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4개교(강상초, 옥천초, 양평중, 단월중)학생들이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동안 중국 조장시 학생들과 교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장시 방문은 양평교육협력센터의 국제교류 지원사업인 '세계속의 청소년'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부터 학교별 특성에 맞는 해외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방문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조장시에 있는 학교와 자매결연 학교를 연계, 관리자와 학생 등 총 26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류의 핵심은 관내 학생들이 중국 조장시 4개 학교에 방문해 문화교류 시간을 갖게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서로의 언어,전통,생활방식에 대해 배우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또한 이번 방문으로 중국 조장시 제15중학교와 양평중학교의 신규 자매결연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감과 동시에 문화적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을 방문한 양평군 학생들은 문화교류 후,중국 조장시 문화관,과학기술관 등을 둘러보고 석류단지 청단사, 태아장고성,공자마을 등 조장시의 주요 관광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감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헌활동 마쳤습니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사회적 약자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김포생활체육관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연결하고 시설이용 만족도를 개선키 위한 행사로 이·미용서비스 및 건강체크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첫 행사로는 지난 4일 관내 케이뷰티 미용학원의 봉사인력을 지원받아 장애인 스포츠인 보치아 이용자 60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두 번째 행사로 11일 김포시보건소 협조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70명에게 혈당·혈압 체크 후 건강상담 안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형록 공사 사장은 “김포 대표 체육시설인 생활체육관에서 어르신과 장애인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계속 공사는 시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평내동에 소재한 문화유산인 궁집에서 전통 혼례 행사를 치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경기도 작은 축제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남양주시 문화유산인 궁집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악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 혼례복을 입은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혼례장으로 입장하는 등의 혼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부부 2쌍이 주인공이 돼 혼례가 치러졌으며, ▲국악 공연 ▲퇴계원산대놀이 ▲전통음식 시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두 부부의 혼례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전통 혼례 자리를 마련해주신 평내동 주민자치회 김영길 회장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평내동을 비롯한 남양주시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길 회장은 “귀중한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내동 궁집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2024년도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68명을 선발 23일자로 임용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 6월부터 공개경쟁 절차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일반 분야 51명 ▲사회형평 분야(보훈·장애) 11명 ▲고졸 인재 분야 6명 등 총 68명을 채용하는 규모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작년 40명에 비해 채용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일반 및 고졸 분야에서는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할당제를 도입해 선발, 취업지원 대상자(보훈),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대 가점 제도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 채용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직원들은 23일부터 입문 교육과정과 현장 교육(OJT)을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기본 역량을 쌓아 3개월 인턴 기간을 거친 후 12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난 채용 담당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사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들이 한난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공사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북섬동 소재 시화호 수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여 공사와 해병대 시흥시 전우회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공사 임직원 65여명은 시화호 수변을 돌며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해병대 시흥시 전우회 200여 명은 수중에 있는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화호의 생태계를 보전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됐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호수 시화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9일 소명여자고등학교에서 2024 부천레지던시 해외작가 주디 퀸의 인문 강연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캐나다 퀘벡 출신의 주디 퀸은 몬트리올 대학교와 툴루즈 미라이유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산의별(L’Étoile de la Montagne)”, “모든 것이 숨겨져 있다(Tout est caché)”, “사냥꾼은 스스로 가라앉았다(Hunter s’est laissé couler)” 등 다수의 시집과 소설을 출간하고 현재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주디 퀸은 ‘부천 레지던시와 함께하는 문학여행’을 주제로 자신의 작품과 작가의 삶, 부천에서의 레지던시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에는 소명여고 프랑스어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로 서아영과 임은채 학생이 레미 드 구르몽의 시 “낙엽(Le Feuilles Mortes)”을 직접 낭송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강연을 들은 한 소명여고 학생은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문인으로서의 꿈에 대한 열정을 더 키울 수 있었다. 프랑스어를 직접 들으니 언어에 친근함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문
시화호 가치 제고를 위한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화호 거북섬에서 열린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23일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기적의 시화호, 미래를 여는 물결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2024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흥시는 조성 30주년을 맞이한 시화호를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고자 시화호 권역 기관과 함께 다양한 기념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행사는 시화호 기념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난 9월, 경기도가 10월 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환경국장은 “시화호는 개발 우선 사회에 전국민적으로 환경 의제를 일깨워 준 곳이다. 또, 대한민국 생태 회복의 성공모델이자 개발과 보존의 대립을 ’상생과 협력‘의 역사로 간직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시화호의 역사와 환경적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 행사로는 시화호의 학술적 측면을 조명하는 국내외 학술행사가 열리며, 시화호 사진 전시, 환경 골든벨, 시화호 역사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광주시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 및 복지지원 혜택을 상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인 기준중위소득을 6.42%(4인 기준)로 역대 최대 인상하고 생계급여 선정 기준 또한 2024년 183만 3572원에서 2025년 195만 1287원(4인 가구)으로 확대됐다.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71만 3000원에서 76만 5000원으로 월 5만 2000원이 늘어 4인 가구 기준 183만 4000원에서 195만 1000원으로 월 11만 7000원이 증가된다. 또한, 배기량 2000cc 미만, 500만원 미만인 승용차도 일반재산 환산율(월4.17%)을 적용하도록 자동차 재산 적용 기준이 완화됐다. 생계급여에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소득 1억 원에서 1억 3000만 원, 일반재산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기존 75세 이상 노인에게만 적용되던 노인 근로‧사업소득공제도 65세 이상 노인까지 확대돼 더 많은 노인에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생계급여 지원기준액 인상 및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튼튼하게 시민의 기초생활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광명시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 소통과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23일 시는 하안동 상업지구에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이하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이 사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정비사업 초기에는 상담, 회의, 교육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현장지원센터를 제공한다”고 적극 지원 의지를 표했다. 현장지원센터는 181.5㎡(약 55평) 규모에 센터 운영 조직인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 현장사무실과 소형중형 회의실 및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 등을 갖췄다. 사업 추진 준비 주체로부터 사전 사용신청서를 한 달 단위로 인터넷 접수를 받아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이다. 이용 대상은 최근 재건축 가능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을 완료한 하안지구 12개 단지와, 철산 주공 12~13단지, 철산KBS우성, 공공재개발 하안단독필지 추진 주체 등이다. 시는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해 사업주체와 시민의 올
안성시가 이번 가을, K-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그 주인공이다. 조선시대 유랑예인(流浪藝人)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는 이 축제는 지역 문화의 자부심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인도네시아, 폴란드,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CIOFF(세계민속협의회) 세계민속공연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 화려한 외국인 서포터즈의 참여와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유네스코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진정한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전야제인 길놀이는 10월 2일 아양동에서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10월 3일에는 화려한 개장식이 안성맞춤랜드에서 펼쳐진다. 이날 저녁 7시,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한 개막식이 열려 축제의 막이 오르게 된다. 나흘 동안 이어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남사당 풍물단 공연, 국악 뮤지컬, 퓨전 공연 등! 농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조성되어 신나는 흥과 맛이 넘치는 축제가…