해 협력해오며, 미래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협력
남양주시가 선제적 적극 재정정책으로 16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일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올해 본예산 대비 1629억 원이 증액된 2조 3908억 원이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황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인 재정 확장을 추진했으며, 민생경제 안정과 생활SOC 등 각 분야별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총력을 기울였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84억 원) ▲왕숙신도시 첨단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수립(2억 원) 등 산업·경제 부분에 총 127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70억 원)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40억 원) ▲월문리 자전거도로 조성 등 정비사업(8억 원) ▲생활불편 민원처리(7억 원) 등 총 365억 원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 확장공사 등 보행환경 개선에 총 21억 원을 편성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화도읍 도시재생
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는 지난 28일 양평군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주연 부군수, 정성환 무공수훈자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 관내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 내빈소개, 인사말씀, 표창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전년도 결산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지주연 부군수는 "지금의 자유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은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하는 것 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선양하기 위해 양평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연말 보훈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호국보훈의 일류 도시로서 위상을 지키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2024시즌 프로야구에서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t 위즈가 이번 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t는 1일 현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1승 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013년 팀 창단 이후 2015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kt는 2020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창단 8년 만인 2021시즌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우승까지 달성했다. 이후 꾸준히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kt는 지난 해 정규리그 2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kt는 최근 수년 동안 시즌 초반 부진하다 중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린 프로야구 대표 ‘슬로 스타터’다.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20년 kt는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2승 9패의 참담한 성적을 거뒀지만, 무서운 기세로 성적을 만회하며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1년에도 개막 후 7경기에선 2승 5패로 부진했고 정규시즌 4위에 오른 2022년엔 개막 후 11경기에서 2승 9패를 거뒀다. kt는 지난 시즌에도 초반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6월 6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6월 중순부터 무섭게 반등하면서 정규시즌 2위에 올라 한
이달 전국에서 4만여 세대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지난해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4만 825세대로 조사됐다. 일반 분양 규모는 3만 4091세대다. 전년 동월 대비 총 세대수는 169%, 일반분양은 186%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1만 4196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8821세대, 인천 4309세대, 서울 1066세대 순이다. 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 Ⅱ) 2512세대와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4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세대,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세대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 3BL)에서 3053세대의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지방은 2만 6629세대가 공급된다. 지난달 공급 실적률은 9%(일반분양 기준 8%)였다. 청약홈 개편 소식에 따라 계획 물량 자체도 적었으나, 3월 마지막 주 계획한 물량도 일정이 미뤄지며 공급실적률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 오는 7월 도입될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가정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5대 시중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광주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번 ELS 사태는 소비자보호 제도 자체의 보완 필요성 외에 은행들의 영업행태와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준 사례라 생각한다”며 ELS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7월부터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책무구조도가 시행된다”며 “책무구조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려면 ‘만약 이번 ELS 사태 상황에서 책무구조도가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생각해 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 책무구조도가 있다고 가정했음에도 ELS 사태가 동일하게 발생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 그 책무구조도의 실효성에는 물음표를 붙여야 할 것”이라며 “책무구조도가 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달
흥국화재가 업계 최초로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암 진단 전단계 48개 질병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하는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PLUS(이하 모두암 PLUS)’를 출시했다. 1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모두암 PLUS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이하 모두암)’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모두암은 원발암인지, 전이암인지 따지지 않고 진단비를 보장하는 ‘신(新) 통합암 진단비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모두암 PLUS는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에 대해서도 원발암과 전이암의 구분을 없앴다. 치료비 보장 횟수도 최대 5회에서 8회까지로 확대했다. 암 진단비 보장도 최대 6회에서 8회로 늘렸다. 기존 모두암은 신체부위를 6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 해당하는 부위에 암 발생시(전이암 포함) 진단비를 1회씩 총 6회 보장했으나, 모두암 PLUS는 신체부위를 8그룹으로 더 세분화하고 진단비를 8회까지 보장한다. 원발암 후 전이암에 대한 진단비도 추가 보장한다. 예를 들어, 1그룹에 속한 신체부위에서 원발암으로 진단비를 받은 후 1그룹 내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됐다면 진단비를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