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모유수유 장려를 위해 16일 청평면사무소에서 ‘임산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0일 가평읍 잣고을전통시장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사회문제를 넘어 국가적 위기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저출산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알송달송 임신출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모자보건 의료비지원 서비스와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한 모유수유 방법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 흥미롭고 알기 쉬운 임신출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육아관련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개인 및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내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임산부에 대한 배려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부의 날인 10월10일은 임신기간 10개월의 ‘10’과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을 의미하는 날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더불어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5년 보건복지부 주관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첨단미디어테크랩(Vtech Lab)을 구축한 경기대학교는 16일 오후 경기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원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경기대 총장을 비롯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서대문 구청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관장,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첨단미디어테크랩은 VR 산업의 지역 확산을 위하여 초중고 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게임·방송·제조 등 VR 콘텐츠 제작자(디자이너·프로그래머) 교육 등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VR 산업의 성과 확산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국내최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사업(‘꿈길’)과 연계해 서대문 진로체험센터, 인근 지역 16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VR 개발자 등 첨단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학생과 주민 대상의 VR 전문교육과정(VR 게임·공간 디자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의 VR/AR 콘텐츠 기획·제작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미디어테크랩은 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렀던 서대문형무소 관련 기록을 VR콘텐츠로 제작해 오는 2018년 3·1절을
김포소방서가 지난 15일 해병대전우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과 함께 김포 아라뱃길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해병대전우회 김포시지회 주관으로 경인항 김포터미널 수역의 경관 보호와 맑은 물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홍철호 국회의원, 김시용 도의원, 배명호 김포소방서장 등이 참여했다. 환경정화 활동은 해병전우회가 강변의 수중폐기물을 수거하고 학생 등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소방정, 구조보트, 제트스키 등 장비 4척을 동원해 수중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의왕시 부곡동에서 최근 ‘바람개비 행복마을’ 따복사랑방 개소식이 열렸다. 따복사랑방은 주민들의 소통과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자 주민모임, 소통, 여가, 공동육아 및 공동작업장 등의 다목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개소한 따복사랑방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따복사랑방 공모사업에 부곡동이 선정돼 리모델링, 전기설비 등 공간조성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의왕시 부곡동은 그동안 여러 마을공동체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으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부곡중앙로에 자체적으로 장소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새롭게 주민들의 소통공간인 따복사랑방을 마련하게 됐다. 따복사랑방은 앞으로 공동육아, 청소년 공간, 주민커뮤니티 공간, 문화·예술 공간 등 마을 주민들의 중요 소통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영숙 바람개비 행복마을 공동체 대표는 “앞으로 공동체 회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교육장을 활용해 따뜻한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가 최근 양평군에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 이주용 지사장 및 임원들과 김선교 양평군수, 박신선 문화복지국장, 윤정순 행복돌봄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동절기 저소득 주민들의 난방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평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의 성금으로 기탁돼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구입하고 전달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이주용 지사장은 “날이 추워지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으실텐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약소하게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우리지사 관할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환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멀리 양평까지 찾아와 따뜻하고 귀중한 이웃사랑과 나눔실천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온전히 수혜자들에게 전달될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 이의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오후 과학실에서 증강현실을 활용한 과학수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가상현실과는 달리 사용자가 현재 보고 있는 환경에 가상 정보를 부가해줘 3D로 보여지는 영상을 말한다. 이날 6학년 6반 학생들은 지구과학 분야인 ‘지구와 달의 운동’을 증강현실 자료를 통해 날짜에 따라 변해가는 달의 모습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의 모습을 실감나게 관찰하며 수업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EVS 자료로 웹카메라에 비쳐진 교재의 곤충과 동물들의 그림이 친구가 카메라 앞에서 정육면체의 마커를 손에 잡고 굴릴 때마다 입체적으로 나타나며 울음소리를 내고 좌우, 상하로 움직이는 모습에 매우 신기해 했다. 이의초 관계자는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은 증강현실이 제공하는 생생한 모습의 관찰을 통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감동적이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성남시가 ‘제9회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에 황학인(사진) ㈜엔아이디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업별 수출실적,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엔아이디에스는 2000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미세먼지측정센서 제조 전문 벤처기업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미세먼지측정센서는 2005년 특허등록돼 자체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영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해 외화 획득과 대일 무역 역조 현상 개선, 기술 자립에 이바지한 공이 커 황학인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차훈 ㈜더마펌 대표와 박영창 ㈜그린스토어 대표가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상 수상자로는 김민기 ㈜도우디지텍 대표, 금옥동 ㈜휠라인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중소기업인 시상식은 오는 11월 초 성남시청 월례조회 때 열리며, 이들은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게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광명지역 청소년들의 과몰입 및 중독증상 심리치료에 팔을 걷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3일 광명스피돔 5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심리치료지원 ‘희망구름-중독심리치료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본부는 이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YMCA 상담n교육센터와 손을 잡았다. 예산은 본부가 지원하고 대상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며 광명YMCA 상담n교육센터가 심리치료전문가를 채용해 심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기부된 기금 3천400만 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30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10회의 심리치료 및 심리검사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본부는 그동안 경륜경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독예방치유에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해결 및 올바른 성장을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부측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제때에 과몰입, 중독증상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경륜경정사업의 건전화 활동과 연계하여 중독 예방 및 치유 활동의 다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5일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소재 성생공단에서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및 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을 활용해 어두운 골목길, 취약하고 방치된 공터 담장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키 위해 기획했다. 벽화그리기에는 경찰·헌병봉사대·초롱봉사회·남양주청소년애향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가로 100m, 세로 5m 넓이의 벽화를 새롭게 단장했다. 작업은 벽화디자인 도안 및 벽면 밑작업을 시작으로, 자연친화적인 나뭇가지를 그리고 나뭇잎을 표현하는 참여자의 손바닥 핸드프린팅 순으로 진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범죄 우려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업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생활안전협의회 회장단 및 지·파출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남부서의 특수 시책인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공감치안 프로젝트’에 생활안전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그간의 치안성과 소개 및 치안 시책에 필요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치안 활동 중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나 주민의 무단횡단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다분한 지역에 대해 신호체계 개선 건의를 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수원남부경찰서 이문수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치안 협력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고,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경찰도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